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바람따라 가는 세월을 본 시월이었습니다..
당신이 당신모습을 본떠 만든 우리를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굳이 세월의 무상함을 말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지나는 세월을 손으로 잡아놓고 싶어도, 온몸으로 막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 그냥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저 바라볼 수 있다는 것으로 마냥 행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또다시 당신께 삿대질하리라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모든 것이 나부터 시작됨을 깊이깊이 되새김질하는 11월이었으면 합니다..
철없이 촐랑대는 그 어린이가 아직 제 안에 있어서..
여전히 교만하겠지만 그때마다 당신의 채찍질 겸허히 받겠습니다..
당신이 베풀어주시는 사랑 제 원기가 되어..
이번달도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낼 것입니다..
당신이 제 안에 살아있음을 느끼며..
온 세상 충만한 당신께 더 가까이 세심히 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