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2011. 6. 6. 오후 2:03:23

글자
하늘에 계신 우리 압바(Abba)!   <예수승천 대축일>

 

1960년대 소련의 우주 탐험가인 가가린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하늘에서 하느님을 찾아보았지만 신은 우주 어디에도 없었다.” 그 후 미국의 우주인이 아폴로 우주선을 타고 달을 탐험하고 돌아와 기자 회견 도중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달에 머무르는 동안 신의 존재를 아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곳에 가서 같은 것을 보고 왔는데 한 사람은 하느님을 본 듯 이야기했고 다른 한 사람은 하느님이 없다는 확신을 더 강하게 갖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질이었다면 다시 확인이라도 해서 누구 말이 옳은지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의 진리는 증명할 수 없는 정신세계의 것이고 각 사람의 믿음 안에서만이 객관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령강림

  

 

 

예수께서 다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 주신 것처럼 나

 

도 너희를 보낸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렇게 말씀하신 다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숨을 내쉬시며 말씀을 계속하셨다. "성령

 

을 받아라."(요한 20, 21-22)
 

오늘은 성령강림대축일입니다. 오늘로서 50일간의 부

 

활시기가 그 막을 내

 

리는데, 우리는 부활시기 내내 요한복음을 묵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며, 그 핵심의

 

알맹이가 영원한 생명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유다인들의 대축제인 과월절(뻬샤흐)을 부활절로, 오순절(샤

 

부옷)을 성령강림절로 지내게되는데, 유다인들에게 과월절이

 

이집트 종살이에서의 물리적 해방을 기념하는 것이라면,

 

부활절은 예수부활을 통하여 인류가 죽음으로부터 생명에로

 

해방되었음을 기념하는 것이고, 오순절이 모세가 시나이 산에

 

서 야훼의 율법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한 것을 기

 

념함으로써 율법을 통한 물리적 해방의 영적인 지속을 의미한

 

다면, 성령강림절은 성부와 성자께서 보내시는 협조자이시며

 

진리이신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의 부활로 마련된 영원한 생

 

명을 깨닫고, 선포하며, 실제로 살아감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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