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탱이

이순덕

2007. 2. 4. 오전 11:24:58

퇴근을 하고 나면 집안일을 해야 하는데..... .

딴짓좀 했습니다.

제동생이 테디버어를 배워 예쁜 인형들을 만들길래

저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동생으로부터 재료를 받아

저녁이면 겨우 밥먹고

집안일 대충대충하고 앉아 바느질을 했지요.

한조각 한조각 이어나갈때 마다

제 입가에서는 미소가 절로 지어 지더군요.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밤 늦도록 열심히 바느질을 하는데

어려운 부분은 전화로 동생에게 자문을 구해가며

그런데도 어렵더라구요.

이해가 잘 안되서리......... .ㅎㅎ

모양을 어느덧 다 갖추고 팔을 달았는데

아뿔사

왼쪽 오른쪽 팔을 바꾸어 달아 버렸네요.

눈물을 머금고 다시 수술(뜯었습니다) ㅎ ㅎ

어제 밤에 완성해서 입 표정을 뜨는데 잘 안되서

딸래미랑 한참 의논을 하며 모양을 잡았습니다.

집안일도 뒤로 하고

바느질을 하며

내가 이짓을 왜하나 하면서도 재미있네요.

그리고 이 곰탱이는 제 친구 아이들에게 선물 줄거랍니다.

기뻐 하겠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잠깐 한가한 틈을 타서

딴짓 했습니다. ㅎㅎ

댓글 1

  • 2007년 2월 10일 오후 11:38

    첫작품치고 훌륭하군요...창조의 기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