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평화!
무더운 긴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여름 휴가는 다녀 오셨는지요?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시나요?
방학을 한지 어느 새 두 달이 되어 가네요.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 반가운 얼굴들을 뵈니
마음 한편으론 개학이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긴 여름 방학 중에 모처럼 반가운 얼굴들이 만나
폭염의 날에 산행을 즐겼습니다.
평소에 운동이라곤 전혀 하지 않은 저는
산에 오르기도 전에 이미 지친 몸으로
가뿐 숨을 몰아 쉬며 진땀을 흘리며 따라 가기에 바빴답니다.
멀리 평택에서 오신 치릴로 형제님, 왕오라버니 마리오 형제님,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큰 배낭을 메고 나타나시는 치릴로 형제님,
사진만 봐도 한 눈에 '~꾼'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죠?
패션에서도, 포즈에서도 다른 정해준대로님, 총무님,
소피아형님, 안나님, 아네스, 요안나,
뒤늦게 홀로 멋지고 씩씩한 모습으로 합류한 리디아 자매님,
얼마나 반가운 만남이었는지요...
정상?에 올라 즐긴 간식 시간엔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초콜렛, 찰옥수수, 고구마, 싱싱한 자두, 골뱅이무침,
다양한 음료?, 복숭아, 오이, 빵, 손녀의 과자까지...
각자의 배낭에선 따뜻한 마음들이 가득 나왔답니다.
입에선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고
귀로는 정해준님의 공소방문 이야기를 즐기며
온 몸과 마음으론 땀방울을 식혀주는 상큼한 바람을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가슴 한켠엔 커다란 아쉬움을 갖고...하산,
2차는 시골 보쌈에서
맛있는 보쌈에 동동주 한잔에
함께 보낸 지난 3/4학기의 추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졸업여행 등...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헤어짐은 늘 아쉬움을 남기는데...
결국은 헤어지지 못하고 3차로 커피를 마신 후에야 헤어졌지요.
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큰 아쉬움은 카페의 활성화 문제였습니다.
정해준님, 총무님의 열정과 성의에 반해,
냉정함과 무심함, 게으름으로 침묵하는 자신을 보며
오늘은 못다한 숙제를 하기로 맘 먹었답니다.
함께 하지 못한 그리운 님들은
개학이나 하면 뵐 수 있는건가요?
남은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이곳에서라도 만날 수 있다면 반갑겠죠?
이제 1/4 밖에 남지 않았지만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마음을 열어 보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