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린 입추에 산에 오르다.^^*

2008. 8. 8. 오전 12:47:04

글자
+ 주님의 평화!
 
   무더운 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 휴가는 다녀 오셨는지요?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시나요?
 
 방학을 한지 어느 새 두 달이 되어 가네요.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마음 한편으론 개학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긴 여름 방학 중에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만나
폭염의 날에 산행을 즐겼습니다.
평소에 운동이라곤 전혀 하지 않은 저는
산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지친 몸으로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진땀을 흘리며 따라 가기에 바빴답니다. 
 
   멀리 평택에서 오신 치릴로 형제님,  왕오라버니  마리오 형제님,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큰 배낭을 메고 나타나시는 치릴로 형제님,
 사진만 봐도 한 눈에 '~꾼'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패션에서도,  포즈에서도  다른 정해준대로님,  총무님,
 소피아형님,  안나님,  아네스,  요안나,
 뒤늦게 홀로 멋지고 씩씩한 모습으로 합류한 리디아 자매님,
 
   얼마나 반가운 만남이었는지요...
 정상?에 올라  즐긴 간식 시간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초콜렛,  찰옥수수,  고구마,  싱싱한 자두,  골뱅이무침, 
 다양한 음료?,  복숭아,  오이,  빵,  손녀의 과자까지...
 각자의 배낭에선 따뜻한 마음들이 가득 나왔답니다. 
 
   입에선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고
 귀로는 정해준님의 공소방문 이야기를 즐기며
 온 몸과 마음으론 땀방울을 식혀주는 상큼한 바람을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가슴 한켠엔 커다란 아쉬움을 갖고...하산,
 
   2차는 시골 보쌈에서
 맛있는 보쌈에 동동주 한잔에 
 함께 보낸 지난 3/4학기의 추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졸업여행 등...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헤어짐은 늘 아쉬움을 남기는데...
 결국은 헤어지지 못하고 3차로 커피를 마신 후에야  헤어졌지요.
 
     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카페의 활성화 문제였습니다.
 정해준님, 총무님의 열정과 성의에 반해,
 냉정함과 무심함, 게으름으로 침묵하는 자신을 보며
 오늘은 못다한 숙제를 하기로 맘 먹었답니다.
   
   함께 하지 못한 그리운 님들은
 개학이나 하면 뵐 수 있는건가요?
 남은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이곳에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반갑겠죠?  
  
   이제 1/4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마음을 열어 보실까요?       
  
 
 
 
 
   

댓글 7

  • 2008년 8월 8일 오전 7:50

    때(목욕할 때의 때가아님)가 다가왔습니다. 내 짝이, 내 앞,뒤의 언니, 아우, 오빠, 동생이 점점 그리워지는 때! 먼저 어제의 산행으로 분위기를 띄워 그리움의 불길을 짚펴 봅니다. 나 너 정말 보고 싶었다구! 그 표정으로 반갑게 개학때 만납시다. 야훼 살롬.

  • 2008년 8월 8일 오전 7:51

    요안나님 ...넘 감사....그리고 1/4 밖에 남지 않음은 너무 빠른 세월이.. 함께 시간을 붙잡고파

  • 2008년 8월 8일 오전 11:24

    반가워요.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글을 보며 달랬습니다. 모두 더운날씨에 건강하세요^^

  • 2008년 8월 8일 오후 1:17

    이렇게 진솔된 글을 올려주어 머리숙여 감사를...온라인, 오프라인 공히 친교와는 거리가 먼 우리 2학년...안타까웠지요...있을 때 잘해~ 그러니까 잘해~

  • 2008년 8월 8일 오후 5:26

    이런! 이게 누구야? 요안나의 감칠맛나는 글을 보노라니 마음은 이미 풍년! 보고싶은 님들아! 다음 모임땐 꼬오옥~~ 보여줘요!!

  • 2008년 8월 9일 오후 3:27

    장언니! 언니의 열정도 대단해요. 시몬형제님과의 공소동행 이야기 들었답니다.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시몬 형제님! 있을 때 잘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잘 해보려구요. ㅎㅎ~

  • 2008년 8월 21일 오후 1:36

    연락 받지 못한채 그날 님들이 유달리 그립더만 그런 일을 감행하였다 말이죠? 그날 젤 더운날 ㅋㅋ그리고 이제서야 이글을 읽는 내가 미워지려해요. 개학을 기다리며 그리운 마음 달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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