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사람의 품격은 그가 읽는 책으로서 판단할 수 있는 것

2010. 9. 12. 오후 10:38:27

글자

 

다음은 제가 가입한 사이트에서 일년에 100권 읽는분이 책을 일고 남긴 독후감 입니다.

강찬형님 글보고 그 사이트에 가서 보니까 이런 글이 올라와 있네요..

 

 

 

 

 

안녕하십니까. 준비된 남자, . . 입니다.

책장에 오랫동안 꽂아 두었는데 어느날 문득 읽게 되었는데, 보물을 발견한 듯한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십니까?

작년 봄에 읽었던 설득의 심리학이 그랬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 정진홍완벽에의 충동또한 책장에 꽂아 두었다가 우연히 읽기 시작한 책이었는데,

서울에서 창원으로 왕복하는 KTX 안에서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이 책은 삼성경제연구소(SERI)정진홍의 감성 리더십연재분을 엮은 책으로

이 책보다 뒤에 발간되었던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1,2권을 통해서 작가의 책과 미리 접하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작가는 이 책의 제목을 완벽한 사람들이 아닌 완벽에의 충동이라고 지은 이유를,

세상을 움직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정형화된 완벽그 자체가 아니라 쉼없이 도전하고 모험하는 진행형속에서의 삶을 이끄는 열정이며,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해 가는 과정이야 말로 인간 내면의 가장 극진한 욕망이며 고투하는 본능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치열하고도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완벽에의 충동이 그들을 이끌었던 삶의 결정적 순간을 통해서

감동과 함께 그들의 열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제 아내도 EBS 지식e채널이나 인간극장, 그리고 각종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감동적인 한계극복 스토리 등과 같은

휴먼 다큐를 참 좋아합니다.

그것은 어려운 환경이나 신체조건, 또는 실패의 경험을 딛고 성공을 이끌어낸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바로 모든 희망의 시작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지요.

루쉰은, 자신의 책에서 노예를 본다면 안타까워 하는 동시에 노려보아야 한다.

안타까워 하는 것은 그들의 불행을 안타까워 하기 때문이고, 노려보는 것은 그들이 투쟁하지 않는 것에 분노하기 때문이다

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누구에게나 불행이라는 것이 찾아올수 있습니다. 그것을 극복하게 하는 힘은 이겨내고자 하는 자신의 태도와 신념, 그리고 확신이지요.

(어느 책에서 읽었던 ABC의 법칙 (Attitude(태도), Belief(신념), Conviction(확신))이 문득 생각납니다)

사람이 곧 희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저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 준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 점수는 제가 책에 부여한 점수로, 오로지 저의 주관적 기준에 의한 판단임을 알려드립니다)

내용점수 : 8(★★★★★★★★☆☆)

구성점수 : 7(★★★★★★★☆☆☆)

추천점수 : 8(★★★★★★★★☆☆)

 

  

 

◆ 책소개

이 책은 '진홍의 감성리더십'에 소개되었던 200여 편의 이야기 중 87명의 이야기를 골라 꾸민 것이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제작자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열정의 군인 조지 패튼, 양팔이 없고 양다리도 짧지만 예술가로서 또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앨리슨 래퍼 등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삶의 메시지를 전한다.

 

 

◆ 저자소개 : 정진홍

()이 아니라 업()에 목숨 건 사람. 그래서 교수나 논설위원이라는 직보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라는 업을 중시하는 사람. 스스로 ‘완벽에의 충동’으로 무장한 채 한편의 글이라도 오십 번 이상의 퇴고를 거쳐 스스로를 울리지 않으면 아예 글을 내놓지 않는 사람. 날마다 차이를 만들고 차이의 지속을 삶의 모토로 삼아 치밀한 강의 준비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러.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8년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를 지냈으며, 문민정부 초기에 청와대 비서실장 보좌관으로 2년간 일했고, KBS-TV <100인 토론>, SBS-Radio <정진홍 SBS 전망대> 등 여러 방송국의 시사프로그램 사회자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 매주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주요저서로 『완벽에의 충동』, 『감성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아톰@비트』, 『커뮤니케이션 중심의제 시대』 등이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의 SERICEO에서 "정진홍의 감성리더십" 코너를 최장기간 진행하며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조의 ‘감성리더십’ 분야를 개척한 그는 최근에는 CEO를 위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의 리딩멘토로 활약하며 ‘인문경영’의 새 장을 열었다.

 

 

◆ 목 차

머리말 / 삶의 고투하는 본능 - ‘완벽에의 충동’

 

1 시도하지 않은 것도 실패다

한계는 없다, 도전하고 모험하라

가고자 하는 길에 모든 것을 걸어라

완벽에의 충동

마음에 새기는 글 / 과감하라, 과감하라, 항상 과감하라!

 

2 고난은 신의 선물이다

고난에 담금질하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패배를 패배시켜라

이 세상 모든 것은 희망이 만든다

마음에 새기는 글 / 새클턴의 위기탈출 10계명

 

3 세상을 사랑으로 숨쉬게 하라

당신의 이름은 사랑입니다

삶은 나눌 때 더 커진다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감동시켜라

영혼으로 승부하라

마음에 새기는 글 /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7가지 보시

 

4 삶의 향기를 뿜어내라

스타일이 곧 매력이다

가슴으로 울고 웃게 하라

책 든 손이 이긴다

괴짜가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

마음에 새기는 글 / 디지털 시대 감성 리더의 7가지 덕목

 

5 리더는 혼자 만들어지지 않는다

가족은 나의 힘

리더는 혼자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한테도 배운다

마음에 새기는 글 / 성공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성공하는 화술도 따로 있다

 

6 나만의 리더십을 디자인하라

첫째도 둘째도 사람이다

좋은 습관이 성공을 부른다

단순하게 살아라

긍정과 낙관을 퍼뜨려라

오로지 한마음으로 승부하라

()의 사람이 되자

마음에 새기는 글 / 인생 레이스의 7가지 원칙

 

맺음말 / 미리 쓰는 유서(遺書)

 

 

◆ 책속으로

항상 도전의 출발점에 있어라

1마일은 1,760야드로 약 1.609킬로미터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반세기 전만 해도 1마일을 4분 안에 달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인간의 능력과 속도로 볼 때 440야드 트랙 네 바퀴를 4분 안에 달리는 일은 죽음에 도전하는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당시 한 작가는 “네 바퀴, 네 번의 4분의 1마일, 4분… 이 수치는 너무도 탁월한 완벽함을 지녀서 마치 처음부터 신이 인간의 한계로 설정해 놓은 듯하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당시의 통념으론 1마일을 4분 안에 달리려 고집하면 결국 인간의 폐와 심장이 파열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그 정도의 심한 스트레스와 긴장이 가해지면, 뼈가 부러지고, 관절이 파열되며, 근육과 인대, ()이 찢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인간이 4분 안에 1마일을 달린다는 것은 한마디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결코 넘을 수 없는 하나의 거대한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장벽이었던 셈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지난 세기 중반까지 인간은 수많은 도전사를 기록해 왔습니다. 그 도전을 통해 남극과 북극에 발을 디뎠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등정 실현이 코앞에 있었던 것입니다. 1마일 4분의 벽’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이 ‘1마일 4분의 벽’을 깬 로저 배니스터(Roger Bannister, 1929~ )는 전형적인 영국의 젠틀맨 아마추어 육상선수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엑서터 칼리지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의대생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1마일 4분 벽에 도전하는 것은 영혼의 도전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의대생답게 인간이 견뎌낼 수 있는 최대의 고통과 최고의 라스트 스퍼트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100야드 단거리 경주나 마라톤과 달리 1마일 경주를 위해서는 스피드와 스태미너가 최대한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로저 배니스터는 1952년 헬싱키 올림픽 1500미터 경기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하지만 정작 그의 성적은 예상을 깨고 기대에 턱없이 못 미친 4등에 그쳤습니다. 만약 그가 이 경기에서 우승했더라면 그는 아마도 ‘1마일 4분 벽’을 깨는 도전에 나서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는 헬싱키 올림픽에서의 패배를 만회해야 했습니다. 아니 그 패배를 패배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택한 것이 바로 1마일을 4분 안에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1954년 5월 6. 25살의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 경주의 출발선에 섰습니다. 4분의 1마일 트랙을 60초 안에 돌아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돌다가 심장이 터질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죽기를 각오하고 그렇게 4바퀴를 돌아 마침내 결승점에 들어온 로저 배니스터는 거의 의식을 잃고 격심한 고통에 쓰러졌습니다. 잠시 동안 그의 눈에는 모든 사물들이 흑백으로만 비춰졌습니다. 산소 부족으로 온몸의 기관들이 작동을 멈추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로저 배니스터는 스스로 어떤 장벽을 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가 드디어 1마일을 3 59 4로 주파해낸 것입니다. 인간능력으로는 주파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마의 ‘1마일 4분벽’을 드디어 돌파해낸 것입니다. (중략) --- p.16

 

 

◆ 출판사 리뷰

완벽이 아니라 ‘완벽에의 충동’인 이유?

삶을 향한 열정은 언제나 ‘진행형’이기 때문

그런데 제목이 좀 독특하다. 완벽이 아니라 ‘완벽에의 충동’이다. 저자는 완벽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왜 ‘완벽’이 아니고 ‘완벽에의 충동’일까? 그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완벽’ 그 자체는 빈틈없는 밀봉이며 마침표입니다. 하지만 ‘완벽에의 충동’은 쉼 없이 도전하고 모험하는 진행형이며 빈틈없는 밀봉이 아니라 그 틈을 뚫고 나오는 활화산 같은 역동의 에너지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움직이고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완벽’ 그 자체가 아니라 삶의 고투하는 본능으로서의 ‘완벽에의 충동’인 것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지난 해 세상을 떠난 피터 드러커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갓 대학에 입학한 열여덟 살 때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폴스타프를 관람하고 나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토록 유쾌하고 인생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활기가 넘치는 오페라를 작곡한 사람의 나이가 여든 살이었다는 사실 때문이었고, 다른 하나는 바로 주세페 베르디의 다음과 같은 말 때문이었다.

 

“음악가로서 나는 일생동안 완벽을 추구해 왔습니다. 완벽하게 작곡하려고 애썼지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될 때 마다 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때문에 나는 분명하게 한 번 더 도전해 볼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여든 살의 주세페 베르디가 열여덟 살의 피터 드러커에게 던진 것은 다름아닌 ‘완벽에의 충동’이었다. 그리고 피터 드러커는 이에 화답하기라도 하듯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갈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리라”고 다짐했던 것이다. 실제로 주세페 베르디에게서 피터 드러커에게로 전염된 ‘완벽에의 충동’은 피터 드러커로 하여금 95세가 넘도록 글을 쓰고 책을 내도록 견인한 놀라운 힘의 원천이었다.

 

삶의 매순간 나를 이끈 것은

‘완벽에의 충동’이었다!

‘완벽에의 충동’은 우리 내면의 숨은 위대함을 깨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완벽에의 충동’은 우리 안의 숨은 금광을 발견하고 이를 캐내어 진정한 삶의 희열과 기쁨을 만끽하게 만든다. 물론 그 희열과 기쁨은 몰입의 소산이다. ‘완벽에의 충동’이 이끄는 삶은 철저하게 몰입하는 삶이며 그 몰입의 즐거움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완벽에의 충동’은 쉼 없는 자기개선의 동력이다. ‘완벽에의 충동’은 남과의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와의 경쟁, 자신과의 싸움을 독려한다. 가장 강한 상대는 바로 자기 자신이며 가장 강한 적도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완벽에의 충동’은 오늘 편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당장은 힘겹더라도 내일 아니 그 이상의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게 한다. 아울러 상식과 통념을 깨고 도저히 남들은 상상할 수 없는 지점에 생각의 베이스캠프를 치는 힘 역시 ‘완벽에의 충동’에서 나온다. 결국 ‘완벽에의 충동’이야말로 인간내면의 가장 극진한 욕망이다. 인간의 모든 진보와 진화 그리고 개선은 바로 이 ‘완벽에의 충동’이 이끈 결과다. 우리는 그 끊임없는 ‘완벽에의 충동’ 속에서 날마다 차이나게 변화하며 성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인생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의 고투하는 본능에 충실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다. 여기 수록된 사람들은 모두 ‘완벽에의 충동’을 동력삼아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삶의 위기를 뚫고 삶의 새 지평을 연 사람들이다.

이 순간에 다른 이의 삶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사람이야말로 최고의 인생교과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무도 시도해보지 않은 이론이나 주장을 내세우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실제 사람이 몸을 부딪혀 살아간 인생을 통해 가르침을 주는 책이다. 사람보다 더 좋은 가르침은 없다.

 

이 이야기들은 모두 삶의 결정적 순간이자, ‘완벽에의 충동’이 그들을 이끈 순간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의 스냅사진이다. 그 한 컷 한 컷의 사진 같은 삶의 장면들을 통해 생생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삶의 단 한순간도 놓치려 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끝없는 열정을 배우고, 단 하루라도 남들과 다른 특별한 인생을 살도록 도와준다.

 

댓글 1

  • 2010년 9월 13일 오전 10:30

    열정이 있어야 무엇이던 하지요..글고 존재하는 의미를 느껴 보고..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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