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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태2016. 7. 28. 오전 11:07:23

예레미야서 제15장

피할 수 없는 징벌 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서서 간청하더라도, 내 마음을 이 백성에게 돌리지 않겠다.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어 떠나가게 하여라. 2 그들이 너에게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하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흑사병에 걸릴 자는 흑사병에 걸리고,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고, 굶주릴 자는 굶주리고, 서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리라.” 3 내가 그들에게 네 가지 심판을 보내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곧 죽이는 칼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개들, 먹어 치우는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이다. 4 나는 그들을 세상의 모든 왕국에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겠다. 이는 유다 임금 히지키야의 아들 므나쎄가 예루살렘에서 저지른 짓 때문이다.” 배척하였기 때문에 배척 받다 5 예루살렘아, 누가 너를 불쌍히 여기고 누가 너를 위해 슬퍼해 주랴? 누가 너에게 돌아와 네 안부를 물으랴? 6 너는 나를 버렸고 – 주님의 말씀이다. - 나에게 등을 돌려 가 버렸다. 그래서 내가 손을 뻗어 너를 멸망시켰다. 나는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던 것이다. 7 내가 이 땅의 성문들 앞에서 키로 그들을 흩어지게 하였다. 내가 내 백성에게서 자식들을 빼앗고 그들을 멸망시켰으나 그들은 제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다. 8 나는 그들 가운데 과부의 수를 바닷가의 모래보다 더 많게 하였다. 젊은이들의 어머니들을 치도록 한낮에 파괴자를 불러 들였다. 그리하여 불안과 공포가 갑자기 그들을 덮치게 하였다. 9 일곱 아이를 낳은 여자는 기력이 당하여 숨을 헐떡거렸다. 그 여자의 해는 아직 낮인데도 기울었다. 그 여자는 수치스러워 낯을 붉혔다. 나는 남은 자들도 그들의 원수 앞에서 칼에 내맡기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예레미야의 두 번째 고백 10 아, 불행한 이 몸! 어머니, 어쩌자고 날 낳으셨나요? 온 세상을 상대로 시비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 사람을. 빚을 놓은 적도 없고 빚을 얻은 적도 없는데 모두 나를 저주합니다. 11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풀어 주어 복되게 하리라. 재앙과 재난의 때에 네 원수가 너에게 간청하게 하리라. 12 누가 쇠를, 곧 북녘에서 오는 쇠와 청동을 꺾을 수 있겠느냐? 13 나는 너의 재산과 보화를 노획물로 내어 주리라. 그것은 제 거주지 곳곳에서 네가 저지른 온갖 죄악의 대가다. 14 나는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서 원수들을 섬기게 하리라. 참으로 내 분노의 불꽃이 댕겨져 너희를 거슬러 타리라.” 15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저를 찾아 주소서. 저를 뒤쫓는 자들에게 복수하여 주소서. 당신 분노를 늦추시다가 저를 잃지 마시고 당신 때문에 제가 수모를 당하는 줄 알아주소서. 16 당신 말씀을 발견하고 그것을 받아먹었더니 그 말씀이 제게 기쁨이 되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주 만군의 하느님 제가 당신의 것이라 불리기 때문입니다. 17 저는 웃고 떠드는 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거나 즐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를 가득 채운 당신의 분노 때문에 당신 손에 눌려 홀로 앉아 있습니다. 18 어찌하여 제 고통은 끝이 없고 제 상처는 치유를 마다하고 깊어만 갑니까? 당신께서는 저에게 가짜 시냇물처럼, 믿을 수 없는 물처럼 되었습니다. 19 그러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돌아오려고만 하면 나도 너를 돌아오게 하여 내 앞에 설 수 있게 하리라. 네가 쓸모없는 말을 삼가고 값진 말을 하면 너는 나의 대변인이 되리라. 그들이 너에게 돌아올망정 네가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 20 그러므로 이 백성에게 맞서 내가 너를 요새의 청동 벽으로 만들어 주리라. 그들이 너를 대적하여 싸움을 걸겠지만 너를 이겨 재지 못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하고 건져 낼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1 내가 너를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 내고 무도한 자들의 손아귀에서 구출해 내리라.”

이종태2016. 7. 27. 오후 5:09:14

예레미야서 제14장

가뭄 1 주님께서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탄원 2 유다가 슬피 울고 그 성읍들이 쇠약해져 간다. 그들이 땅에 쓰러져 통곡하고 예루살렘이 울부짖는 소리가 높이 오른다. 3 귀족들이 종들을 물 길으러 보내어 종들이 우물에 나와도 물을 찾지 못하고 빈 물동이를 든체 돌아간다. 그들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4 땅에 비가 오지 않아 밭이 갈라지니 농부들이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5 들판의 암사슴도 새기를 낳고는 풀이 없어서 그것을 버린다. 6 들 나귀도 벌거벗은 언덕 위에 서서 승냥이처럼 숨을 헐떡이는데 눈동자에 힘이 하나도 없다. 풀이 없는 탓이다. 7 주님, 저희 죄악이 저희를 거슬러 증언할리라도 당신 이름을 위하여 선처하여 주소서, 정녕 저희가 당신을 수 없이 배반하고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8 이스라엘의 희망이시여 당신은 재난의 때에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이 땅에서 이방인처럼, 하룻밤 묵고자 들어선 나그네처럼 되셨습니까? 9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놀란 사람처럼, 저희를 구원할 힘이 없는 용사처럼 되셨습니까?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 한가운데에 계십니다. 저희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리니 저희를 버리지 마소서! 결정적 심판 10 주님께서 이 백성을 두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은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발을 삼가지 못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으신다. 이제 그분께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죄를 벌하실 것이다. 11 그런 다음 주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셨다. “이 백성을 위하여 행복을 빌지 마라. 12 그들이 단식하여도 내가 그들의 호소를 듣지 않고,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쳐도 받지 않겠다. 오히려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나는 그들을 전멸시키겠다.” 13 그때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예언자들이 저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칼을 보지 않고 굶주림이 너희에게 닥칠 리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곳에서 너희에게 참 평화를 주겠다.’ 하였습니다.” 14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예언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말을 한 것이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도 않았고 그들에게 명령하거나 말한 적도 없다. 그들이 너희에게 예언하고 있는 것은, 거짓 환시와 엉터리 접괘와 제 마음에서 나오는 거짓말일 따름이다.” 15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 예언자들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내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칼과 굶주림이 이 당에 닥치지 않을 것이다.’ 하면서 내 이름으로 예언하는 예언자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예언자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전멸할 것이다. 16 그들의 예언을 듣는 백성도 굶어 죽고 칼에 맞아 예루살렘 거리에 내던져질 것이고, 그들과 그들의 아내와 아들 딸들을 묻어 줄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렇게 내가 악의 대가를 그들에게 쏟아 붓겠다.” 또 다른 탄원 17 그들에게 이 말을 하여라.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밤낮으로 그치지 않는다. 처녀 딸 내 백성이 몹시 얻어맞아 너무도 참혹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다. 18 들에 나가면 칼에 맞아 죽은 자들뿐이요 성읍에 들어가면 굶주림으로 병든 자들뿐이다. 정녕 예언자도 사제도 어찌할 바를 모르고 나라 안을 헤매고 다닌다. 19 당신께서 완전히 유다를 버리셨습니까? 아니면 당신께서 시온을 지겨워하십니까?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회복할 수 없도록 저희를 치셨습니까? 평화를 바랐으나 좋은 일 하나 없고 회복 할 때를 바랐으나 두려운 일뿐입니다. 20 주님, 저희의 사악함과 조상들의 죄악을 인정합니다. 참으로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습니다. 21 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 22 이민족들의 헛것들 가운데 어떤 것이 비를 내려 줄 수 있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습니까? 그런 분은 주 저희 하느님이신 바로 당신이 아니십니까?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 당신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이종태2016. 7. 27. 오전 8:44:46

예레미야서 제13장

아마포 띠의 가르침 1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서 아마포 띠를 사, 허리에 두르고 물에 담기지 마라.” 2 그래서 주님의 분부대로 나는 띠를 서서 허리에 둘렀다. 3 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4 “네가 사서 허리에 두른 띠를 가지고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거라. 그리고 거기 바위 틈새에 띠를 숨겨 두어라.” 5 주님께서 나에게 명령하신 대로 나는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서 띠를 숨겼다. 6 여러 날이 지난 뒤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서, 내가 너더러 거기 숨겨 두라고 명령한 띠를 가져오너라.” 7 그래서 유프라테스 강으로 가 흙을 헤치고, 숨겨 둔 곳에서 띠를 꺼내다. 그런데 그 띠가 썩어서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되었다. 8 그때 주님의 말씀이 다시 나에게 내렸다. 9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도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그처럼 썩혀 버리겠다. 10 이 사악한 백성이 내 말을 듣고를 마다하고, 제 고집스러운 마음에 따라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그것들을 섬기고 예배하였으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이 띠처럼 되고 말 것이다. 11 이 띠가 사람의 허리에 붙어 있듯이 내가 온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을 나에게 붙어 있게 것은 – 주님의 말씀이다. - 그들이 내 백성이 되어 명성과 칭송과 영광을 얻게 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 않았다.” 분노의 항아리 12 너는 그들에게 이 말을 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항아리마다 술이 가득 찰 것이다. 그러면 그들이 너에게 ’항아리마다 술이 가득 차야 한다는 걸 우리가 모르는 줄 아느냐‘ 하고 말할 것이다. 13 그러면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님의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이 땅의 모든 주민과, 다윗 왕좌에 앉은 임금들과 사제들과 예언자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을 잔뜩 취하게 하겠다. 14 그리하여 그들이 서로 부딪쳐, 심지어 아버지와 자식이 함께 부딪쳐 깨지게 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을 파괴하면서 불쌍히 여기거나 동정을 베풀거나 가엾이 여기지 않겠다.’” 너무 늦기 전에 들어라 15 주님께서 말씀하시니 너희는 들어라. 귀를 기울여라. 우쭐거리지 마라. 16 주 너희 하느님께서 어둠을 가져오시기 전에, 너희 발이 땅거미 지는 산등성이에서 비틀거리기 전에 그분께 영광을 드려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가 빛을 기다리고 있는데도 그분께서 빛을 어둠으로 바꾸시고 암흑으로 만드시리라. 17 너희가 순종하지 않으며 내 영혼은 너희의 오만 때문에 숨어 울며 눈물을 흘리리라. 주님의 양 떼가 포로로 끌려갔기 때문에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리라. 불충한 자들에게 내리는 징벌 18 임금과 모후에게 말하여라. “찬란한 왕관이 너희 머리에서 벗겨져 내렸으니 낮은 자리로 내려와라.” 19 네겝 성읍마다 문이 닫혔는데 열어 줄 자 아무도 없다. 유다 전체가 유배되었구나. 모조리 유배되었구나. 20 너희 눈을 들어 북녘에서 오는 자들을 보아라. 너에게 맡긴 가축 떼가 어디에 있느냐? 그 영광스러운 양 떼가! 21 네 친구가 되도록 네가 직접 가르친 자들이 네 위에 군림한다면 너는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아이 넣은 여인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를 사로잡지 않겠느냐? 22 사실 너는 마음속으로 ‘어찌하여 이런 일들이 내게 닥쳤는가?’ 하고 묻는다. 네 치마가 걷어 올려지고 네 몸이 폭행을 당한 것을 너의 큰 죄 때문이다. 23 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 피부색을, 표범이 자기 얼굴을 바꿀 수 있겠느냐? 그럴 수만 있다면 악에 익숙해진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내가 너희를 광야의 바람에 날려 다니는 검불처럼 흩으리라. 25 이것이 너의 제비요 내가 너에게 정해 준 몫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나를 잊고 거짓을 의지한 탓이다. 26 나도 너의 치마를 얼굴 위로 벗겨 내어 네 치부가 드러나게 하리라. 27 간음과 음란한 괴성! 뻔뻔한 불륜! 나는 들판의 언덕 위에서 역겨운 네 짓거리들을 모았다. 불행하여라. 예루살렘! 깨끗하지 못한 너, 언제까지 그렇게 지내려느냐?

이종태2016. 7. 27. 오전 8:20:29

예레미야서 제12장

1 주님, 제가 당신과 소송을 벌일 때마다 당신께서는 정의로우십니다. 그럴지라도 당신께 공정성에 대해 여쭙겠습니다. 어찌하여 악인들의 길은 번성하고 배신자들은 모두 성공하여 편히 살기만 합니까? 2 당신께서 그들을 심으시자 그들이 뿌리까지 내리고 자라서 열매마저 맺습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당신을 가까이 모시지만 속으로는 당신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3 그러나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알고 살피시며 당신에 대한 제 마음을 떠보십니다. 도살할 양처럼 그들을 끌어내시고 살해할 날을 위하여 그들을 떼어 놓으소서. 4 언제까지나 땅이 통곡하고 온 들녘에 풀이 말라 가야 합니까? 그곳에 사는 자들의 악행 때문에 짐승과 새들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의 앞날에 관심을 두지 않으신다.” 고 저들이 말합니다. 5 네가 사람들과 달리기를 하다가 먼저 지쳤다면 어찌 말들과 겨루겠느냐? 네가 안전한 땅에만 의지한다면 요르단의 울창한 숲 속에서는 어찌하겠느냐? 6 네 형제들과 네 아버지 집안조차도 너를 배신하고 너에게 마구 소리를 지르는구나. 그러니 그들이 너에게 좋은 말을 한다 해도 그들을 믿지 마라. 주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포기하시다 7 나는 내 집을 버리고 내 소유를 포기하였다. 내가 사랑하던 이를 그 원수들의 손아귀에 넘겼다. 8 내 소유가 나에게 숲 속의 사자처럼 되고 나를 거슬러 소리를 높이니 내가 그를 미워할 수밖에. 9 하이에나가 나의 소유를 탐욕스레 바라보느냐? 맹금이 내 소유를 치려고 둘러싸고 있느냐? 가서 모든 들집승을 불러 모으고 그것들을 데려와 내 소유를 삼켜 버리게 하여라. 10 수많은 목자들이 내 포도밭을 파괴하고 내 몫을 짓밟았다. 그들은 내 탐스러운 몫을 폐허의 광야로 만들었다. 11 그들이 내 몫을 폐허로 만들자 폐허가 된 그것이 나를 향해 통곡한다. 온 땅이 폐허가 되었는데도 그 일을 마음에 두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12 광야의 벌거벗은 모든 언덕을 넘어 파괴자들이 쳐들어왔다. 주님의 칼이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휩쓸고 지나가니 살아 있는 모든 목숨이 안전할 리 없다. 13 사람들은 밀씨를 뿌리고도 가시를 거두어들이며 지칠 때까지 일을 해도 아무런 소득이 없다. 너희의 수확을 두고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에 부끄러워하여라. 다른 민족들에 대한 경고 1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는 사악한 모든 이웃 민족들에 관한 말씀이다. “그들은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물려준 상속 재산을 건드렸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그들의 땅에서 그들을 뽑아낸 뒤, 그들 가운데에 살던 유다 집안을 뽑아내 오겠다. 15 그러나 그들을 뽑아냈다가 다시 그들을 가엾이 여겨, 그들을 모두 제 상속 재산, 곧 제 땅으로 돌려보내겠다. 16 그들이 내 백서의 길을 충실하게 배워 나가고, 전에는 그들이 내 백성에게 바알의 이름으로 맹세하도록 가르쳤지만 이제는 내 이름을 부르며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면, 내 백성 가운데에 자리 잡게 될 것이다. 17 그러나 그 민족이 순종하지 않으면, 나는 그들을 뽑아 없애 버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종태2016. 7. 27. 오전 8:00:20

예레미야서 제11장

계약에 불충실한 자들에 대한 징벌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이 계약의 말씀을 들어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님들에게 전하여라. 3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계약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 4 이 계약의 말씀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곧 쇠를 녹이는 도가니에서 끄집어내던 날, 그들에게 이렇게 내린 명령이었다. ‘내 말을 듣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을 하여라. 그러면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5 이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한 맹세를 지키려는 것이었다. 그 결과는 오늘날 너희가 보는 대로다.’” 이 말씀에 나는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주님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이 모든 말을 선포하여라. ‘이 계약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실천하여라. 7 이는 내가너희 조산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려 내오던 날, 내 말을 들으라고 그들에게 경고했고, 그 경고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8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저마다 제 악한 생각대로 고집스럽게 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령했는데도 지키지 않은 이 계약의 모든 말씀대로, 그들에게 집행하였다.’” 9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의 반역이 드러났다. 10 그들 또한 내 말을 듣기를 마다하였던 조상들의 악습으로 되돌아가 다른 신들을 좇아 다니며 섬겼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집안은 내가 그들의 조상과 맺은 내 계약을 깨뜨렸다.” 11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그들에게 벗어날 수 없는 재앙을 내리리니, 그들이 나에게 울부짖어도 그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12 그렇게 되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은 자신들이 향을 피우는 신들에게 가서 울부짖겠지만, 그 신들이 재앙의 때에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없을 것이다. 13 유다야, 너희 신들이 너희 성읍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우상을 위해 서운 제단, 곧 바알에게 향을 피우려고 세운 제단이 예루살렘 골목만큼이나 많구나! 14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마라. 그들이 재앙의 때에 나에게 부르짖어도 나는 듣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당신의 올리브 나무를 치시다 15 내 애인은 그토록 못된 짓을 저지르고서도 무엇하러 내 집에 들어와 있는가? 맹세와 고기를 제물로 바친다고 너의 재앙을 돌릴 수 있겠느냐? 그러면서도 너는 좋아라 날뛰느냐? 16 주님께서 너의 이름을 “푸른 잎이 무성한 올리브 나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나무” 라고 하셨지 그러나 거센 폭풍 소리와 더불어 그분께서 그 나무에 불을 붙이시리니 그 가지들이 타 없어지리라. 17 너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에게 재앙을 선포하신다. 바알에게 향을 피워 나를 진노케한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사악함 때문이다. 예레미야의 첫 번째 고백 18 주님께서 저에게 알려 주시어 제가 알아차리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저에게 그들의 악행을 보여 주셨습니다. 19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오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 20 그러나 정의롭게 판단하시고 마음과 속을 떠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21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마라. 그렇게 하면 우리 손으로 너를 죽이겠다.” 하고 말하면서 내 목숨을 노리는 아나톳 사람들을 두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2 “그러므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그들을 벌하겠다. 젊은이들이 칼에 맞아 죽고 그 아들딸들이 굶어 죽을 것이다. 23 아나톳 사람들 가운데 아무도 살아남는 자가 없으리니, 징벌의 해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불러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종태2016. 7. 26. 오후 4:30:22

예레미야서 제10장

주 하느님과 우상의 비교 1 이스라엘 집안아,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민족들의 길을 배우지 말고 하늘의 표징에 두려워 떨지 마라. 그런 것은 이민족들이나 두려워 떤다. 3 그 백성들의 관습은 헛것이다. 사실 나무가 숲 속에서 잘라진 뒤 장인의 손에서 도끼로 다듬어지고 4 금은으로 장식된다. 사람들은 그것을 모과 망치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다. 5 저들의 우성들은 오이 밭의 허수아비 같아 말할 줄 모른다. 그것들은 것을 수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 반드시 날라다 주어야 한다.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것들은 해로움도 끼칠 수 없고 이로움도 줄 수 없다.” 6 주님,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당신께서는 위대하시고 당신의 이름은 엄위를 떨치십니다. 7 민족들의 임금님 누가 당신을 경외하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경외함은 마땅한 일입니다. 민족들의 온갖 지혜로운 이들 가운데에서도 그들의 온갖 왕국 가운데에서도 과연 당신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8 저들은 하나같이 어리석고 바보스럽습니다. 헛것들의 훈계란 나무토막과 같습니다. 9 두드려 늘인 은은 ㄴ타르시스에서, 금은 우파즈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그것들은 장인의 작품이요 대장장이의 솜씨일 뿐입니다. 그들의 자주색 모직과 자홍색 양모 옷은 모두 다 기술자들의 작품입니다. 10 그러나 주님은 진리의 하느님, 그분은 살아 계신 하느님이시오 영원한 임금님이시다. 그분의 지노에 땅이 뒤흔들리니 민족들이 그분의 노여움을 견뎌 낼 수 없다. 11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하늘과 땅을 만들지 않은 저 신들은 땅에서 그리고 하늘 아래에서 사라질 것이다.” 12 그분께서는 당신 능력으로 땅을 만드시고 당신 지혜로 세상을 세우셨으며 당신 예지로 하늘을 펼쳐 놓으셨다. 13 그분께서 소리를 내시자 하늘의 물이 요동친다. 그분께서는 땅 긑에서 안개가 피어오르게 하신다. 비가 내리도록 번개를 만드시고 당신의 곳간에서 바람을 꺼내신다. 14 사람은 누구나 어리석고 지식이 모자란다. 대장장이는 누구나 우상 탓에 수치를 당한다. 사실 그가 부어 만든 상은 가짜라서 그 안에 숨결이 없다. 15 그것들은 헛것이요 조롱거리니 그들이 벌을 받을 때에 그것들도 사라지리라. 16 야곱의 몫은 이런 것들과는 다르다. 그분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고 이스라엘은 그분께서 상속 재산으로 삼으신 조속이기 때문이다.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주님을 찾지 않는 자는 모두 망한다. 17 포위된 채 살아가는 자들아 땅에서 너희 보따리를 모아들여라. 18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번에는 이 땅의 주민들을 쫓아내고 그들에게 재난을 가져오리니 그들이 그것을 겪게 되리라.” 19 내가 받은 부상으로 나는 불행하다. 나의 상처는 나무 깊다. 그러나 나는 ‘이정도 고통이야 견뎌야지.’ 하고 생각하였다. 20 나의 천막은 무너지고 천막 근도 다 끊어졌다. 내 아들들마저 나에게서 떠나가 없으니 내 천막을 다시 펼쳐 주고 장막을 세워 줄 이가 있을 리 없다. 21 목자들이 어리석어 주님을 찾지 않는 까닭에 그들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그들의 모든 양 떼는 흩어지리라. 22 자, 소리가 들려오지 않느냐? 소문이 북녘 땅에서 다가온다. 유다의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늑대 소굴로 만들 큰 난리라고들 한다. 예언자의 기도 23 주님, 저는 압니다, 사람은 제 길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간은 그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발걸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 24 주님, 저를 고쳐 주시되 공정하게 해 주소서. 저를 진노로 다루지 마시어 저를 없애지 마소서. 25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족속들에게, 그들은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를 집어 삼켜 없애 버렸으며 그 사는 곳을 부수었습니다.

이종태2016. 7. 26. 오후 4:08:18

예레미야서 제9장

진실이 사라지다 1 아, 광야에 내가 머물 나그네의 거처가 있다면 내 백성을 저버리고 떠나갈 수 있으련만! 춤으로 그들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이요 배신하는 무리다. 2 그들은 자신들의 혀를 활처럼 굽히고 그 땅에서 진실이 아니라 거짓이 판을 치게 한다. 그들은 악에서 악으로 옮겨 다니며 나를 알아 모시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이다. 3 누구나 제 이웃을 조심하고 어떤 형제도 신뢰하지 마라. 형제들이 모두 사기꾼이요 이웃들이 모두 중상꾼이 되어 돌아다닌다. 4 모두 제 이웃을 속이고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짓을 말하도록 제 혀를 길들이고 죄에 무디어져 잘못을 뉘우치지도 못한다. 5 약탈에 약탈을, 거짓에 거짓을 더하며 그들은 나를 알아 모시기를 마다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개입하러 오시다. 6 그러므로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제 그들을 제련하고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 딸 내 백성을 위하여 내가 달리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7 그들의 혀는 죽음의 화살, 입으로 거짓을 말한다. 서로 제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지만 속으로는 올가미를 씌우려 한다. 8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그들을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재앙의 원인을 이해하는 현자 9 내가 산을 두고 울음과 곡을 터뜨리고 광야의 목초지를 두고 애가를 부르리라. 그것들이 초토가 되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고 가축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의 새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모두 도망쳐 가 버렸기 때문이다. 10 내가 예루살렘을 폐허 더미로, 승냥이 소굴로 만들고 유다 성읍들을 주민들이 없는 폐허로 만들리라. 11 누가 이를 이해할 만큼 지혜로울까? 누구에게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시어 이를 선포하게 할 수 있을까? 어찌하여 이 땅이 망하게 되고 광야처럼 초토가 되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게 되었는가? 12 주님께서 대답하신다. “그들이 내가 자기들에게 세워 준 가르침을 저버리고 내 말을 듣조 않았으며, 그것에 따라 걷지 않았기 때문이다. 13 오히려 그들은 자기네 조상들이 가르쳐 준 대로 고집스럽게 바알들을 따라갔다. 14 –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이 백성에게 쓴횐쑥을 먹이고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겠다. 15 내가 그들도 그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여러 민족들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지게 하겠다. 또한 내가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그들을 뒤쫓아 칼을 보내겠다.” 여자 곡꾼들을 부르다 16 만군의 주니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잘 생각하여 여자 곡꾼들을 불러오너라. 사람을 보내어 곡을 잘하는 여자들을 데려오너라.” 17 그들이 우리를 두고 서둘러 곡을 올리도록 해 다오. 그리하여 우리 눈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눈꺼풀이 눈물에 젖게 해 다오. 18 과연 곡소리가 시온에서 들린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황폐해지고 이처럼 큰 수치를 당하게 되었는가? 우리가 그 땅을 저버렸기 때문이지, 그들이 우리 거처를 짓밟았기 때문이지.” 19 아낙네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희 귀로 그분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여라. 너희 딸들에게 곡을 가르치고 그들도 저마다 이웃에게 애가를 가르치게 하여라. 20 죽음이 우리 창문을 넘어 들어오고 있다. 죽음은 우리 궁궐에까지 들어오고 거리에서 어린아이들을, 광장에서 젊은이들을 쓰러뜨린다. 21 너는 말하여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사람의 시체가 들판의 거름처럼 수확하는 사람 뒤에 남은 곡식 단처럼 쓰러져 있는데 아무도 거두려 하지 않으리라. 주님을 아는 것이 참 지혜다 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이는 제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 이는 제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유한 이는 제 부를 자랑하지 마라. 23 자랑하려는 이는 이런 일을, 곧 나를 이해하고 알아 모시는 일을 자랑하여라. 나는 과연 자애를 실천하고 공정과 정의를 세상에 실천하는 주님으로 이런 일들을 기꺼워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몸의 할례도 징벌을 면하게 하지 못한다. 24 이제 그날이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내가 몸의 할례만 받은 자들을 모두 징벌하겠다. 25 그들은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둠과 암몬 자손들과 모압과, 관자놀이의 머리를 민, 광야에 사는 자들 모두이다. 이 모든 민족들은 할례를 받지 않았고, 이스라엘 온 집안도 마음으로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종태2016. 7. 26. 오후 3:29:55

예레미야서 제8장

1 그때에, - 주님의 말씀이다. - 사람들이 유다 임금들의 뼈와 그 제후들의 뼈, 사제들의 뼈와 예언자들의 뼈, 예루살렘 주민들의 뼈를 그들의 무덤에서 꺼낼 것이다. 2 그리하여 그들의 뼈는 그들이 사랑하고 섬기고 따라가고 붙좇으며 예배했던 해와 달과 하늘의 모든 군대 앞에서 흩어져, 다시는 거두어지거나 묻히지 못하고 땅 위에서 거름이 될 것이다. 3 내가 이 사악한 족속을 몰아낸 곳곳에서, 그 족속의 남은 자들은 모두 죽음을 삶보다 더 낫게 여길 것이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비길 데 없는 완고함 4 너는 그들에게 전하여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사람들은 쓰러지면 다시 일어서지 않느냐? 누구나 빗나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느냐? 5 그런데 어찌하여 이 예루살렘 백성은 한번 빗나가면 배반을 고집하느냐? 그들은 거짓에 사로 잡혀 돌아오기를 마다한다. 6 내가 귀담아들어 보았으나 그들은 바른말을 하지 않고 아무도 “내가 이런 일을 저지르다니!” 하며 자신의 악행을 뉘우치지 않는다. 모두 제 길로 돌아서니 싸움터로 내닫는 말과도 같다. 7 하늘을 나는 황새도 제철을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도 때맞춰 돌아오는데 내 백성은 주님의 법을 알지 못하는 구나. 거짓된 말과 주님의 말씀 8 그런데도 너희가 어찌 “우리는 지혜롭고 주님의 가르침이 우리와 함께 있다.” 고 말할 수 있단 말이냐? 사실은 서기관들의 거짓 철필이 거짓을 만들어 낸 것이다. 9 지혜롭다는 자들이 수치를 당하고 당황해하며 사로잡히게 되리라.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배척했으니 이제 그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겠느냐? 예언자들과 사제들의 비리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의 아내들을 다른 이들에게 주고 그들의 밭도 정복자들에게 주리라. 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 11 그들은 내 딸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한다. 12 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 호되게 휘두르시는 주님의 채찍 13 내가 거두어들이려 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포도나무에 포도가 하나도 없고 무화과 나무에 무화과가 하나도 없으리라. 이파리마저 말라 버릴 것이니 내가 그들에게 준 모든 것이 사라지리라. 14 무엇 때문에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가? 모두 모여 요새 성읍들로 가 차라리 그곳에서 망해 버리자. 주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를 망하게 하시고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시니 우리가 주님께 죄지은 탓이다. 15 평화를 바랐으나 좋은 일 하나 없고 회복할 때를 바랐으나 두려운 일뿐이다. 16 단에서 그들의 말들이 내는 콧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군마들의 울음소리에 온 땅이 뒤흔들린다. 그들이 쳐들어와 이 땅과 그 안에 가득 찬 것을, 성읍과 거기 사는 사람들을 집어삼킨다. 17 이제 내가 너희 가운데 길들일 수 없는 뱀과 독사를 보내니 그것들이 너희를 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예언자의 탄식 18 슬픔이 나를 덮쳐 오고 내 마음은 병들었다. 19 이 땅 저 멀리서부터 내 딸 내 백성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주님께서는 시온에 안 계신가? 시온의 임금님께서 그곳에 안 계신가?” 어쩌자고 그들은 우상들로, 낮선 헛것들로 나를 화나게 만들었는가? 20 수확이 끝나고 여름이 지났건만 저희는 아직도 구원받지 못하였습니다. 21 내 딸 내 백성의 상처 때문에 내가 상처를 입었다. 나는 애도하고 공포에 사로잡혔다. 22 길앗에는 유향도 없고 그곳에는 의사도 없단 말이냐? 어찌하여 내 딸 내 백성의 건강이 회복되지 못하는가? 23 아, 내 머리가 물이라면 내 눈이 눈물의 샘이라면 살해된 내 딸 내 백성을 생각하며 밤낮으로 울 수 있으련만!

이종태2016. 7. 26. 오후 1:51:14

예레미야서 제7장

18 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을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 19 그러나 그들이 모욕한 것이 나인 줄 아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오히려 그들 자신이 아니냐? 그들이 수치를 당하게 된 것이다. 20 – 그러므로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나ㅡ이 분노와 진노가 이곳에 쏟아져 사람과 짐승과 들판의 나무와 땅의 과일을 모두 태우리니, 아무도 끄지 못할 것이다. 백성이 듣지 않은 탓이다. 21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번제물을 희생 제물에 섞어 그 고기를 먹어 치워라. 22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 그들에게 번제물과 희생 제물에 대하여 이야기하거나 명령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23 오히려 그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24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에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25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26 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27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부르더라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은 민족이다.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 불경의 비참한 결과 29 네 머리카락을 잘라 내던져라. 벌거벗은 언덕 위에서 애가를 높이 불러라. 주님께서는 당신 진노를 일으키게 한 이 세대를 내치고 버리셨다. 30 참으로 유다 자손들이 내가 보기에 악을 저질렀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역겨운 것들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집 안에 들여놓아 그 집을 더럽혔다. 31 그들은 ‘벤 힌놈 골짜기’에 토펫의 산당을 세우고 저희 아들딸들을 불에 살라 바쳤는데, 이는 내가 명령한 적도 없고 내 마음에 떠오른 적도 없는 일이다. 32 그러므로 이제 그날이 오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는 그곳이 더 이상 토펫이나 벤 힌놈이 아니라 ‘살육의 골짜기’ 라 불릴 것이다. 그들이 묻힐 곳이 없어서 토펫에 시체를 묻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3 이 백성의 시체가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들 잡이 되어도 그것들을 쫓아내는 자 아무도 없을 것이다. 34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환호성과 즐거움에 찬 목소리와 신랑 신부의 목소리를 멈추게 하리니 그 땅의 황무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종태2016. 7. 26. 오후 1:50:59

예레미야서 제7장

예레미야의 선전 설교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 이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3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겠다. 4 ‘이는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 주님의 성전이다!’ 하는 거짓된 말을 믿지 마라. 5 너희가 참으로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치고 이웃끼리 서로 올바른 일을 실천한다면, 6 너희가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억누르지 않고 무죄한 이들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않으며 다른 신들을 따라가 스스로 재앙을 불러들이지 않는다면, 7 내가 너희를 이곳에, 예로부터 영원히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 땅에 살게 하겠다. 8 그런데 너희는 아무 쓸모도 없는 거짓된 말을 믿고 있다. 9 너희는 도둑질하고 살인하고 간음하고 거짓으로 맹세하며, 바알에게 분향하고, 너희 자신도 모르는 다른 신들을 따라간다. 10 그러면서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 안에 들어와 내 앞에 서서, ‘우리는 구원받았다.’ 고 말할 수 있느냐? 이런 역겨운 짓들이나 하는 주제에! 11 너희에게는 내 이름으로 불리는 이 집이 강도들의 소굴로 보이느냐? 나도 이제 그것을 지켜 보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12 내가 옛적에 내 이름을 자리 잡게 한 실로에 있는 나의 성소에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악행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무슨 일을 하였는지 보아라. 13 너희가 이 모든 짓들을 했기 때문에,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너희에게 줄곧 일렀어도 듣지 않고 너희를 불렀어도 응답하지 않았기 때문에, 14 내 이름으로 불리고 너희가 그토록 의지하는 이 집에,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이곳에 내가 실로에서 한 일과 같은 일을 하겠다. 15 내가 모든 형제를, 곧 에프라임 후손을 모두 쫓아낸 것처럼 너희를 내 앞에서 쫓아내겠다.’” 주님께서 더 이상 듣지 않으시다 16 그러니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마라. 그들을 위하여 탄원도 기도도 올리지 말고 나에게 조르지도 마라. 나는 너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17 너는 그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무슨 짓들을 하는지 보고 있지 않느냐?

이종태2016. 7. 26. 오전 11:11:00

예레미야서 제6장

책략이 빚은 결과 16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고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이 어디냐고 물어 그 길을 걷고 너희 영혼이 쉴 곳을 찾아라. 그러나 그들은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17 내가 너희에게 파수꾼들을 내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귀여겨들어라. 그러나 그들은 ‘귀여겨듣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18 그러므로 민족들아, 들어라. 그들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군중아, 깨달아라. 19 땅아, 들어라. 내가 이제 이 백성 위에 재앙을, 그들 자신의 책력이 빚은 결과를 가져오리니 이는 그들이 내 말을 귀여겨듣지 않았고 내 가르침을 마다하였기 때문이다. 20 스바에서 들여온 향료와 먼 지방에서 가져온 향초 줄기가 나에게 무슨 소용이냐? 너희 번제물이 마음에 들지 않고 너의 제사가 나에게 기쁨이 되지 않는다.” 걸림돌을 놓으리라 21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이 백성 앞에 걸림돌을 놓아 그들이 걸려 넘어지게 하리라. 아버지와 아들, 이웃과 친구들이 함께 망하리라.” 파괴자의 공격 2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한 백성이 북녘 땅에서 오고 큰 민족이 땅 끝에서 일어나리라. 23 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시온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24 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습니다. 25 너희는 들로 나가지도 길을 걷지도 마라. 정녕 원수가 칼을 쥐고 있으니 사방에 공포뿐이다. 26 내 딸 내 백성아, 자루옷을 두르고 잿더미 속에서 뒹굴어라. 이아들을 잃은 것처럼 구슬피 통곡하여라. 파괴자가 순식간에 우리에게 덮쳐 올 것이다. 이스라엘은 제련할 수 없는 쇠붙이 27 나는 내 백성 가운데에 너를 제련사로 내세워 저들의 길을 살펴보고 시험하게 하리라. 28 그들은 모두 고집 센 반항자들이요 헐뜯고 돌아다니는 자들로 구리와 쇠붙이에 지나지 않는다. 모두 썩어 빠진 짓만을 저지른다. 29 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허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게 때문이다. 30 그들은 ‘버려진 은’ 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이종태2016. 7. 26. 오전 11:08:22

예레미야서 제6장

예루살렘에 대한 공격 개시 1 벤야민 자손들아 예루살렘 한가운데를 떠나 피난하여라. 트코아에서 나팔을 불고 벳 케렘 위에 봉화를 올려라. 북쪽에서 재앙이, 엄청난 파괴의 조짐이 보인다. 2 딸 시온은 아름답고 우아하나 내가 그를 파멸시키리라. 3 목자들이 자기네 양 떼를 몰고 그에게 다가가리라. 그 주변에 천막을 치고 저마다 제자리에서 양 떼를 치리라. 4 시온을 거슬러 전쟁을 준비하여라. 일어나 한 낮에 쳐 올라가자. 어허, 벌써 낮이 기울고 저녁 그날이 드리워지는군. 5 일어나 밤중에 쳐 올라가자. 그 궁궐을 파괴하자. 공격을 받는 도성에 대한 주님의 경고 6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무를 베어 내고 예루살렘을 칠 공격 축대를 쌓아 올려라. 예루살렘이야말로 벌을 받아야 할 도성으로 그 안에 온통 억압이 자리 잡고 있다. 7 샘에서 물이 솟구치듯 거기에서 악이 솟구친다. 폭력과 억압이 그 안에서 들려오고 질병과 상처가 언제나 내 앞에 보인다. 8 예루살렘아, 교훈을 받아들여라.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너와 갈라서고 내가 너를 폐허로 만들어 인적 없는 땅이 되게 하리라.” 마음이 굳은 자들에 대한 징벌 9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은 포도를 남김없이 거두어들이듯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거두리라. 그러니 너는 포도 따는 사람처럼 그 가지에 손을 펼쳐라.” 10 누구에게 말을 해야 합니까? 누구에게 알아듣도록 경고해야 합니까? 그들의 귀는 할례를 받지 않아서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주님의 말씀은 그들에게 비웃음 거리가 되고 그들은 그 말씀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11 주님의 분노가 저를 가득 채우니 더 이상 그 분노를 견딜 수 없습니다. 거리에 있는 아이들에게, 젊은이들이 모인 자리에 쏟아 부어라. 정녕 남편도 아내도, 노인도 늙은이도 잡혀가리라. 12 그들의 집은 밭과 아내와 함께 다른 이들에게 넘어가리니 내가 그 땅의 주민들을 거슬러 내손을 뻗을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13 정녕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부정한 이득만 챙긴다. 예언자부터 사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거짓을 행하고 있다. 14 그들은 내 백성의 상처를 대수롭지 않게 다루면서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롭다, 평화롭다!” 하고 말한다. 15 그들은 역겨운 짓을 저질렀으니 부끄러워해야 하는데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얼굴을 붉힐 줄도 모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쓰러지는 자들 가운데에서 쓰러지고 내가 그들을 징벌할 때 넘어지리라. 주님이 말한다.

이종태2016. 7. 26. 오전 11:07:29

예레미야서 제5장

17 그들은 네가 거둔 곡식과 양식을 먹어 치우고 네 아들딸들도 집어삼키리라. 또한 그들은 네 양 떼와 소 떼를 먹어 치우고 네 포도나무와 무화과 나무도 집어삼키리라. 그들은 요새 성읍들을, 네가 의지하는 성읍들을 칼로 파괴하리라. 18 그러나 그날에도 아직 내가 너희를 끝장내지도 않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19 그들이 “어찌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하셨소?” 하고 물을 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를 저버리고 너희 땅에서 낱선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너희는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민족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업적을 몰라본 탓으로 창조 질서가 흐트러지다 20 이 말을 야곱 집안에 선포하고 유다에게 들려주어라. 21 어리석고 지각없는 백성아 제발 이 말을 들어라.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구나. 22 너희는 나를 경외하지도 않고 내 앞에서 덜지도 않는단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모래를 놓아 바다에 경계를 짓고 영원한 둑을 만들어 범람하지 못하게 하였다. 물결이 넘실거려도 그것을 넘을 수 없고 파도가 으른렁거려도 범람하지 못한다. 23 이백성은 완고하고 반항하는 마음을 지니고 돌아서서 가 버렸다.24 그들은 마음속에 이런 생각도 품지 않았다. ‘ 주 우리 하느님을 경외하자, 그분은 제때에 비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주시고 우리를 위해 수확 주간을 지켜 주시는 분이시다.’ 25 너희의 죄악이 이런 질서를 어지럽혔고 너희의 범좌가 너희 선익을 가로막았다. 26 내 백성 가운데 사악한 자들이 있어 들새 사냥꾼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다 그들은 그물을 쳐놓고 사람들을 잡는다. 27 새들로 가득 찬 바구니처럼 그들의 집안은 사기쳐 얻은 재물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더욱 득세하고 부유해졌으며 28 기름기로 번들거린다. 그들은 악한 행실도 서슴지 않으니 고아들의 승소할 수 있도록 그 송사를 공정으로 다루지 않고 가난한 이들의 재판을 올바로 진행하지 않는다. 29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잘못된 길 30 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당에 일어나고 있다. 31 예언자들은 거짓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사제들은 제멋대로 다스린다. 그런데도 내 백성은 그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끝 날에 너희는 어떻게 하겠느냐?

이종태2016. 7. 26. 오전 11:07:13

예레미야서 제5장

심문 뒤의 판결 1 예루살렘 거리마다 쏘다니며 살펴보고 알아보아라. 한 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는지 광장마다 찾아보아라. 올바르게 행동하고 진실을 찾는 이가 있어 내가 그곳을 용서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라. 2 그들이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더라도 그것은 거짓 맹세다. 3 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니다. 4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저들은 가련하고 어리석기만 하다. 그들이 주님의 길을, 저희 하느님의 법을 알리 못한다. 5 그러니 이제 어르신들에게 가서 말하리라. 그들이야말로 분명 주님의 길을, 하느님의 법을 알고 있으리라.’ 그러나 그들 역시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습니다. 6 그러므로 숲 속의 사자가 들을 물어뜯고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찢어 죽일 것입니다. 도 표범이 그들의 성읍마다 노리니 거기에서 나오는 자는 누구나 갈갈이 찢길 것입니다. 그들의 반역이 잦고 그들의 배반이 크기 때문입니다. 풍기 문란 7 그러니 내가 너를 어떻게 용서할 수 있겠느냐? 네 자식들은 나를 저버리고 신도 아닌 것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였다. 내가 그들을 배불리 먹였는데도 그들은 간음을 저지르며 창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8 그들은 욕정이 가득한 살진 수말이 되어 저마다 제 이웃의 아내를 향해 힝힝거린다. 9 이런 짓들을 보고서도 내가 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주님의 말씀이다. 이따위 민족에게 내가 되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온갖 궤변에 대한 주님의 응답 10 그들의 포도밭 두둑 사이로 올라가 파괴하여라. 그러나 끝장은 내지 말고 그 가지들만 잘라 내어라. 그것들은 주님에게 속해 있지 않다. 11 사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은 나를 완전히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12 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지껄인다. “그분께서 그러실 리가 없다. 재앙이 우리에게 닥칠 리도 없고 우리가 칼이나 굶주림을 만날 리도 없다. 13 예언자들은 바람에 지나지 않고 그들 안에 말씀이 없으니 그런 일은 저들에게나 일어나리라.” 14 그러므로 주 만군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들이 이런 말을 했으니 나 이제, 내 말이 너의 입에서 불이 되게 하고 이 백성은 장작이 되게 하여 그 불이 그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이 전쟁과 굶주림과 유배를 겪으리라 15 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먼 곳에서 한 민족을 너희에게 불러들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끈질긴 민족이요 예로부터 있던 민족이다. 너는 그들의 말을 모르기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지도 못하리라. 16 그들의 화살 통은 열린 무덤과 같으니 그들은 모두 용사들이다.

이종태2016. 7. 25. 오후 5:15:19

예레미아서 제4장

17 그들은 밭을 지키는 자들처럼 사방에서 예루살렘을 포위한다. 이 백성이 나에게 반역한 탓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18 너의 길과 행실이 이런 일을 스스로 불러들였으니 이것이 바로 너에게 닥친 쓰라린 재장이요 네 심장까지 파고드는 재앙이다.” 조국의 재앙 앞에서 예언자가 겪는 고뇌 19 아이고 배야, 배가 뒤틀리네! 내 심장의 벽이여 내 안에서 심장이 마구 뛰어 가만히 있을 수가 없구나! 나팔 소리가, 전쟁의 함성이 나에게 들려오고 있다. 20 재난에 재난이 겹치는구나. 정말 온 땅에 황폐해지고 나의 천막이 순식간에, 나의 장막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구나. 21 내가 언제까지나 더 깃발을 보아야 하고 언제까지나 더 나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하느님의 판결 22 과연 내 백성이 어리석어서 나를 알지 못한다. 그들이 미련한 자녀들이라 이해하지 못한다. 악을 저지르는 데는 약삭빠르면서도 선을 행할 줄은 모른다. 혼돈으로 돌아가다 23 내가 보니 땅은 혼돈과 불모요 하늘에는 빛이 사라졌다. 24 내가 보니 산은 떨고 있고 모든 언덕은 뒤흔들리고 있다. 25 내가 보니 사람도 없고 하늘의 새들도 모두 달아나 버렸다. 26 내가 보니 옥토의 항무지가 되고 모든 성읍은 허물어졌다. 주님 앞에서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 앞에서 그렇게 되었다.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을 징벌하기로 결정하시다. 2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온 땅이 폐허가 되겠지만 아직 끝장은 내기 않겠다. 28 이리하여 땅은 통곡하고 저 위 하늘은 어두워지리니 내가 한번 말하고 계획했으면 뉘우치지도 물리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들에게 속은 시온 29 기병들과 궁수들의 고함 소리에 온 성읍 주민들이 달아난다. 그들은 숲 속으로 들어가거나 바위 위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온 성읍이 버려지니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30 황폐해진 너 진홍색 옷을 걸치고 금붙이로 치장하며 눈을 돋보이게 화장하고 있으니 어쩌자는 것이냐? 아름답게 꾸며 보았자 헛것이니 정부들이 너를 경멸하고 네 목숨을 노린다. 31 나는 몸 푸는 여인이 내는 듯한 소리를, 첫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손을 뻗쳐 들고 헐떡이는 딸 시온의 소리를 들었다. “불행하여라. 이 내 목숨! 살인자들 앞에서 내 힘이 다해 가는구나.”

이종태2016. 7. 25. 오후 5:15:04

예레미야서 제4장

1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온다면, - 주님의 말씀이다. - 네가 나에게 돌아만 온다면, 역겨운 것들을 내 앞에서 치워 버리고 더 이상 방황하지 않는다면, 2 네가 살아 계신 주님을 두고 진실과 공정과 정의로 맹세한다면 다른 민족들이 주님 안에서 복을 받고 주님 안에서 찬양을 받으리라. 완전한 쇄신 3 참으로 주님께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가시덤불에는 씨를 뿌리지 마라. 4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할례를 하여 자신을 주님께 바쳐라. 너희 마음의 포피를 벗겨 내어라. 그러지 않으면 너희의 악한 행실 때문에 나의 분노가 불꽃처럼 터져 나와 아무도 끌 수 없게 타오르리라.” 유다에 내린 경고 5 유다에서 알리고 예루살렘에서 이렇게 선포하여라. “이 땅에서 나팔을 불고 큰 소리로 외쳐라.” 그리고 말하여라. “모여 와 요새 성읍들로 들어가자.” 6 시온 쪽으로 깃발을 올리고 서 있지 말고 대피하여라. 내가 북쪽에서 재앙과 엄청남 재난을 가져오리라. 7 사자가 숲에서 달려 나오고 민족들의 파괴자가 길을 나섰다. 그가 네 나라를 폐허로 만들려고 제자리에서 나왔다. 네 성읍들이 헐려 아무도 살지 않게 되리라. 8 그러니 자루옷을 두르고 탄식하며 슬피 울어라.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가 우리에게서 돌아서지 않았다. 혼란 9 그날에 – 주님의 말씀이다. - 임금이 용기를 잃고 제후들도 용기를 잃으리라. 사제들이 깜짝 놀라고 예언자들도 아연실색하리라. 10 내가 여쭈었다. “아, 주 하느님! 당신께서는 참으로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완전히 속이셨습니다. ‘칼이 목에 닿아도 너희는 안전할 것이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위협받는 예루살렘에 대한 마지막 권고 11 그때에 이 백성과 예루살렘을 두고 이런 말씀이 들려오리라. “벌거벗은 억덕의 열풍이 내 딸 내 백성의 길을 향해 광야에서 불어온다. 그 열풍은 키질을 위한 것도, 쓰레질을 위한 것도 아니다. 12 이보다 드센 바람이 나를 위해 분다. 이제는 나도 그들을 거슬러 심판을 선언하리라.” 13 그가 구름처럼 올라오니 그의 병거들은 폭풍과 같고 그의 말들은 독수리보다 날래다. 우리는 불행하구나! 우리는 망하였다. 14 예루살렘아 네가 구원받을 수 있도록 네 마음에서 악을 깨끗이 씨어 내어라. 언제까지나 네 안에 악한 생각을 품어 두려느냐? 15 정녕 단에서 소식이 전해지고 에프라임 산에서 재난이 선포된다. 16 민족들에게 경고하고 예루살렘에 대고 선포하여라. “원수들이 먼 나라에서 쳐들어와 유다의 성읍들에 대고 소리를 지른다.

이종태2016. 7. 25. 오후 4:17:44

예레미야서 제3장

탕녀의 명예 1 사람들은 이렇게들 말한다. “만일 한 남자가 자기 아내를 내보내고 그 여자가 그에게서 떠나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면 그가 그 여자에게 다시 돌아서겠느냐? 그리되면 저 땅이 몹시 더럽혀지지 않겠느냐?” 그런데 너는 수 많은 정부들과 불륜을 저지르고서 나에게 돌아오겠다는 말이냐? 주님의 말씀이다. 2 눈을 들어 벌거벗은 언덕들을 보아라. 네가 더럽히지 않은 자리가 있느냐? 광야에 사는 아라비아인처럼 너는 길가에 앉아 그들을 기다렸고 불륜과 악행으로 땅을 더럽혔다. 3 그리하여 소나기가 거두어지고 봄비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도 너는 탕녀의 이마를 하고 부끄러워하기를 마다한다. 4 지금도 너는 나를 ‘저의 아버지’ ‘당신은 제 젊은 시절의 친구’ 라 하지 않느냐? 5 “그분께서 영원히 분노하세겠는가? 끝까지 진노하시겠는가?” 나는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네가 할 수 있는 악행은 다 저질러 왔다. 이스라엘의 배반과 유다의 배신 6 요시야 임금 시절에 주니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배반자 이스라엘의 한 짓거리를 못 보았느냐? 그가 높은 언덕마다 올라가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느냐? 7 나는 ‘그가 이 모든 짓을 저지른 뒤 나에게 돌아오겠지.’ 하고 생각하였으나 그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를 배신자인 그의 자매 유다가 보았다. 8 내가 보니 배반자 이스라엘이 온갖 감음을 저질렀기에, 나는 그를 내보내며 이혼장을 그에게 들려 주었다. 그런데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두려워하지 않고 그마저 가서 불륜을 저질렀다. 9 그는 자신의 불륜을 가볍게 여겨, 땅을 더럽히고 돌과 나무와 더불어 간음을 하였다. 10 이런 온갖 짓을 저지르고서도, 배신자인 자매 유다는 온전한 마음으로 나에게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돌아오게 체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성실하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회개시키시리라. 11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배반자 이스라엘이 배신자 유다보다는 의롭다. 12 가서 북쪽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라. 배반자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너에게 성난 얼굴을 보이지 않으리라. 나는 자애로우니 영원히 진노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3 단지 네 죄를 시인하기만 해 다오. 네가 주 너의 하느님을 거슬러 반역했고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낯선 자들에게 몸을 맡겼으며 내 말을 듣지 않은 죄를. 주님의 말씀이다. 14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너희의 주인이다. 나는 너희를 이 성읍에서 하나, 저 가문에서 둘씩 끌어내어 시온으로 데려오겠다. 15 내가 너희에게 내 마음에 드는 목자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너희를 지식과 슬기로 돌볼 것이다. 16 너희가 가날 그 땅에서 불어나고 번성하게 될 때, - 주님의 말씀이다. - 사람들은 더 이상 주님의 계약 궤에 대하여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마음에 떠올리거나 기억하거나 찾지 않을 것이며, 다시 만들려 하지도 않을 것이다. 17 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 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 18 그날에 유다 집안은 이스라엘 집안과 더불어 걸으리니, 그들은 북쪽 땅에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상속 재산으로 준 땅으로 함께 내려올 것이다.” 탕자의 회개 19 나는 너를 어떻게 나의 아들들 가운데 하나로 내세워 탐스러운 땅, 뭇 민족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속 재산을 너에게 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나는 너희가 나를 ‘너의 아버지’ 라 하고 나를 따르던 길에서 돌아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0 그렇지만 여인이 제 남편을 배신하듯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는 나를 배신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21 한 소리가 벌거벗은 언덕들 위에서 들리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원하며 울부짖는 소리다. 그들이 제 길에서 벗어나 주 그들의 하느님을 잊은 탓이다. 22 배반한 자식들아, 돌아오너라. 내가 너희 배반ㅇ르 바로잡아 주리라. 저희가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주 저희 하느님이십니다. 23 분명 언덕에서 나오는 것은 거짓이요 산 위에서는 소란뿐입니다. 분명 이스라엘의 구원은 주 저희 하느님 안에만 있습니다. 24 그러나 저희 젊은 시절부터 수치가 저희 조상들의 노고를, 그들의 양 떼와 소 떼와 아들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25 수치 가운데 드러눕고 부끄러움이 우리를 덮게 하자, 우리 젊은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와 우리 조상들이 주 우리 하느님께 죄를 지은 탓이다. 주 우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탓이다.

이종태2016. 7. 25. 오전 8:54:26

예레미야서 제2장

19 네 악행이 너를 벌하고 네 배반이 너를 징계할 것이다. 주 너의 하느님을 저버린 것이 얼마나 나쁘고 쓰라린지 보고 깨달아라. 나의 대한 두려움이 너에게 없구나. 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고발당한 변론에 대한 반박 20 나는 오래전에 네 멍에를 부러뜨리고 그 줄을 끊었다. 그런데도 너는 “더 이상 섬기지 않겠다!” 하고는 온갖 높은 언덕 위에서 온갖 푸른 나무 밑에서 드러누워 불륜을 저질렀다. 21 나는 좋은 포도나무로, 옹골찬 씨앗으로 너를 심었는데 어찌하여 너는 낯선 들 포도나무로 변해 버렸느냐? 22 네가 비록 잿물로 네 몸을 씻고 비누를 아무리 많이 쓴다 해도 죄악의 얼룩은 그대로 내 앞에 남아있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23 네가 어찌 부정하지 않다고, 바알들을 따라다니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느냐? 골짜기에서 걸었던 네 길을 살펴보고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아라. 너는 가는 길 종잡을 수 없는 경박한 암낙타로구나. 24 광야에 익숙한 들 나귀가 몸이 달아 암내를 풍기며 헐떡이니 누가 그 발정을 막겠느냐? 수컷 들이 다 애써 찾을 필요도 없이 발정한 암컷을 쉬이 발견하리라. 25 너는 맨발이 되지 않도록 네 발을 보살피고 목마르지 않도록 네 목을 보살펴라. 그러나 너는 “안 돼요. 어쩔 수 없네요. 낯선 이들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그네들을 따라다니겠어요.” 하고 말하였다. 26 도둑이 붙잡혀 수치를 당하듯 이스라엘 집안이 수치를 당하리라. 그들과 그 임금들과 제후들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수치를 당하리라. 27 그들은 나무에 대고 “당신께서 제 아버지이십니다.” 돌에 대고 “당신께서 저를 낳으셨습니다.” 하고 말한다. 그들은 정말 나에게 등을 돌리고 얼굴을 마주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에게 재앙이 닥칠 때 그들은 “일어나시어 저희를 구해 주소서.” 하고 부르짖는다. 28 네가 스스로 만든 신들은 어디 있느냐? 너에게 재앙이 닥칠 때 그들이 너를 구할 있다면 일어나 보라지, 유다야, 너의 신들이 네 성읍의 주만큼이나 많지 않으냐? 29 그런데도 어찌하여 너희는 나에게 따지ㅐ려 드느냐? 너희 모두 나에게 반역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비난 30 내가 쓸데없이 너희 자녀들을 때렸구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너희 칼이 예언자들을 삼키는데 약탈하는 사자 같았다. 31 이 세대 사람들아 너희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단 말이냐? 아니면 암흑의 땅이 되었단 말이냐? 어찌하여 내 백성이, “우리가 자유로워졌으니 이제 더 이상 당신께 가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는가? 32 처녀가 노리개를 잊을 수 있으며 새색시가 각시 띠를 잊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재 백성은 셀수도 없이 허구한 날 나를 잊었다. 33너는 사랑을 찾아 제 갈 길을 어찌 그리 잘도 걷는가? 그리하여 너는 탕녀들에게조차 네 길을 가르칠 정도가 되었다. 34 네 치맛자락에까지 죄 없는 가난한 이들의 피가 묻어 있구나. 그들이 집을 뚫고 들어오다가 너에게 들킨 것도 아닌데. 정말 이런 짓을 다 저지르고서도. 35 너는 말한다. “죄가 없으니 그분의 진노가 너에게서 분명 돌아설 수 밖에.” 그러나 이제 “죄지은 적이 없다.”는 너의 말 때문에 나는 너를 심판하리라. 36 어찌 그다지도 지조 없게 네 길을 바꾸느냐? 네가 아시리아에게 수치를 당한 것처럼 이집트에게도 수치를 당하리라. 37 그것에서도 너희는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나오리니 네가 믿었던 자들을 주님께서 배척하시어 그들로 말미암아 네가 번성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종태2016. 7. 25. 오전 8:54:02

예레미야서 제2장

첫사랑 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3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었다. 그를 삼키는 자들은 누구나 벌을 받아 그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주님의 말씀이다. 생수의 원천을 저버리다 4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족속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나에게서 무슨 허물을 찾아냈기에 나에게서 멀어져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그들 자신도 헛것이 되었더란 말이냐? 6 그들은 이렇게 묻지 않았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올라오신 분, 광야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분께서는 어디 계신가? 사막과 구렁의 땅에서 가뭄과 암흑의 땅에서 어떤 인간도 지나다니지 않고 어떤 사람도 살지 않는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서는 이디 계신가?’ 7 내가 너희를 이 기름진 땅으로 데려와 그 열매와 좋은 것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여기 들어와 내 땅을 더럽히고 나의 상속 재산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 8 사제들도 ‘주님께서 어디 계신가?’ 하고 묻지 않았다. 율법을 다루는 자들이 나를 몰라보고 목자들도 나에게 반역하였다. 예언자들은 바알에 의지하여 예언하고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들을 따라다녔다. 9 그러므로 이제 내가 다시 너희를 고소하고 너희 자손의 자손들도 고소하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10 키팀의 해변에 건너가 살펴보아라. 케다르에 사람을 보내어 자세히 조사해 보아라. 일찍이 이런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아라. 11 도대체 어떤 민족이 제 신들을 바꾼 적이 있더냐? 비록 그것들이 신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내 백성은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과 제 영광을 바꾸었다. 12 하늘아, 이를 두고 깜짝 놀라라. 소스라치고 몸서리쳐라. 주님의 말씀이다. 13 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이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고통과 쓰라림 14 이스라엘이 종이더냐? 그가 씨종이더냐? 그런데 어찌하여 그가 약탈 대상이 되었단 말이냐? 15 힘센 사자들이 그에게 으르렁거리고 소리를 질러 댔다. 그들이 그의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의 성읍들은 주민들이 없는 빈 터가 되었다. 16 게다가 멤피스와 타흐판헤스 사람들이 네 머리통을 부수었다. 17 이는 주 너의 하느님이 길을 따라 너를 이끌 때 네가 그를 저버려 스스로 만든 결과가 아니더냐? 18 그런데도 네가 나일 강 물을 마시러 이집트고 내려가다니 웬 말이냐? 유프라테스 강 물을 마시러 아시리아로 올라가다니 웬 말이냐?

이종태2016. 7. 22. 오후 5:05:28

예레미야 제1장

1 벤야민 땅 아나톳에 살던 사제들 가운데 하나인 힐키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 2 유다 임금 아몬의 아들 요시야 시대, 그의 통치 십 삼년에 주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3 그 말씀은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시대를 거처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 제 십일년 말까지, 곧 그해 다섯째 달, 예루살렘 주님들이 유배될 때까지 내렸다. 유다에 대한 신탁 예언자의 소명 4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5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6 내가 아뢰었다. “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7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8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9 그러고 나서 주님께서는 당신 손을 내미시어 내 입에 대시며,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내가 너의 입에 내 말을 담아 준다. 10 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 첫 번째 환시와 계시 1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편도나무 가지가 보입니다.” 12 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잘 보았다. 사실 나는 내 말이 이루어지는지 지켜보고 있다.” 13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끊는 냄비가 보이는데, 그것은 북쪽에서부터 쏟아질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14 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북쪽에서 재앙이 터져 이 땅의 모든 주민 위에 덮칠 것이다. 15 이제 내가 북쪽 왕국들의 모든 족속을 불러들일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이 와서 저마다 제 왕좌를 예루살렘 성문 입구에 차리고, 그 주변 모든 성벽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맞설 것이다. 16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거슬러, 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제사를 바치며, 자기네 손으로 만든 것들을 섬긴 모든 죄악에 대하여 심판의 말을 내리겠다. 17 그러므로 이제 너는 허리를 동여매고 일어나, 내가 너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는 그들 앞에서 떨지 마라. 그랬다가는 내가 너를 그들 앞에서 떨게 할 것이다. 18 오늘 내가 너를 요새 성읍으로, 쇠기둥과 청동 벽으로 만들어 온 땅에 맞서게 하고, 유다의 임금들과 대신들과 사제들과 나라 백성에게 맞서게 하겠다. 19 그들이 너와 맞서 싸우겠지만 너를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내가 너를 구하려고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