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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2016. 6. 15. 오전 8:51:25

집회서 제33장

1 주님을 경외하는 이에게는 어떤 악도 닥치지 않고 오히려 그는 시련을 당할 때마다 구원되리라. 2 지혜로운 사람은 율법을 싫어하지 않고 율법을 지키는 체하는 자는 폭풍우를 만나 배와도 같다. 3 지각 있는 사람은 율법을 믿으니 그런 이에게 율법은 신탁처럼 믿을 만하다. 4 준비하고 말하여라. 그러면 남들이 알아들으리라. 네 자식을 다 모아 대답하여라. 5 어리석은 자의 감성은 수레바퀴와 같고 그의 생각은 돌아가는 굴대와 같다. 6 조롱하는 친구는 종마와 같다. 누가 올라타든 히힝거린다. 불평등 7 한 해의 모든 날빛이 같은 태양에서 오는데도 어찌하여 어떤 날이 다른 날보다 좋은가? 8 날들은 주님의 통찰력으로 구분되었고 그분께서는 계절과 축일을 정해 놓으셨다. 9 그분께서는 몇몇 날을 높이시어 거룩한 날로 만드셨고 다른 날들은 여느 날로 자리 잡게 하셨다. 10 인간은 누구나 땅에서 났으며 아담은 흙에서 창조되었다. 11 주님께서는 충만한 지식으로 사람들을 구별하시어 그들의 길을 다양하게 만들어 놓으셨다. 12 어떤 사람들은 그분께서 복을 내리고 들어 높이셨으며 어떤 사람들은 거룩하게 하시어 당신 가까이 부르셨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저주하고 낮추셨으며 그 서 있는 자리에서 그들을 내 치셨다. 13 옹가장이가 제 손에 있는 진흙을 제 마음대로 빚듯 인간은 자신을 만드신 분의 손안에 있고 그분께서는 당신 결정에 따라 인간에게 되갚으신다. 14 선은 악의 반대고 생명은 죽음의 반대다. 마찬가지로 죄인은 경건한 이의 반대이다. 15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온갖 업적을 살펴보아라. 서로 반대되는 것들끼리 짝을 이루고 있다. 16 나는 마지막 파수꾼이 되었고 포도 수확이 끝난 뒤 남은 열매를 거두는 이와 같았다. 17 나는 주님의 복을 받아 다른 이들을 따라잡고 포도 따는 사람처럼 확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 18 내가 애쓴 것은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교훈을 찾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재산과 집안을 다스리는 법 19 백성의 고관들아, 내 말을 들어라. 회중의 지도자들아, 귀를 기울여라. 20 아들과 아내에게, 형제와 친구에게 네가 살아 있는 동안 자신에 대한 권리를 넘겨주지 말고 네 재산을 남에게 넘겨주지 마라. 그렇게 하면 후회하면서 그것들을 천청하게 되리라. 21 네가 아직 살아 숨 쉬는 한 아무와도 네 자리를 바꾸지 마라. 22 네 아들들의 손을 바라보느니 자녀가 네게 청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23 너는 모든 일에서 뛰어난 사람이 되어라. 네 명예에 흠을 내지 마라. 24 네 생애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죽일 때에 유산을 나누어 주어라. 종 25 당나귀에게는 여물과 채찍과 짐이 필요하고 종에게는 빵과 훈육과 일이 필요하다. 26 종을 훈육하여 일을 시키면 네가 휴식을 얻고 종을 느슨하게 풀어 주면 그가 자유를 요구하게 되리라. 27 멍에와 굴레로 짐승의 목을 구부리듯 못되게 구는 종에게는 주리와 곤장이 제격이다. 28 종이 게을러지지 않도록 그에게 일을 시켜라. 29 게으름은 온갖 나쁜 짓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30 종에게 알맞은 일을 시키고 그가 복종하지 않으면 족쇄를 채워라. 그러나 누구에게도 지나치게 행동하지 말고 올바른 판단 없이 아무 일도 하지 마라. 31 네게 종이 하나밖에 없다면 그를 네 몸처럼 아껴라. 네가 그를 피담 흘려 샀기 때문이다. 네게 종이 하나밖에 없다면 그를 형제처럼 대하여라. 네 목숨이 너에게 필요하듯 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32 그를 학대하면 가출하여 도망가리라. 그러면 어디 가서 그를 찾아내겠느냐?

이종태2016. 6. 14. 오후 6:07:38

집회서 제32장

잔치 1 사람들이 너를 잔치 주관자로 내세우더라도 우쭐대지 마라. 그들 앞에서 손님을 가운데 하나로 처신하여라. 다른 사람들을 먼저 보살피고 그다음에 지리에 앉아라. 2 네 임무를 다하고 자리에 낮아라. 그리하여 손님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훌륭하게 처신하여 화관을 받도록 하여라. 3 원로여, 그럴 자격이 있으니 말하여라. 정확한 지식으로 이야기하되 음악을 방해하지는 마라. 4 여흥이 한창일 때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적절하지 못한 때에 지혜로운 체하지 마라. 5 술자리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금 장신구에 박힌 홍옥 인장과 같다. 6 맛 좋은 술에 노랫가락은 금 장신구에 박힌 취옥 인장과 같다. 7 젊은이여, 필요하다면 말을 하여라. 그러나 사람들이 요청하더라도 두 번 이상은 말하지 마라. 8 많은 것을 간결하게 말하고 알면서도 침묵하는 사람이 되어라. 9 고관들 가운데에서는 권위를 내세우지 말고 노인들이 있는 자리에서는 말을 많이 하지 마라. 10 천둥에 앞서 번개가 치듯 겸손한 이에게는 호의가 앞서간다. 11 제때에 일어나고 마지막까지 남지 마라. 머뭇거리지 말고 곧장 집으로 가거라. 12 술자리에서는 마음껏 즐기고 네 생각대로 하되 거만한 몰로 죄짓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13 이 모든 일을 두고, 너를 만드신 분께 찬미를 드려라. 그분께서는 당신의 선물로 너를 흡족하게 해 주신다. 제4부 하느님 경외와 처세 하느님을 경외하여라. 14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교훈을 받아들이고 일찍 일어나 주님을 찾는 이들은 그분의 인정을 받게 되리라. 15 율법을 찾는 이는 율법으로 충만하고 위선자는 율법에 걸려 넘어지리라. 16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은 올바른 심판을 받게 되고 의로운 행동들을 빛처럼 빛나게 하리라. 17 죄인은 꾸지람을 멀리하고 제 뜻에 맞는 판결만을 찾으리라. 18 지각 있는 사람은 사려 깊은 생각을 지나치지 않지만 거만하고 오만한 자는 겁 없이 나서리라. 19 지각없이 행동하지 말고 행동하는 동안에는 마음을 바꾸지 마라. 20 험한 길을 가지 말고 자갈밭에서 넘어지지 마라. 21 가 보지 않은 길에서 방심하지 말고 22 자녀들에게 주의를 기울여라. 23 모든 일에서 너 자신을 지켜라. 이것도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24 율법을 믿는 이는 계명에 주의를 기울이고 주님을 신뢰하는 이는 해를 입지 않으리라.

이종태2016. 6. 14. 오후 5:37:29

집회서 제31장

재물 1 재산 때문에 잠을 못 자면 몸이 야위고 재산 때문에 걱정하면 잠을 설친다. 2 늘 깨어 걱정하면 졸음까지도 달아나고 병이 중하면 잠도 사라지리라. 3 부자는 재물을 모으려고 열심히 일하며 일을 쉴 때에 풍족한 생활로 만족하리라. 4 가난한 이는 생계를 유지하려고 열심히 일하며 일을 쉬면 궁핍해지리라. 5 황금을 좋아하는 자는 의롭게 되지 못하고 돈을 밝히는 자는 돈 때문에 그릇된 길로 들어서리라. 6 많은 이들이 황금 때문에 파멸하였고 멸망이 그들 앞에 닥쳤다. 7 황금은 그것에 빠져 있는 자들에게 장애가 되고 어리석은 자는 모두 황금에 사로잡히리라. 8 아무 흠도 없고 황금을 밝히지도 않는 부자는 행복하다. 9 우리가 이렇게 칭찬하는 그는 누구인가? 그는 제 백성 가운데에서 놀라운 일을 하였다. 10 황금의 유혹을 받고도 온전한 이는 누구인가? 이 일이 그에게 자랑거리가 되리라. 죄를 지을 수 있는데도 짓지 않고 나쁜 짓을 저지를 수 있는데도 저지르지 않는 그는 누구인가? 11 이 때문에 그의 재산은 확고해지고 회중이 그의 자손을 낱낱이 이야기하리라. 만찬 12 네가 큰상을 받고 앉았느냐? 그렇다면 그 앞에서 목구멍을 벌리지 말고 “진수성찬이로군!” 하고 말하지 마라. 13 탐욕스러운 눈은 좋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하여라. 눈보다 더 탐욕스럽게 창조된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래서 눈은 자칫하면 눈물을 흘리게 된다. 14 남이 눈독을 들인 음식에 손을 내밀지 말고 같은 그릇에 손을 대다 그와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15 네가 좋아하는 것을 남도 좋아하리라고 여기며 모든 일에 신중하여라. 16 네 앞에 놓인 것을 사람답게 먹고 게걸스럽게 먹어 미움을 사지 않도록 하여라. 17 예의 바르게 식사를 먼저 끝내고 탐식하여 실례를 범하지 마라. 18 여러 사람과 함께 먹을 때는 그들보다 먼저 손을 뻗지 마라. 19 교양 있는 사람은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지 않느냐? 그는 잠자리에서 숨을 가쁘게 쉬지 않는다. 20 음식을 절제하면 건강한 잠을 이루고 일찍 일어나 기분이 상쾌하다. 잠을 설치고 메스껍고 속이 뒤틀리는 고통은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은 사람이 겪게 된다. 21 어쩔 수 없이 많이 먹었으면 나가서 토하여라. 편해지리라. 22 얘야, 내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무시하지 마라. 언젠가는 내 말을 고맙게 여기리라. 모든 일을 부지런히 하여라. 그러면 어떤 병도 네게 닥치지 않으리라. 23 음식 대접에 후한 이는 칭송을 받고 그의 너그러움에 대한 사람들의 증언은 참되다. 24 음식 대접에 인색한 자는 온 성읍의 비난을 받고 그의 인색함에 대한 사람들의 증언은 빈틈이 없으리라. 술 25 술 마시는 것으로 남자다움을 과시하지 마라. 술은 많은 사람을 망쳤다. 26 대장간의 화덕이 담금질로 쇠를 시험하듯 거만한 자들이 말다툼할 때 술은 그들의 마음을 드러낸다. 27 술은 알맞게 마시면 사람들에게 생기를 준다. 술 없는 인생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술은 처음부터 흥을 위해 창조되었다. 28 제때에 술을 절제 있게 마시는 사람은 마음이 즐거워지고 기분이 유쾌해진다. 29 술을 지나치게 마신 자는 기분이 상하고 흥분하여 남들과 싸우게 된다. 30 만취는 미련한 자의 화를 돋우어 넘어뜨리고 기운을 떨어뜨려 그에게 상처를 입힌다. 31 술자리에서 남을 꾸짖지 말고 흥에 젖은 그를 무시하지 마라. 그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지 말고 이것저것 요구하여 그를 괴롭히지 마라.

이종태2016. 6. 14. 오후 4:37:14

집회서 제30장

교육 1 제 자식을 사랑하는 이는 그에게 종종 매를 댄다. 그러면 말년에 기쁨을 얻으리라. 2 제 자식을 올바로 교육하는 이는 그로 말미암아 덕을 보고 친지들 가운데에서 그를 자랑으로 삼으리다. 3 제 자식을 잘 가르치는 이는 적대자의 부러움을 사고 친구들 가운데서 그로 말미암아 기쁨을 누리리라. 4 이런 자식의 아버지는 죽어도 죽지 않는 것과 같으니 자기 뒤에 자신을 닮은 사람을 남겨 놓기 때문이다. 5 그는 사는 동안에 자식을 보며 기뻐하고 죽을 때에도 슬퍼하지 않는다. 6 그는 원수들에게 복수해 줄 사람과 친구들에게 호의를 갚아 줄 사람을 남겨 놓았다. 7 자식의 응석을 받는 자는 상처를 싸매고 자식이 큰 소리로 울 때마다 가슴앓이를 하리라. 8 길들이지 않은 말은 거칠어지고 제멋대로 하게 버려둔 자식은 고집쟁이가 된다. 9 자녀의 응석을 받아 주기만 하면 그가 너를 섬뜩하게 하고 그와 놀아 주기만 하면 그가 너를 슬프게 하리라. 10 그와 함께 웃지 마라. 그렇게 하면 함께 고통을 당하고 말년에 이를 갈게 되리라. 11 그가 젊을 때 권한을 주지 말고 그의 잘못을 모른 체하지 마라. 12 젊을 때 그가 목을 숙이게 하고 어릴 때 그의 옆구리를 때려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고집불통이 되어 네게 순종하지 않고 너는 그로 말미암아 마음의 고통을 받으리라. 13 네 자식을 올바로 교육하고 그에게 공을 들여 그의 수치스러운 행동 때문에 다치는 일이 없게 하여라. 건강 14 가난하지만 건강하고 튼튼함 몸을 가진 이가 부유하지만 제 몸에 상처가 많은 자보다 낫다. 15 건강한 삶은 어떤 금보다 좋고 굳건한 영은 헤아릴 수 없는 재물보다 좋다. 16 몸의 건강보다 좋은 재산은 없고 마음의 기쁨보다 큰 즐거움은 없다. 17 비참한 삶보다 죽음이 낫고 지병보다 영원한 휴식이 낫다. 음식에 대하여 18 닫힌 입에 좋은 음식을 쏟아 붓는 것은 무덤 앞에 음식을 갖다 놓는 격이다. 19 우상에게 제사 음식이 무슨 소용이겠느냐? 우상은 먹지도 냄새 맡지도 못한다. 주님께 벌을 받은 자도 이와 마찬가지다. 20 그는 음식을 보면서도 한숨을 쉬고 있으니 마치 내시가 처녀를 품에 안고 한숨 쉬는 것과 같다. 폭력으로 정의를 실천하려는 자도 이와 같다. 기쁨 21 슬픔에 너 자신을 넘겨주지 말고 일부러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22 마음의 기쁨은 곧 사람의 생명이며 즐거움은 곧 인간의 장수이다. 23 긴장을 풀고 마음을 달래라. 그리고 근심을 네게서 멀리 던져 버려라. 정녕 근심은 많은 사람을 망쳐 놓고 그 안에는 아무 득도 없다. 24 질투와 분노는 수명을 줄이고 걱정은 노년을 앞당긴다. 25 마음이 밝은이는 진수성찬을 반기며 제 음식에 관심을 기울인다.

이종태2016. 6. 14. 오후 3:48:04

집회서 제29장

빚 1 자비를 베푸는 이는 이웃에게 돈을 꾸어 주고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이는 계명을 지킨다. 2 이웃이 궁핍할 때 돈을 꾸어주고 이웃에게 꾼 돈은 제때에 갚아라. 3 한 번 한 말은 지키고 이웃에게 신의를 지켜라. 그러면 언제든 필요한 도움을 얻으리라. 4 꾼 것을 횡재로 여기고 도움을 준 이들을 곤경에 빠뜨리는 자들이 많다. 5 돈을 꿀 때까지는 이웃의 손에 입 맞추고 그의 재산을 두고 공손한 어조로 말한다. 그러나 갚을 때가 되면 시간을 미루고 빈말로만 갚겠다. 하며 시간만 탓할 뿐이다. 6 그가 갚을 수 있다 하더라도 반이나마 받기 어렵고 그것이라도 받아 내면 횡재로 행각해야 하리라. 그가 갚을 수 없다면 재산을 빼앗긴 것이고 공연히 그를 원수로 만든 것이다. 빚진 자는 빚 준 에에게 저주와 욕설로 되갚고 존경 대신에 모욕으로 되갚으리라. 7 악의 없이 많은 이들이 꾸어 주기를 거절하는데 거저 빼앗길까 두려워서다. 자선 8 그렇지만 비천한 이에게는 참아 주고 자선을 베풀 때 그를 기다리게 하지 마라. 9 계명을 생각해서 빈곤한 이를 도와주고 그가 궁핍할 때 빈손으로 돌려보내지 마라. 10 형제나 친구를 위해 돈을 내주어 그 돈이 돌 밑에서 녹슬지 않게 하여라. 11 네 보화를 지극히 높으신 분의 계명에 따라 내놓아라. 그러면 그것이 순금보다 훨씬 이득이 되리라. 12 네 곳간에 자선을 쌓아 두어라. 그것이 너를 온갖 재앙에서 구해 주리라. 13 자선을 튼튼한 방패와 단단한 창 이상으로 너를 위해 원수와 맞서 싸워 주리라. 보증 14 착한 사람은 이웃에게 보증을 서 주시만 수치심을 잃은 자는 그를 배반하리라. 15 보증인의 호의를 잊지 마라. 그는 너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았다. 16 죄인은 보증인의 재산을 날려 버리리라. 17 고의로 은혜를 저버리는 자는 자기를 구해 준 이를 배반하리라. 18 보증은 성공한 사람들을 수 없이 망쳐 놓고 바다의 파도처럼 그들을 뒤흔들었다. 그것은 세도가들을 유배 가게 만들어 다른 민족들 가운데에서 방황하게 하였다. 19 죄인은 보증서는 일에 뛰어들어 이익을 보려다가 소송에 걸려든다. 20 네 힘이 닿는 대로 이웃을 도와주어라. 그러나 스스로 망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식객 21 사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물과 빵과 옷 그리고 알몸을 가려 줄 집이다. 22 제 지붕 밑에서 가난하게 사는 것이 남의 집에서 진수성찬을 받는 것보다 낫다. 23 크건 작건 주어진 것에 만족하여라. 식객으로서 비난을 딛지 않으리라. 24 이 집 저 집 옮겨 다니는 것은 불행한 삶이다. 식객오로 지내면서 입을 열지 말아야 한다. 25 잔치를 열어 주어도 감사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고약한 말을 듣게 되리라. 26 “여보게, 식객. 이리 와서 상을 차리게나. 가진 게 있으면 나를 먹여 주게.” 27 “나가 주게, 식객. 지체 높은 손님이 왔다네. 네 형제가 나를 찾아왔으니 방이 필요하다네.” 28 식객으로서 당하는 비난과 빚쟁이에게 당하는 모욕은 현명한 사람에게는 참기 어렵다.

이종태2016. 6. 14. 오후 3:30:27

집회서 제28장

1 복수하는 자는 주님의 복수를 만나게 되리라. 그분께서는 그의 죄악을 엄격히 헤아리시리라. 2 네 이웃의 불의를 용서하여라. 그러면 네가 간청할 때 네 죄도 없어지리라. 3 인간이 인간에게 화를 품고서 주님께 치유를 구할 수 있겠느냐? 4 인간이 같은 인간에게 자비를 품고지 않으면서 자기 죄의 용서를 청할 수 있겠느냐? 5 죽을 몸으로 태어난 인간이 분노를 품고 있으면 누가 그의 죄를 사해 줄 수 있겠느냐? 6 종말을 생각하고 적개심을 버려라. 파멸과 죽음을 생각하고 계명에 충실하여라. 7 계명을 기억하고 이웃에게 분노하지 마라. 지극히 높으신 분의 계약을 기억하고 잘못을 눈감아 주어라. 말다툼 8 말다툼을 그만두어라. 죄를 덜 짓게 되리라. 화잘 내는 인간이 말다툼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9 죄지은 사람은 친구들을 불안하게 하고 서로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 사이에 불목을 일으킨다. 10 땔감을 넣을수록 불길은 더욱 타오르고 고집을 피울수록 말다툼은 더욱 격해지리라. 인간은 세도가 클수록 그 분노가 커지고 재산이 많을수록 그 진노가 치솟으리라. 11 성급한 말싸움이 불길을 일으키고 조급한 말다툼이 피를 흘리게 한다. 12 불씨를 입으로 불면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 불씨에 침을 뱉으면 꺼지리라. 바람과 침 둘 다 네입에서 나온다. 사악한 혀 13 중상하는 자와 한 입으로 두말하는 자를 저주하여라. 그들은 평화로이 사는 많은 사람들을 멸망시켰다. 14 이간질하는 혀는 많은 이들을 혼란시키고 그들을 이 민족 저 민족으로 흩어 놓았으며 튼튼한 성읍을 파괴시키고 고관들의 집안을 파멸시켰다. 15 이간질하는 혀는 덕 있는 아내들을 집안에서 내쫓고 그들에게서 노고의 열매를 빼앗았다. 16 이간질하는 혀에 귀를 기울인 자는 안식을 얻지 못하고 편히 쉴 수 없으리라. 17 매에 맞으면 자국이 남지만 혀에 맞으면 뼈가 부러진다. 18 많은 이들이 칼날에 쓰러졌지만 혀 때문에 쓰러진 이들보다 적다. 19 혀의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혀의 분노에 결려들지 않은 이는 행복하다. 그 멍에를 쓰지도 않고 그 사슬에 묶이지도 않은 이는 행복하다. 20 사실 혀의 멍에는 쇠 멍에요 혀의 사슬은 청돌 사슬이다. 21 혀로 말미암은 죽음은 고약한 죽음이고 혀보다는 차라리 저승이 낫다. 22 그러나 혀는 경건한 이들을 압도하지 못한다. 그들은 혀의 불꽃에 타지 않으리라. 23 주님을 저버린 자들이 혀에 걸려들고 혀의 불길이 그들 가운데에서 타올라 결코 꺼지지 않으리라. 그 혀가 사자처럼 그들에게 보내져 표범처럼 그들을 찢으리라. 24 네 터에 가시나무 울타리를 둘러치듯이 25 네 입에 문과 빗장을 달아라. 24 네 은과 금을 갊아 두듯이 25 네 말도 경중을 가려서 하여라. 26 혀로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숨어 기다리는 자 앞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이종태2016. 6. 14. 오전 11:14:47

집회서 제27장

1 많은 이들이 돈 때문에 죄를 짓고 부를 찾는 자는 눈을 감아 버린다. 2 말뚝이 돌멩이 사이에 단단히 박히듯 죄악은 팔고 사는 가운데에 쐐기를 박으리라. 3 사람이 주님에 대한 경외심으로 굳건히 서 있지 않으면 그의 집안은 순긱간에 무너지리라. 말 4 체로 치면 찌꺼기가 남듯이 사람의 허물은 그의 말에서 드러난다. 5 옹기장이의 그릇이 불가마에서 단련되듯이 사람은 대화에서 수련된다. 6 나무의 열매가 재배 과정을 드러내듯이 사람의 말은 마음속 생각을 드러낸다. 7 말을 듣기 전에는 사람을 칭찬하지 마라. 사람은 말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의로움 8 네가 의로움을 추구하면 그것을 얻고 영예로운 예복처럼 그 의로움을 입으리라. 9 새들은 끼리끼리 날아들고 진리는 그것을 실천하는 이들에게 돌아오리라. 10 사자가 숨어서 먹이를 기다리듯 죄악도 불의를 일삼는 자들에게 돌아오리라. 11 경건한 이의 말은 항상 지혜로우나 미련한 자는 달처럼 변한다. 12 지각없는 자들과는 너의 시간을 줄여라. 그러나 사려 깊은 이들과는 시간을 늘려라. 13 미련한 자들의 말은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그들의 웃음소리는 방탕한 죄악에서 나온다. 14 거듭 맹세하는 자의이야기는 머리카락을 쭈뼛하게 만들고 그들의 말다툼은 귀를 막게 한다. 15 거만한 자들의 말다툼은 피를 흘리게 하고 그들의 욕설은 듣기에 괴롭다. 비밀 16 비밀을 폭로하는 자는 신의를 깨뜨려 목숨 같은 친구를 결코 얻지 못하리라. 17 네 친구를 아끼고 그에게 신의를 지켜라. 그러나 네가 그의 비밀을 폭로했다면 그에게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마라. 18 자기에게 속한 이를 죽여 없앤 인간처럼 너는 이웃의 우정을 파괴하였다. 19 네 손에서 새를 풀어 주었을 때처럼 네 이웃을 떠나게 하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리라. 20 그를 뒤쫓지 마라. 그는 이미 멀리 있다. 그는 올가미에서 풀려난 영양처럼 멀리 달아나 버렸다. 21 상처는 싸맬 수 있고 욕설은 화해로 풀 수 있지만 비밀을 폭로한 자는 희망이 없다. 위선 22 눈짓하는 자는 악을 꾸민다. 그를 알아보는 이는 그를 멀리하리라. 23 그가 네 앞에서 달콤한 말을 하고 네가 하는 말에 탄복하리라. 그러나 나중에 그는 제 말을 바꾸고 네가 한 말로 말썽을 일으키리라. 24 나는 많은 것을 미워했지만 그에 대한 미움에는 미치지 못한다. 주님께서도 그를 미워하시리라. 25 돌을 위로 던지는 자는 제 머리에 던지는 것이다. 남을 교활하게 공격하는 자는 저도 상처를 받으리라. 26 함정을 파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떨어지고 덫을 놓는 자는 자신이 거기에 걸리리라. 27 악을 행하는 자는 그 악에 그에게 돌아오리라. 그런데도 그것이 어디서부터 오는지 모르리라. 28 거만한 자는 조롱과 모욕을 하지만 복수가 그를 사자처럼 숨어서 기다린다. 29 경건한 이들이 넘어지는 것을 기뻐하는 자들은 덫에 걸리고 고통에 시달리다 죽으리라. 복수심 30 분노와 진노 역시 혐오스러운 것인데도 죄지은 사람은 이것들을 지니고 있다.

이종태2016. 6. 14. 오전 10:30:49

집회서 제26장

좋은 아내를 가진 남편의 행복 1 좋은 아내를 가진 남편은 행복하다. 그가 사는 날수가 두 배로 늘어나리라. 2 훌륭한 아내는 제 남편을 즐겁게 하고 그 남편은 평화롭게 수를 다하리라. 3 좋은 아내는 큰 행운이다.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그런 아내는 행운으로 주어지리라. 4 그 남편은 부유하든 가난하든 마음이 즐겁고 얼굴은 너제나 활기가 넘친다. 고약한 아내 5 나는 마음속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세 가지가 있고 네 번째 것에 대해서는 공포심마저 느낀다. 읍내의 중상과 군중의 모임과 모략 이 모든 것들은 죽음보다 고약하다. 6 다른 여자를 질투하는 아내는 마음의 고통과 슬픔이 되고 험악한 혀로 그것을 모두에게 전한다. 7 악처는 삐걱거리는 소 멍에와 같고 악처를 가진 자는 전갈을 쥐고 있는 자와 같다. 8 술 취한 아내는 분노 덩어리다. 그 여자는 제 치부를 감추지 않으리라. 9 아내의 부정은 치켜 올린 두 눈에서 그리고 눈꺼풀 모양에서 알아볼 수 있다. 10 고집스러운 딸을 철저하게 감시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틈을 타 제 자유를 남용하리라. 11 그 애의 눈이 뻔뻔스러워지는지 잘 살펴라. 또 너를 배반하게 되더라도 놀라지 마라. 12 목마른 나그네가 입을 벌려 가까이 있는 물을 어느 것이나 마시듯 말뚝마다 그 앞에 주저앉고 화살 앞에서 제 화살 통을 열어젖히리라. 완전한 아내에 대한 칭찬 13 우아한 아내는 남편을 즐겁게 하고 사려 깊은 아내는 남편의 뼈를 살찌운다. 14 조용한 아내는 주님의 선물이다. 교양 있는 영혼을 대신할 만할 것은 없다. 15 정숙한 아내는 은혜 중의 은혜이다. 어떤 저울로도 절제하는 영혼의 가치를 달 수 없다. 16 집 안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착한 아내의 아름다움은 주님의 창공에 떠오르는 태양과 같다. 17 다부진 몸매에 아름다운 얼굴은 거룩한 등경 위에서 빛나는 등불과 같다. 18 든든한 발꿈치 위로 뻗은 멋진 다리는 은 받침대 위에 세워진 금 기둥과 같다. 19 얘야, 네 삶의 한창때에 건강을 지키고 너의 힘을 낯선 여자들에게 허비하지 마라. 20 온 평야에서 기름진 땅을 찾고 네 좋은 혈통을 믿으며 자신의 씨앗을 거기에 뿌려라. 21 그러면 네가 남길 자녀들을 형통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번성하리라. 22 돈을 주고 산 여자는 가래침으로 여겨지고 결혼한 여자는 애인들에게 죽음의 성탑으로 여겨지리라. 23 불경한 아내는 무도한 자에게, 경건한 아내는 주님을 경외하는 이에게 주어진다. 24 수치스러운 아내는 불명예속에서 세월을 보내지만 얌전한 딸은 제 남편 앞에서조차 수줍어하리라. 25 고집스러운 아내는 개처럼 여겨지지만 부끄러움을 아는 여자는 주님을 경외하게 되리라. 26제 남편을 존경하는 아내는 모든 이에게 지혜롭게 비치겠지만 자만심으로 남편을 존경하지 않는 아내는 모두 에게 불경한 여자로 알려지리라. 좋은 아내를 가진 남편은 행복하다. 그가 사는 햇수가 두 배나 되리라. 27 목소리 크고 수다스러운 아내는 전쟁터의 신호나팔과 같다. 이렇게 사는 모든 나자는 전쟁의 와중에서 삶을 보내게 되리라. 28 내 마음을 서글프게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고 세 번째로 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이 있다. 가난으로 궁핍해지는 용사 남에게 무시당하여 쫓겨나는 지성인 그리고 의로움에서 죄악으로 돌아서는 자다. 주니께서 그를 거슬러 칼을 준비하시리라.

이종태2016. 6. 14. 오전 9:56:23

집회서 제25장

좋은 남편과 나쁜 남편 1 내 마음에 드는 것이 세 가지 있으니 그것들은 주님과 사람 앞에서 아름답다. 형제들끼리 일치하고 이웃과 우정을 나누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화목하게 사는 것이다. 2 나는 세 부류의 사람을 미워하고 그들의 생활 방식을 몹시 혐오한다. 잘난 체하는 가난한 사람과 거짓말하는 부자 지각없이 간음에 빠진 늙은이가 바로 그들이다. 3 네가 젊어서 아무것도 벌어들이지 못했다면 늙어서 무엇을 찾을 수 있겠느냐? 4 백발노인으로서 판단력이 있고 원로들로서 건전한 의견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좋은가? 5 노인들의 지혜와 존경받는 사람들의 지성과 의견은 얼마나 좋은가! 6 풍부한 경험은 노인들의 화관이고 그들의 자랑거리는 주님을 경외함니다. 7 내 마음에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아홉 가지가 있는데 여기에 열 번째 것을 덧붙여 내 혀로 알린다. 자기 자식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사람과 살아서 원수들이 망하는 것을 보는 사람은 행복하다. 8 지각 있는 아내와 함께 사는 사람 혀로 죄를 짓지 않는 사람 자기보다 못한 자에게 종노릇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 9 현명을 찾은 사람 주의 깊게 듣는 청중에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10 지혜를 찾은 사람은 얼마나 위대한가! 그러나 주님을 경외하는 이보다 위대한 이는 없다. 11 주님을 경외함은 모든 것을 뛰어넘으니 주님을 경외하는 이를 누구와 비교할 수 있으랴? 12 주님을 경외함은 그분에 대한 사랑의 시작이요 믿음은 그분에 대한 의탁의 시작이다. 나쁜 아내 13 마음의 상처가 아니라면 어떤 상처라도 좋고 여자의 악함이 아니라면 어떤 악함이라도 좋다. 14 미워하는 자들에게 받는 고통이 아니라면 어떤 고통도 좋고 원수들의 복수가 아니라면 어떤 복수도 좋다. 15 독사의 독보다 고약한 독은 없고 여자의 분노보다 고약한 분노는 없다. 16 내게는 사자와 용과 사는 것이 악한 아내와 사는 것보다 낫다. 17 아내의 악함은 제 모습을 바꾸는데 곰처럼 제 얼굴을 어둡게 한다. 18 그의 남편은 이웃과 밥상에 앉게 될 때 비통하게 한숨지을 뿐이다. 19 아내의 악행에 비하면 어떤 악행도 하잘것없다. 죄인의 운명이 그 여자에게 닥치리라. 20 조용한 남자가 수다스러운 아내와 사는 것은 노인이 모래 언덕을 밟고 오르는 것과 같다. 21 여자의 아름다움에 걸려 넘어지지 말고 여자를 탐내지 마라. 22 아내가 제 남편을 먹여 살리게 되면 분노와 뻔뻔스러움과 커다란 수치가 있을 뿐이다. 23 비굴한 마음과 어두운 얼굴과 마음의 상처는 악한 아내 때문이다. 힘없는 손과 마비된 무릎은 제 남편을 행복하게 하 주지 않는 아내 때문이다. 24 죄는 여자에게서 시작되고 여자 때문에 우리 모두가 죽는다. 25 물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고 사악한 아내에게는 말할 자유를 주지 마라. 26 그가 네 지시대로 걷지 않거든 네게서 그를 잘라 버려라.

이종태2016. 6. 13. 오후 5:55:03

집회서 제24장

제3부 지혜와 율법, 그리고 금언들 지혜의 찬미 1 지혜는 자신을 찬미하고 자신의 백성 한가운데에서 자랑하리라. 2 지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모임에서 입을 열고 자신의 군대 앞에서 자랑하리라. 3 “나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입에서 나와 안개처럼 땅을 덮었다. 4 나는 높은 하늘에 거처를 정하고 구름 기둥 위에 내 자리를 정했다. 5 나 홀로 하늘의 궁창을 돌아다니고 심연의 바닥을 거닐었다. 6 바다의 파도와 온 땅을, 온 백성과 모든 민족들을 다스렸다. 7 나는 누구의 땅에 머물까 하고 이모든 것 가운데에서 안식처를 찾고 있었다. 8 그때 만물의 창조주께서 내게 명령을 내리시고 나를 창조하신 분께서 내 천막을 칠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야곱 안에 거처를 정하고 이스라엘 안에서 상속을 받아라.’ 9 한 처음 세기가 시작하고 전에 그분께서 나를 창조하셨고 나는 영원에 이르기까지 사라지지 않으리라. 10 나는 거룩한 천막 안에서 그분을 섬겼으며 이렇게 시온에 자리 잡았다. 11 그분께서는 이처럼 사랑받는 도성에서 나를 쉬게 하셨다. 나의 권세는 예루살렘에 있다. 12 나는 영광스러운 백성 안에 뿌리를 내리고 나의 상속을 주님의 몫 안에서 차지하게 되었다. 13 나는 레바논의 향백나무처럼, 헤르몬 산에 서 있는 삼나무처럼 자랐다. 14 나는 엔 게디의 야자나무처럼 예리코의 장미처럼 평원의 싱싱한 올리브 나무처럼 플라타너스처럼 자랐다. 15 나는 향기로운 계피와 낙타가시나무처럼 값진 몰약처럼 풍자 향과 오닉스 향과 유향처럼 천막 안에서 피어오르는 향연처럼 사방에 향내를 풍겼다. 16 내가 테레빈 나무처럼 가지를 사방에 뻗으니 그 가지는 찬란하고 우아하다. 17 내가 친절을 포도 순처럼 틔우니 나의 꽃은 영광스럽고 풍성한 열매가 된다. 18 나는 아름다운 사랑과 경외심의 어머니요 지식과 거룩한 희망의 어머니다 나는 내 모든 자녀들에게, 그분께 말씀을 받은 이들에게 영원한 것들을 준다. 19 나에게 오너라. 나를 원하는 이들아. 와서 내 열매를 배불리 먹어라. 20 나를 기억함은 꿀보다 달고 나를 차지함은 꿀송이보다 달다. 21 나는 먹는 이들은 더욱 배고프고 나를 마시는 아들은 더욱 목마르리라. 22 나에게 순종하는 이는 수치를 다하지 않고 나와 함께 일하는 이들은 죄를 짓지 않으리라. 지혜와 율법 23 이 모든 것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계약의 글이고 야곱의 회중의 상속 재산으로 모세가 우리에게 제정해 준 율법이다. 24 주님 안에서 끊임없이 강해지고 그분께서 너희를 강하게 하시도록 그분께 매달려라. 전능하신 주님 홀로 하느님이시고 그분 말고 아무도 구원자가 될 수 없다. 25 율법은 지혜를 피손 강처럼 첫 수확기의 티그리스 강처럼 흘러넘치게 한다. 26 율법은 지식을 유프라테스 강처럼 추수기의 요르단 강처럼 넘쳐흐리게 한다. 27 율법은 교훈을 나일 강처럼 포도 수혹기의 기혼 샘처럼 쏟아 낸다. 28 첫 사람도 지혜를 완전히 알 수 없었고 마지막 사람도 지혜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리라. 29 지혜의 생각이 바다보다 풍부하고 지혜의 의견이 큰 심연보다 깊기 때문이다. 30 나로 말하면 강에서 끌어낸 운하와 같고 정원으로 이어지는 물길과 같다. 31 나는 “ 내 동산에 물을 대고 꽃밭에 물을 주리라.” 하였다. 보라, 내 운하가 강이 되고 내 강이 바다가 되었다. 32 나는 교훈을 새벽빛처럼 다시 밝히고 그 빛을 멀리까지 보낸다. 33 나는 가르침을 예언처럼 다시 쏟아 붓고 세세 대대로 그 가르침을 남겨 주리라. 34 보라, 나는 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혜를 찾는 모든 이를 위해 애썼다는 것을 알아라.

이종태2016. 6. 13. 오후 5:19:19

집회서 제23장

1 제 생명의 주인이신 아버지 주님 그들의 음모에 저를 넘기지 마시고 그들 때문에 제가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 주소서. 2 누가 제 생각에 채찍질을 하고 제 마음에 지혜로운 교훈을 내려 제 잘못을 그냥 두지 않고 저의 죄악을 그냥 넘기지 않도록 도와주겠습니까? 3 그리하여 제 실수가 불어나거나 제 죄가 넘쳐 나지 않게 되어 적대자들 앞에서 제가 넘어지지 않고 제 원수가 넘어진 저를 보고 즐거워하지 않게 해 주겠습니까? 또 누가 당신의 자비에 대한 희망이 그들에게서 멀리 있도록 해 주겠습니까? 4 제 생명의 하느님이신 아버지 주님 저에게 오만한 눈길을 허락하지 마시고 5 제게서 욕망을 멀리하여 주소서. 6 식욕과 색욕이 저를 지배하지 말게 하시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욕정에 저를 넘기지 마소서. 맹세에 대한 가르침 7 얘들아, 말에 대한 훈계를 들어라. 그것을 따르는 이는 결코 실수하지 않으리라. 8 죄인은 제 입술로 말미암아 붙잡히고 험담가와 오만한 자도 제 입술로 말미암아 걸려 넘어지리라. 9 네 입에 맹세하는 버릇을 들이지 말고 거룩하신 분의 이름을 습관적으로 부르지 마라. 10 끊임없이 문초를 당하는 종이 상처가 가시지 않듯 언제나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맹세하는 자도 결코 죄악에서 깨끗해지지 못하리라. 11 맹세를 많이 하는 사람은 범법으로 가득 차고 징벌의 채찍이 그 집을 떠나지 않으리라. 그가 맹세를 어기면 죄악이 그와 함께 머물고 분별없이 맹세를 하면 죄가 갑절로 무거워지리라. 그가 헛맹세를 하면 의롭게 되지 못하리니 그의 집이 온갖 재앙으로 가득 찰 것이기 때문이다. 상스러운 말 12 어떤 언사는 죽음과도 비교할 수 있는데 그것이 야곱의 유산 가운데에서는 발견되지 않기를 바란다. 경건한 이들은 그 모든 언사와 거리가 멀리 그들은 죄악에 빠져 들지 않으리라. 13 무식하고 상스러움에 네 입을 길들이지 마라. 죄스러운 말이 거기에 담긴다. 14 고관들과 자리를 함께할 때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기억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그들 앞에서 너 자신을 잊은 채 습관대로 미련하게 굴지도 모른다. 그때에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하면서 네가 태어난 날을 저주하리라. 15 상스러운 말을 습관적으로 쓰는 사람은 평생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 감음하는 남자 16 두 부류의 사람이 죄악을 불어나게 하고 세 번째 부류는 진노를 불러들인다. 타오르는 불꽃처럼 뜨거운 욕정은 다 탈 때까지 꺼지지 않으리라. 제 살붙이와 음행을 저지르는 자는 그 분이 그를 태울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17 음행을 저지르는 자에게는 온갖 음식이 달다, 죽을 때까지 그는 삻증 낼 줄을 모른다. 18 간음을 저지르는 남자가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누가 나를 볼 수 있으랴? 어둠이 나를 감사고 사방의 벽이 나를 숨겨 주니 아무도 나를 볼 수 없다. 그러니 무엇 때문에 내가 걱정하랴?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도 내 죄악들을 기억하지 못하시리라.’ 19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들의 눈이다. 그는 주님의 눈이 태양보다 만 배나 밝으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주님의 눈은 사람들의 온갖 행로를 지켜보시고 숨은 구석까지 낱낱이 꿰뚫어 보신다. 20 만물은 창조되기 전에 이미 그분께 알려졌고 창조가 끝난 후에도 그러하다. 20 이런 자는 성읍 거리에서 벌을 받고 뜻하지 않은 때에 덜미를 잡히리라. 간음하는 여자 22 제 남편을 떠나 다른 나자에게서 상속자를 낳은 여자도 마찬가지다. 23 첫째, 그 여자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을 어기고 둘째, 제 남편을 거슬러 죄를 지었으며 셋째, 음행으로 간통죄를 짓고 다른 남자에게서 자식을 낳았기 때문이다. 24 그런 여자는 회중 앞에 끌려 나오게 되고 그 벌이 그 여자의 자식들에게 미치리라. 25 그 여자의 자식들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그 여자의 가지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26 그 여자의 기억은 저주로 남게 되고 그 여자의 치욕은 결코 지워지지 않으리라. 27 후대의 사람들은 주님을 경외함보다 좋은 일이 없으며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보다 감미로운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리라. 28 하느님을 따르는 일은 커다란 영광이고 그분께 받아들여지는 일이 곧 장수하는 것이다.

이종태2016. 6. 13. 오후 4:35:48

집회서 제22장

게으른 자 1 게으른 자는 지저분한 돌멩이와 같아 모두 그의 불명예스러운 짓을 보고 비웃는다. 2 게으른 자는 거름 더미 같아 그를 만진 사람마다 손을 턴다. 못된 자녀 3 못 배운 자식은 그를 낳은 아버지에게 수치가 되고 그런 딸은 그에게 손실이 된다. 4 현명한 딸은 좋은 남편을 얻지만 수치스럽게 된 딸은 낳아 준 아버지에게 슬픔이 된다. 5 건방진 여자는 제 아버지와 남편을 부끄럽게 하고 그 둘에게 천시를 당한다. 6 때에 맞지 않는 말은 초상집에 풍악과 같지만 회초리와 훈육은 언제나 지혜로 통한다. 7 양식 걱정 없이 바르게 사는 자녀들은 제 부보의 비천한 가문을 감추어 준다. 8 오만하고 물상식한 자녀들은 고상한 제 가문을 더럽힌다. 구제불능인 어리석은 자 9 어리석은 자를 가르치는 사람은 옹기 조각을 붙이는 자와 같고 깊은 잠에 빠진 자를 깨우는 자와 같다. 10 어리석은 자에게 말하는 사람은 조는 자에게 말하는 자와 같다. 말이 끝나면 어리석은 자는 “뭐라고요?”하고 묻는다. 11 죽은 이를 위하여 울어라. 빛을 떠났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를 위하여 울어라. 슬기를 떠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죽은 이를 두고는 그리 슬퍼하지 마라. 쉬고 있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자의 삶은 죽음보다 고약하다. 12 죽은 이에 대한 애도는 이레 동안 계속되지만 어리석은 자와 불경한 자의 일생은 모든 날이 초상 날이다. 13 미련한 자와 말을 많이 하지 말고 지각없는 자를 찾아가지 마라. 그가 알지도 못하면서 네모든 것을 경명하리라. 곤란을 겪지 않도록 그를 경계하고 그가 몸을 털 때 네가 더러워지지 않도록 하여라. 그를 피하여라. 그러면 평안을 얻고 그의 몰지각함에 진저리치는 일이 없으리라. 14 납보다 무거운 것이 무엇인가? 그 이름 어리석은 자가 아니고 무엇이랴? 15 모래나 소금이나 쇳덩어리를 지은 것이 지각없는 인간을 참아 내는 것보다 쉽다. 16 건물에 단단히 물려 있는 대들보도 지진에도 갈라지지 않는다. 이와 같이 오랜 궁리 끝에 결정된 마음은 위기에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17 지각 있는 생각으로 다져진 마음은 매끄러운 벽에 새겨진 장식과 같다. 18 높은 곳에 쳐 놓은 울타리는 바람을 견디어 내지 못한다. 이와 같이 어리석은 생각을 지닌 소심한 마음은 온갖 두려움을 견디어 내지 못한다. 우정 19 눈을 찌르는 자는 눈물을 흘리게 하고 마음을 찌르는 자는 감정을 보이게 한다. 20 날짐승에게 돌을 던지는 자는 그들을 도망치게 하고 친구를 모욕하는 자는 우정을 깨뜨린다. 21 친구에게 칼을 뽑았다고 해서 절망하지 마라. 우정을 돌이킬 길이 있기 때문이다. 22 친구를 거슬러 입을 놀렸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라. 화해할 길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욕과 오만, 비밀의 폭로와 비열한 공격 이런 것들에게는 모든 친구가 도망간다. 23 이웃이 궁핍한 때 그의 심임을 얻어라. 그가 잘 될 때 함께 배부르게 되리라. 시련을 당하는 이웃 곁에 머물러 있어라. 그가 유산을 상속받을 때 너도 한몫을 얻으리라. 사실 겉만 보고 경멸하서도 안 된고 지각없는 부자를 보고 경찬해서도 안 된다. 24 화덕에서 불이 일기 전에 김과 연기가 나오듯이 피 흘림이 있기 전에 욕설이 먼저 있다. 25 나는 친구를 보호하는 것을 수치로 여기지 않고 그 앞에서 나 자신을 숨기지도 않는다. 26 그러나 그 친구 때문에 내게 불행이 닥친다면 그 소식을 들은 사람은 누구나 그를 경계하게 되리다. 기도 27 누가 제 입에 파수꾼을 두고 제 입술에 단단한 봉인을 쳐 입술로 말미암아 제가 실수하고 제 혀가 저를 파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까?

이종태2016. 6. 13. 오후 4:13:12

집회서 제21장

갖가지 죄악 1 얘야, 죄를 지었느냐? 그러면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지난날의 죄악에 대하여 용서를 빌어라. 2 뱀을 피하듯이 죄를 피하여라. 죄에 다가서면 그것이 너를 물것이다. 죄의 이의 이빨은 사자의 이빨, 그것이 인간의 영혼의 영혼을 파괴하리라. 3 무법은 모두 쌍날칼과 같아 그 상처에는 약도 없다. 4 폭력과 거만함으로 재물이 고갈되듯 오만한 자의 집안도 그렇게 말하리라. 5 가난한 이의 기도는 그 입에서 곧장 그분의 귀에 전달되고 그분의 판결이 순식간에 내려진다. 6 꾸지람을 싫어하는 자는 죄인의 길을 걷지만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마음으로 뉘우친다. 7 말을 잘하는 자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려 깊은 이는 그가 실수할 때 즉시 알아본다. 8 남의 돈으로 제집을 짓는 자는 제 무덤에 쌓을 돌을 모으는 자와 같다. 9 무법자의 모임은 삼베 조각 묶음과 같아 그들의 말로는 불꽃처럼 스러진다. 10 죄인들의 길은 편편한 돌로 깔려 있지만 그 끝에는 저승의 구렁텅이가 있다. 지혜로운 이와 미련한 자 11 율법을 지키는 이는 자신의 생각을 다스리고 주님을 경외함은 지혜로써 완성된다. 12 영리하지 못한 사람을 가르칠 수는 없다. 그러나 영리하면 쓰라림도 많이 겪는다. 13 지혜로운 이의 지식은 홍수처럼 불어나고 그의 충고는 생명의 샘과 같다. 14 어리석은 자의 속은 깨어진 그릇과 같아 어떤 지식도 담을 수 없다. 15 슬기로운 이가 지혜로운 말을 들으면 그것을 찬미하며 자기 말을 덧붙이지만 호사하는 자가 그 말을 들으면 그것이 싫어서 등을 돌린다. 16 어리석은 자의 말은 여행 중의 짐과 같고 지각 있는 이의 말은 기쁨이 된다. 17 현명한 이의 말은 모임에서 환영을 받고 그의 말을 사람들이 마음에 새겨듣는다. 18 어리석은 자에게 지혜는 폐허가 된 집과 같고 지각없는 자에게 지식은 조리 없는 말고 같다. 19 교훈은 분별없는 자에게 족쇄와 같고 오른손에 채운 수갑과 같다. 20 어리석은 자는 웃을 때 큰소리를 내지만 영리한 사람은 조용히 웃음을 짓는다. 21 교훈은 현명한 이에게 금장식 같고 오른 팔목에 찬 팔찌와 같다. 22 어리석은 자의 발걸음은 집 안으로 서둘러 내닫지만 경험 많은 사람은 문 앞에서 정중하게 기다린다. 23 미련한 자는 문간에서 집 안을 기웃거리지만 교양 있는 사람은 밖에서 기다린다. 24 문 곁에서 엿듣는 것은 교양 없는 인간의 짓이다. 현명한 사람은 그런 일을 불명예로 여긴다. 25 이방인들의 입술은 남들이 한 말을 되풀이한다. 그러나 현명한 이들의 말은 균형 잡힌 저울이다. 26 어리석은 자들의 마음은 그들의 입에 있지만 지혜로운 이들의 입은 그들의 마음에 있다. 27 불경스러운 자가 자신의 적대자를 저주할 때 그것은 자기 자신을 저주하는 것이다. 28 비방하는 자는 자신을 더럽히고 이웃에게 미움을 받는다.

이종태2016. 6. 13. 오후 3:20:54

집회서 제20장

침묵과 말 1 때에 맞지 않는 꾸지람이 있고 침묵을 지키면서도 현명한 이가 있다. 2 성을 내는 것보다 꾸짖는 것이 얼마나 더 나은가? 3 자기 잘못을 솔직히 고백하는 이는 수치를 면하리라. 4 폭력으로 정의를 실천하려는 자는 욕정에 사로잡힌 내시가 처녀를 범하려는 것과 같다. 5 침묵을 지키면서 지혜로워 보이는 이가 있는가 하면 말이 너무 많아 미움을 받는 자도 있다. 6 대답할 줄 몰라서 침묵을 지키는 자가 있는가 하면 말한 때를 알고 있어서 침묵을 지키는 이도 있다. 7 지혜로운 사람은 때를 기다리며 침묵하지만 허풍쟁이와 바보는 때를 놓친다. 8 말 많은 자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고 권위를 내세우는 자는 미움을 받는다. 꾸지람을 들을 때 회개하는 태도를 보이면 얼마나 좋은가? 그러면 일부러 죄를 짓는 일이 없으리라. 역설 9 역경 중에 있는 사람에게 행운이 따를 수 있고 횡재가 손실로 바뀔 수 있다. 10 이익이 안 되는 선물이 있는가 하면 두 배로 갚아야 할 선물도 있다. 11 영예 때문에 잃는 것이 있기도 하고 비천한 처지에서 머리를 드는 이도 있다. 12 적은 것으로 많은 것을 사고 그것을 일곱 배로 갚는 이가 있다. 13 지혜로운 이는 작은 것들로 스스로 사랑받게 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호의를 쏟아 붓기만 한다. 14 미련한자의 선물은 너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한다. 억지로 내놓는 인색한 자의 선물도 이와 같으니 그의 눈은일곱 곱절의 보상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15 그는 적게 주시면 비난은 많이 하고 전령처럼 입을 열어 떠벌린다. 그는 오늘 돈을 꾸어 주고 내일 갚으라고 조르니 이런 인간은 사람들에게 미움을 산다. 16 어리석은 자가 “네게는 친구가 없고 내 착한 행실을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다.” 고 말하다. 그의 음식을 먹는 자들도 그를 헐뜯는다. 17 수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자주 그를 놀려 대는가? 사실 그가 가진 것은 정당하게 얻은 것이 아니며 그는 자신이 가지지 않은 것에는 무관심하다. 쓸모없는 말 18 길바닥에 미끄러지는 것이 말로 실수하는 것보다 낫다. 이처럼 악인들의 몰락은 갑자기 다가온다. 19 무례한 사람은 때에 맞지 않는 이야기와 같다. 무식한 자들이 그것을 끝없이 지껄인다. 20 어리석은 자의 입에서 나온 격언은 무시당하는데 그가 그 격언을 제때에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21 빈곤 때문에 범죄 할 기회에서 멀어진 이가 있다. 그는 편안히 쇨 때에도 가책을 받지 않으리라. 22 수치심 때문에 제 목숨을 끊는 자가 있다. 그는 미련하게도 체면을 지키려다 목숨을 끊으리라. 23 수치심 때문에 친구에게 약속을 해 놓고 그를 공연히 원수로 만드는 자가 있다. 거짓말 24 거짓말은 인간에게 오점을 남긴다. 무식한 자들이 그것을 끝없이 지껄인다. 25 상습적인 거짓말쟁이보다는 도둑이 낫지만 둘 다 멸망을 상속받는다. 26 거짓말쟁이의 습성은 불명예로 이어지고 수치가 늘 그와 함께 있다. 격언 27 지혜로운 이는 작은 것으로 스스로를 높이고 현명한 사람은 고관들의 환심을 산다. 28 땅을 일구고 사는 이는 곡식 단을 높이 쌓고 고관들의 환심을 산 이는 부정한 행동도 용서받는다. 29 친절과 선물을 지혜로운 이들의 눈을 멀게 하고 입마개처럼 비난을 틀어막는다. 30 지혜가 숨겨져 있고 보물이 보이지 않는다면 둘 다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31 자신의 어리석음을 감추는 사람이 자신의 지혜를 감추는 사람보다 낫다. 32 주님을 줄곧 끈기 있게 찾는 것이 제 인생의 수레를 주인 없이 벼려두는 것보다 낫다.

이종태2016. 6. 10. 오후 5:46:00

집회서 제19장

1 주정뱅이 일군은 부자가 디지 못하고 적은 것을 무시하는 자는 조금씩 망하리라. 2 술과 여자는 지각 있는 이를 타락시킨다. 창녀들과 놀아나는 자는 매우 무모하다. 3 부패와 구더기가 그 무모한 자를 차지하여 그의 영혼은 파멸에 이르리라. 수다의 위험 4 사람을 쉽게 믿는 자는 마음이 경박하다. 죄짓는 자는 자신을 거스르게 되리라 5 악을 즐기는 자는 단죄 받고 쾌락에 맞서는 이는 제 인생에 월계관을 씌우리라. 6 혀를 절제하는 이는 갈등 없이 살고 뜬소문을 싫어하는 이는 잘못을 덜 저지르리라. 7 절대로 말을 옮기지 마라. 아무것도 잃는 것이 없으리라. 8 친구와도 원수와도 이야기하지 마라. 죄가 되지 않는 한 내보이지 마라. 9 네 말을 들은 이가 너를 경계하고 때로는 너를 미워할 것이다. 10 어떤 말을 들었으면 죽을 때까지 묻어 두어라. 용기를 가져라. 그 말이 결코 터져 나오지는 않으리라. 11 어리석은 자는 들은 말 때문에 아이 낳는 여자처럼 진총을 겪으리라. 12 어리석은 자의 배 속에 든 말은 사람의 넓적다리에 박힌 화살과 같다. 뜬소문을 믿지 마라 13 친구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그런 일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일을 했다면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14 이웃에게 물어보아라. 그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런 말을 했다면 다시는 거듭 하지 않으리라. 15 친구에게 물어보아라. 그것을 대부분 중상일 수도 있다. 그러니 아무 말이나 다 믿지 마라. 16 사람은 생각 없이 실수할 수 있으니 누가 말로 죄를 지어 본 적이 없겠느냐? 17 이웃을 을러대기 전에 그에게 물어보아라. 그리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율법에 맡겨라. 참 지혜와 거짓 지혜 18 주님을 경외함은 수용의 시작이고 지혜는 그분의 사랑을 얻는다. 19 주님의 계명에 대한 지식은 생명의 가르침이고 그분의 뜻을 행하는 이들은 불멸의 나무에서 열매를 맛본다. 20 모든 지혜는 하느님을 경외함이니 모든 지혜안에 율법의 실천과 그분의 전능하심에 대한 지식이 들어 있다. 21 어떤 종이 자기 주인에게 “나는 나리가 바라는 대로 하지 않겠소.” 하고 말한다면 그런 종은 나중에 시킨 일을 한다 하더라도 그를 먹여 살리는 주인을 화나게 만든다. 22 약에 대한 지식은 지혜가 아니며 죄인들의 의견은 현망함이 되지 못한다. 23 약삭빠르고 역겨운 자가 있는가 하면 지혜가 모자라는 바보도 있다. 24 자식이 부족하지만 경건한 이가 학식은 넘치지만 율법을 어기를 자보다 더 낫다. 25 빈틈없이 약삭빠르면서 불의를 저지르는 자가 있는가 하면 재판에 이기려고 호의를 왜곡하는 자도 있다. 그러나 올바른 판결을 내리는 현자도 있다. 26 상복을 입고 굽실거리는 악인이 있는데 그의 속은 거짓으로 가득하다. 27 그는 얼굴을 숙이고 못 듣는 체하지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곳에서 너를 덮치리라. 28 그는 힘이 모자라서 죄를 지을 수 없었다 해도 기회를 잡기만 하면 악을 저지르리라. 29 사람은 외모로 그 됨됨이를 알고 사려 깊은 사람은 얼굴을 대하면 알게 된다. 30 사람은 옷차림과 큰 웃음과 걸음걸이로 그 인품을 드러낸다.

이종태2016. 6. 10. 오후 4:53:33

집회서 제18장

1 영원히 살아 계시는 분께서 만물을 함께 창조하셨다. 2 주님 홀로 의로우신 분임이 드러나리라. 그분 같은 존재는 결코 없다. 3 그분께서는 당신의 손바닥 안에서 세상을 조종하시니 만물이 그분의 뜻을 따른다. 그분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만물의 임금이 되시고 만물 안에서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갈라놓으시기 때문이다. 4 그분께서는 아무에게도 당신의 업적을 알릴 수 있게 해 주지 않으셨으니 누가 그분의 위대한 업적을 헤아릴 수 있으랴? 5 누가 그분의 위대하신 권능을 측정하고 누가 그분의 자비를 낱낱이 묘사할 수 있으랴? 6 주님의 놀라운 업적에서 뺄 수도 더할 수도 없고 그것을 헤아릴 수도 없다. 7 인간이 그 일을 끝냈다고 생각할 때가 바로 시작이고 중도에 그친다 해도 미궁에 빠지기 마련이다. 허무한 인간 8 인간은 무엇인가, 무슨 가치가 있는가? 그의 선함은 무엇이고 악함은 무엇인가? 9 인간의 수명은 기껏 백 년이지만 영면의 시간은 누구도 헤아릴 수 없다. 10 바다의 물 한 방울과 모래 한 알처럼 인간의 수명은 영원의 날수 안에서 불과 몇 해일 뿐이다. 11 이 때문에 주님께서는 사람들ㅇ게 인내심을 보이시고 그들에게 당신 자비를 쏟으신다. 12 그분께서는 그들의 종말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고 아시며 그런 까닭에 당신의 용서를 넘치도록 베푸신다. 13 인간의 자비는 제 이웃에게 미치지만 주님의 자비는 모든 생명체에 미친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꾸짖고 훈육하고 가르치시며 목자처럼 당신 양 떼를 돌아오게 하신다. 14 그분께서는 교훈을 받아들이는 이와 당신의 규정을 열심히 따르는 이들에게 자비를 보이신다. 너그러움 15 얘야, 너의 선행에 비난을 섞지 말고 온갖 선물에 모진 말을 곁들이지 마라. 16 이슬이 불볕더위를 가라앉히지 않느냐? 그처럼 말 한마디가 선물보다 낫다. 17 보라, 말 한마디가 좋은 선물을 능가하지 않느냐?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그 두 가지가 다 있다. 18 어리석고 너그럽지 못한 자는 남을 꾸짖고 인색한 자의 선물은 눈이 빠지게 만든다. 반성과 선견지명 19 말하기 전에 배우고 않기 전에 몸조심하여라. 20 심판이 닥치기 전에 너 자신을 성찰하여라. 그러면 셈 바칠 때에 용서를 받으리라. 21 병들기 전에 너 자신을 낮추고 죄를 지었을 때에는 회개의 태도를 보여라. 22 서원을 제때에 채우기를 망설이지 말고 죽기까지 그 이행을 미루지 마라. 23 서원을 하기 전에 자신을 준비시켜 주님을 떠보는 인간처럼 되지 마라. 24 끝 날에 닥칠 그분의 분노를, 그분께서 얼굴을 돌리며 징벌하실 때를 생각하여라. 25 배부를 때에는 굶주릴 때를, 부유한 시절에는 가난과 궁핍을 생각하여라. 26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은 흐르고 주님 앞에서 만물은 금세 지나간다. 27 지혜로운 사람은모든 면에서 용의주도하다. 죄악의 날들에도 그는 악행을 조심하리라. 28 지각 있는 이는 누구나 지혜를 알고 그것을 찾은 이에게 찬사를 보낸다. 29 지각 있게 말하는 이들은 스스로 지혜로워지고 적절한 격언들을 쏟아 놓는다. 유일하신 주님께 의지하는 것을 죽은 마음으로 죽은 자에게 매달리는 것보다 낫다. 자제 30 네 욕망을 따르지 말고 욕심을 절제하여라. 31 네 영혼이 욕망을 채우도록 내버려 두면 너의 원수들의 놀림감이 되리라. 32 온갖 사치로 흥청거리지 마라. 그 비용으로 궁핍해질까 두렵다. 33 네 지갑 속에 아무것도 없으면서 꾼 돈으로 잔치를 벌이다 거지가 되지 마라. 그것은 사실 자신의 생명을 거스르는 행동이다.

이종태2016. 6. 10. 오후 3:48:35

집회서 제17장

인간의 위치 1 주님께서 사람을 흙에서 창조하시고 그를 다시 그곳에로 돌아가게 하셨다. 2 그분께서는 정해진 날수와 시간을 그들에게 주시고 땅 위에 있는 것들을 다스릴 권한을 그들에게 주셨다. 3 그분께서는 당신 자신처럼 그들에게 힘을 입히시고 당신 모습으로 그들을 만드셨다. 4 그분께서는 모든 생물 안에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 놓으시고 그들을 들짐승과 날짐승의 주인이 되게 하셨다. 5 그들은 주님의 다섯 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덧붙여 그분께서는 여섯 번째로 그들에게 지성을 나누어 주시고 일곱 번째로 그분의 능력들을 해석할 수 있는 이성을 주셨다. 6 그분께서는 분별력과 혀와 눈을 주시고 귀와 마음을 주시어 깨닫게 하셨다. 7 그분께서는 지식과 이해력으로 그들을 충만하게 하시고 그들에게 선과 악을 보여 주셨다. 8 그분께서는 그들의 마음에 당신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시어 당신의 위해한 업적을 보게 하시고 그들이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셨다. 9 그분의 위대한 업적을 선포하기 위하여 10 그들은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미하리라. 계약과 율법 11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온갖 불의를 조심하여라.”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시며 그들 가가자에게 제 이웃에 대한 계명을 주셨다. 회피할 수 없는 하느님의 심판 15 그들의 길은 언제나 그분 앞에 드러나고 그분의 눈앞에서 감추어지지 않으리라. 16 그들의 길은 젊어서부터 악으로 기울어져 있으니 그들은 자기네 심장을 돌 대신 살로 바꿀 수 없었다. 17 온 땅의 민족들을 나누실 때 그분께서는 각 민족 위에 통치자를 세우셨으나 이스라엘만은 주님이 몫이 되었다. 18 그분께서는 당신의 첫아들인 이스라엘을 교훈으로 기르시고 사랑의 빛을 나누어 주시며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19 이스라엘이한 모든 일을 그분 앞에서 백일하에 드러나고 그분의 눈은 언제나 그들의 길을 살피신다. 20 그들의 불의는 결코 그분 앞에서 숨겨지지 않고 그들의 온갖 죄악은 주님 앞에서 드러난다. 21 그러나 주님께서는 인자하시고 당신의 피조물을 아시어 그들을 외면하거나 버리지 않고 아껴 주셨다. 22 사람의 자선은 그분께서 인장과도 같아 그분께서는 인간의 선행을 눈동자처럼 보존해 주시고 인간의 자녀들을 회개하도록 하신다. 23 때가 지난 뒤 주님께서는 일어나시어 그들에게 되갚아 주시고 그들 머리 위에 벌을 내리시리라. 24 그러나 회개하는 이들에게는 돌아올 기회를 주시고 인내심을 잃어버린 자들은 위로하신다. 회개의 초대 25 주님께 돌아오고 죄악을 버려라. 그분 앞에서 기도하고 잘못을 줄여라. 26 지극히 높으신 분께 돌아오고 불의에서 돌아서라. 그분께서 너를 이끄시어 어둠에서 구원의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또 너는 그분께서 역겨워하시는 것을 혐오하여라. 27 살아서 감사하는 이들을 대신하여 누가 저승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찬미를 드리겠느냐? 28 존재하지 않는 자처럼 죽은 이에게서는 찬양이 그치지만 건강하게 살아 있는 이는 주님께 찬미를 드리리라. 29 주님의 자비는 얼마나 크시며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 대한 그분의 용서는 얼마나 크신가! 30 인간에게 온갖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인간의 아들은 불멸하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31 무엇이 태양보다 밝으랴? 그러나 태양도 어두워진다. 살과 피로 된 인간도 악을 꾀한다. 32 그분께서는 저 높은 하늘의 군대를 통솔하시지만 모든 인간의 먼지와 재일 뿐이다.

이종태2016. 6. 9. 오후 5:46:16

집회서 제16장

불경한 자들에 대한 저주 1 쓸모없는 자식이 많기를 바라지 말고 불경한 아들들로 기뻐하지 마라. 2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들이 불어나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3 그들이 오래 살리라 믿지 말고 그들이 많다고 과신하지 마라. 너는 때 아닌 슬픔으로 괴로워 할 것이고 그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보게 되리라. 자냐 하나가 천 명보다 나을 수 있고 자식 없이 죽는 것이 불경한 자녀 여럿을 두는 것보다 나으리라. 4 지각 있는 사람 하나로 한 도시가 번창하지만 무도한 가문 하나로 그 도시가 황폐하게 되리라. 5 내 눈으로 그런 일을 많이 보아 왔고 내 귀로 그보다 더한 일을 들어 왔다. 6 죄인들이 모인 자리에 불길이 타오르고 반역하는 민족에게 진노가 타오른다. 7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힘을 믿고 반역을 일으킨 고대의 거인들을 용서하지 않으셨다. 8 그분께서는 못의 고장 사람들을 참아 주지 않으셨는데 그들이 자신들의 오만 때문에 그분을 역겹게 한 탓이다. 9 그분께서는 자신들의 죄악으로 내좇긴 멸망의 족속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완고한 민족들에게 이 모든 일을 하셨고 당신의 수많은 성도들에게서도 위로를 받지 못하였다. 10 이렇게 그분께서는 완고한 마음으로 뭉친 육십만 장정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 주님께서는 채찍을 드시고 자비를 베푸시고 때리고 치유하시면서 자비심과 규율로 사람들을 지켜주셨다. 11 목이 뻣뻣한 자가 하나라도 있을 때 그가 벌받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이다. 사실 그분께서는 자비와 분노가 있으니 그분께서는 용서도 잘하시고 진노도 내리신다. 12 그분께서는 자비가 크신 만큼 질책도 많이 하신다. 그분께서는 사람을 제 행실에 따라 심판하신다. 13 죄인은 장물을 가지고 달아나지 못한다. 경건한 이의 인내는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14 그분께서는 모든 자선에 자리를 마련해 주시니 누구나 제 행실에 따라 자기 몫을 얻는다. 15 주님께서는 당신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파라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시어 당신의 위업이 하늘아래 알려지게 하셨다. 16 그분의 자비가 모든 피조물에게 나타나고 그분께서 당신의 빛과 어둠을 아담에게 나누어 주셨다. 확실한 징벌 17 “내가 주님을 떠나 숨어 있으니 저 높은 곳에서 누가 나를 기억하리오? 내가 수많은 군중 속에 있으니 무수한 피조물 가운데 나는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으리라.” 하고 말하지 마라. 18 보라,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을! 심연과 땅이 그분의 오심으로 떨게 되리라. 과거와 현재의 온 세계가 그분의 뜻에 달려 있다. 19 그분께서 산과 땅의 기초를 내려다보시면 그것들이 다 함께 떨며 뒤흔들리리라. 20 그러나 인간의 마음은 이런 일을 생각지 않으니 누가 그분의 길을 깊이 헤아릴 수 있겠느냐? 21 폭풍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듯이 그분의 위업도 대부분 감추어져 있다. 22 “누가 의로운 위업을 선포하리오? 누가 참고 기다리리오? 그분의 계약은 멀리 있고 모든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마지막에야 이루어지는데!” 23 이것은 분별없는 자의 생각이니 마련하고 헛된 길에 들어선 자가 이런 어리석은 생각을 한다. 제2부 하느님과 창조, 그리고 금언들 창조에 담긴 하느님의 지혜 24 얘야, 내 말을 듣고 지식을 얻어라. 내말에 너의 마음을 기울여라. 25 나는 교훈을 정확하게 알리고 지식을 영확하게 전한다. 26 주님께서는 한 처음 당신의 작품들을 창조하실 때부터, 그것들을 지으신 때부터 제자리를 각각 정해 놓으셨다. 27 그분께서는 당신의 작품들에게 영원한 질서를 주시고 제 영역을 세세 대대로 정해 놓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굶주리거나 지치지 않고 제구실을 그만주지도 않았다. 28 그들은 서로 부딪치는 일도 없고 그분의 말씀을 영원히 거역하지도 않으리라. 29 이렇게 정하신 후 주님께서는 땅을 굽어보시고 그곳을 당신의 좋은 것들로 채우셨다. 30 그분께서는 온갖 생물로 땅의 얼굴을 덮으셨으니 그 모든 것은 다시 땅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다.

이종태2016. 6. 9. 오후 5:17:54

집회서 제15장

의인이 받는 보상 1 주님을 경외하는 이는 이렇게 행하고 율법을 터득한 이는 지혜를 얻으리라. 2 지혜가 어머니처럼 그를 맞이하고 새색시처럼 그를 맞아들이리라. 3 지혜는 지각의 빵으로 그를 먹이고 이해의 물을 그에게 주리라. 4 그는 지혜에 기대어 쓰러지지 않으며 지혜를 붙잡고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리라. 5 지혜는 기를 이웃들보다 높이 들어 올리고 회중 가운데에서 그의 입을 열어 주리라. 6 그는 즐거움과 환희의 화관을 얻고 영원한 명성을 차지하리라. 7 지각없는 자들은 지혜를 터득하지 못하고 죄인들은 지혜를 알아보지 못하리라. 8 지혜는 오만과 멀리 떨어져 있고 거짓말쟁이들은 지혜를 생각지도 않으리라. 9 죄인의 입에는 찬미가 어울리지 않으니 주님께서 보내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0 찬미는 지혜에서 나와야 하리니 주님께서 그 찬미를 이글어 내시리라. 인간의 자유 11 “주님 때문에 잘못에 떨어졌다.” 고 하지 마라. 그분께서는 당신이 싫어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신다. 12 “그분께서 나를 빗나가게 만드셨다.” 고 하지 마라. 그분께는 죄인이 필요하지 않다. 13 주님께서는 역겨운 것은 무엇이나 싫어하신다. 그런 것들은 그분을 경외하는 이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 14 한 처음에 인간을 만드신 분은 그분이시다. 그분께서는 인간을 제 의지의 손에 내맡기셨다. 15 네가 원하기만 하면 계명을 지킬 수 있으니 충실하게 사는 것은 네 뜻에 달려 있다. 16 그분께서 네 앞에 물과 물을 놓으셨으니 손을 뻗어 원하는 대로 선택하여라. 17 사람 앞에는 생명과 죽음이 있으니 어느 것이나 바라는 대로 받으리라. 18 참으로 주님의 지혜는 위대하니 그분께서는 능력이 넘치시고 모든 것을 보신다. 19 그분께서는 당신을 경외하는 아들을 굽어보시고 사람의 행위를 낱낱이 아신다. 20 그분께서는 아무에게도 불경하게 되라고 명령하신 적이 없고 어느 누구에게도 죄를 지으라고 허락하신 적이 없다.

이종태2016. 6. 9. 오후 4:41:30

집회서 제14장

의인의 행복 1 말로 실수하지 않고 죄의 고통으로 괴로워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2 마음으로 자신을 단죄하지 않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이는 행복하다. 탐욕과 인색 3 큰 재산은 소심한 사람에게 걸맞지 않다. 구두쇠에게 재물이 무슨 이익을 주겠느냐? 4 제 몸을 돌보지 않고 쌓기만 하는 자는 다른 이들을 위하여 모으는 것이니 그의 재산으로 남들만 흥청거릴 뿐이다. 5 자신에게 약한 자가 누구에게 관대하겠느냐? 그는 자기 재산도 즐기지 못하다. 6 자신에게 인색한 자보다 더 악한 자는 없다. 그것이 바로 자신의 사악함에 대한 보상이다. 7 그가 선한 일을 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실수로 한 것이니 마침내 그의 사악함이 드러나고야 말리라. 8 인색한 눈을 가진 자는 악하다. 그는 사람들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그들을 무시한다. 9 욕심이 많은 자의 눈은 제 몫으로 만족할 줄 모르고 몹쓸 불의는 영혼을 메마르게 한다. 10 구두쇠는 음식을 아까워하여 그의 밥상에는 음식이 모자란다. 재산의 올바른 사용 11 얘야, 네가 가진 모든 것으로 자신을 잘 보살피고 주님께 합당한 제물을 드려라. 12 죽음은 더디 오지 않고 저승의 계약은 너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여라. 13 네가 죽기 전에 친구에게 잘해 주고 힘닿는 대로 그에게 관대하게 베풀어라. 14 그날의 행복을 마다하지 말고 바라던 행복의 몫을 놓치지 않도록 하여라. 15 다른 사람에게 네 노고의 열매를 남기고 네 고생의 결실을 제비 뽑아 나뉘 갖게 할 작정이냐? 16 주고받으면서 스스로 즐겨라. 저승에서는 아무도 호사를 찾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17 육신은 모두 의복처럼 낡아지는 법 영원한 법칙이란 반드시 죽는다는 것이다. 18 무성한 나무의 잎사귀들이 어떤 것은 떨어지고 어떤 것은 돋아나듯이 살과 피를 가진 인간 세대도 어떤 이는 죽고 어떤 이는 태어난다. 19 모든 행적은 쇠퇴하여 사라지고 그것을 이룬 자 역시 그 행적과 더불어 스러진다. 지혜로운 이의 행복 20 지혜에 전념하고 지각에 따라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21 그는 마음속으로 지혜의 길을 숙고하고 지혜의 비밀을 명상한다. 22 사냥꾼처럼 지혜를 쫓아다니고 지혜가 다니는 길목에서 기다려라. 23 그는 지혜의 창을 통하여 들여다보고 지혜의 문전에서 귀를 기울인다. 24 그는 지혜의 집 가까이에 거처를 마련하고 지혜의 벽에 말뚝을 박는다. 25 그가 지혜 곁에 천막을 치니 좋은 거처에서 살리라. 26 그는 자녀들을 지혜의 보호 아래 두고 지혜의 나뭇가지 밑에 자리를 잡는다. 27 그는 지혜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지혜의 영광 속에서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