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 그리움은 돌아갈 곳이 없다 - 고은영

2009. 8. 5. 오전 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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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돌아갈 곳이 없다

(宵火)고은영


눈물 나는 이 못견디는 그리움이
돌아갈 길이 있었다면
당신이 이다지 그립지도 않았겠지

그것이 끊긴 길임을 비로소 알았을 때
막막한 시간에 소리없이 버려진 그리움이
상처 깊은 마음의 중 병임을 나는 알았다
사랑임을 뒤늦게 알았다

그러므로 나의 그리움은 이제 돌아갈 곳이 없다

댓글 2

  • 2009년 8월 5일 오전 5:37

    시인의 목소리입니다. 화가이자 시인이라.. 참 다재다능한 분이시군요.

  • 2009년 8월 6일 오전 8:11

    그리움은 '그림의 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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