그리스도 어머니 쁘레시디움의 회생
해체 위기에 직면했던 그리스도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극적으로 회생하였습니다. 축하드리고 그리스도 어머니 쁘레시디움을 끝까지 지켜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몇 일 동안은 저희 상지의 옥좌 꾸리아 간부들과 그리스도의 어머니 쁘레시디움 단원들 간에 긴장된 시간이었습니다.
전말은 이렇습니다. 지난 8월 11일 그리스도의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제 7차 사업보고를 하였습니다. 제 6차 사업보고에 비하여 많이 발전된 모습에 그날 우리 모두는 박수와 찬사를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8월 13일 꾸리아에서 방문하기로 예정되었었지요. 통상 사업보고가 끝나면 꾸리아에서 쁘레시디움을 방문하여 1년 동안의 노고에 격려하는 뜻에서죠. 그런데 지난 12일 그리스도의 어머니 우종구 미카엘 단장님으로부터 메시가 왔습니다. 방문을 일주일 연장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쁘레시디움 사정 상 그럴 수도 있는 일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일요일(18일) 오전 10시쯤, 꽃 냉장고에 상지의 옥좌 꾸리아 꽃이 한 묶음 남아있는 것입니다. ‘회합을 하지 않은 쁘레시디움이 있다?’ 그 시간이면 주 회합이 종료되어 꽃이 모두 소진되었어야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후 5시경 우미카엘 단장님으로부터 다시 메시지가 왔습니다. 메시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단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양해말씀 고합니다. 그리스도 어머니pr.이 해체되었습니다. 단장이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이하 생략)”
저는 즉시 단장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쁘레시디움을 해체하기로 했다는 말에 가슴이 멎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럴 때 ‘멍’ 때린다고 하던가요? 아무 생각 없이 서 있다가 무방비 상태에서 한 방 얻어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잘나가던 쁘레시디움이 하루아침에 ‘해체’라니요. 그것도 상급평의회와 단 한차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해체하였다고 통보를 해온 것입니다. 멘붕 상태에서 그리스도의 어머니 부단장 정삼영 요셉형제님과 통화를 했고 자초지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업보고 축하 겸 만든 술자리에서 서로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그게 잘못된 것 같더군요. 이유야 어찌됐던 쁘레시디움이 해체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20일(화) 꾸리아 4간부가 긴급회의를 하였고, 드디어 23일 저녁(금) 그리스도의 어머니 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단원 네 명과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그동안 노심초사하며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묵주기도 때 지향을 두고 더 많은 기도를 바쳤습니다. 우리 꾸리아 간부들과 그리스도의 어머니 단원들 모두 저와 같은 소망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23일(금) 저녁 8시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함께 박수를 치며 축배를 들었습니다. 정철기 안토니오 형제님께서 단장을 맡아 쁘레시디움을 해체하지 않고 지속하기로 하였거든요.
우리의 모습이 너무 애처로워 성령님과 성모님께서 개입을 하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 함께 축배를 들고 축하합시다. 죽었던 아들이 살아 돌아왔습니다. 쁘레시디움 해체를 막아주신 정삼영 요셉 형제님, 정철기 안토니오 형제님, 오형택 스테파노 형제님, 김덕환 리콜라오 형제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 당신들에게 큰 축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