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성모의 달에..

2010. 5. 1. 오전 10:47:38

글자
<어머니는..... >


실을 사용하는 치과의사.

흐린 날의 햇빛.

잠들지 못할 때의 이야기꾼.

고등학교 졸업 무도회 밤을 위한 미용사.

옻 오른 것을 치료해주는 의사.

인생에 대해 가르쳐주는 교사.

터진 블루진을 기워주는 재봉사.

우울할 때 웃게 만드는 코미디언.

모든 운동경기에서 응원단원.

긁힌 무릎에 반창고를 붙여주는 간호사.

손톱 칠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미술가.

드레스를 멋지게 유지시켜주는 세탁소 아줌마.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드는 제빵사.

숙제를 도와주는 가정교사.

지도해 주는 상담사.

침실을 깨끗이 해주는 청소부 아줌마.

아픔을 보상해주는 이빨요정.

첫 번째 실연의 치료사.

모든 모임에 데려다주는 운전기사.

불평하지 않는 식기세척기.

모든 사람들에게 자긍심을 세워주는 사람.

식사의 균형을 잡아주는 요리사.

꿈을 찾게 도와주는 꿈을 잡는 사람.

눈물을 닦아주는 클리넥스.

미래로 가는 문을 열어주는 열쇠.

지혜롭게 결정을 내려주는 판사.

인기 좋게 만들어주는 파티 설계사.

동요를 가르쳐주었던 가수.

암흑 속을 안내해주는 빛.

침울할 때 격려해주는 자아 세워주는 이.

고통을 위한 처방을 아는 약사.

영적으로 인도하는 기도하는 손.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천사.

“너를 사랑해.”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해주는 친구.


<엄마만이 가르칠 수 있는 것들>


엄마는 나에게 ‘예상’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다...

(애가 말 안들을 때) “너 이따가 아빠가 집에 오시거든 보자!”

엄마는 나에게 ‘받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애가 길거리에서 뭘 사달라고 조를 때) “집에 가서 줄께.”

엄마는 ‘도전’을 대면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야단 칠 때) “뭘 생각하니?...내가 말할 때는 대답해...그리고 말대꾸 하지 마!”

엄마는 ‘논리’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위험한 데서 놀지 말라고 잔소리 할 때) “만약에 네가 그 그네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지면 나하고 같이 쇼핑하러 갈 수 없을 거야!”

엄마는 ‘의학’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만약에 네가 사팔눈 만드는 장난을 멈추지 않으면 평생 사팔눈으로 살게 될 거야.”

엄마는 ‘미리 생각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공부하지 않을 때) “네가 만약에 철자법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결코 좋은 직장은 잡지 못할 거야.”

엄마는 ‘초능력’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스웨터 입어라. 네가 춥다는 것을 내가 다 안다.”

엄마는 ‘유머’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위험한 기계 가지고 놀 때) “잔디 깎는 기계에 발가락이 잘리면 나한테 달려오지 마라.”

엄마는 ‘어른이 되는 법’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네가 채소를 먹지 않으면 결코 자라지 않을 거야.”

엄마는 ‘유전’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너는 네 아버지를 꼭 닮았다!”

엄마는 ‘족보’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너는 네가 헛간에서 태어난 줄 아니?”

엄마는 ‘늙음의 지혜’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네가 내 나이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

엄마는 ‘정의’에 대해 가르쳐 주셨다.

(속 썩일 때) “어느 날 네가 자식을 낳을 것이고, 나는 너의 애들이 너와 꼭 같아지기를 바란다...그러면 너는 지금 내 심정을 알게 될 거야.”

<작자 미상>

댓글 3

  • 2010년 5월 1일 오후 7:35

    ㅋ ㅋ ㅋ 제 1부의 어머니는 훌륭하시고 2부의 어머니는 약간 까칠하네요

  • 2010년 5월 2일 오전 12:04

    저렇게 많은 말을 듣고 컸지만 몬 소린지 했지용~ 울 딸내미도 몬소린지 하겄지요!ㅠㅠ

  • 2010년 5월 2일 오후 4:48

    어머니. 감사합니다~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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