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슴에...

2007. 7. 6. 오후 2:54:17

1
글자

사람들은 가슴에

리베르따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불빛 하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불빛이 언제 환하게 빛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불씨로 말미암아 언제나 밝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어둠을 한자락 덮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둠이 언제 걷힐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어둠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그 어둠을 통해
빛을 발견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눈물 한 방울씩 흘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눈물이 언제 마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눈물로 말미암아 조금식 아름다워지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용서받아야 할 일 한 가지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용서가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용서를 구하다가 어느새 모든 것을
용서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꼭 하고 싶은 말 하나씩 숨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말이 어떤 말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숨기고 있는 그 말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아름답게
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미움 하나씩 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미움이 어떤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그 미움을 삭여 내다가 결국은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람들은 가슴에 남모르는 희망의 씨 하나씩 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희망이 언제 싹틀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싹이 트기를 기다리다가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는
사람이 됩니다.

 

저도 가슴에 한가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언제쯤 오롯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게 될까?'

'생각과 말과 행위가 항상 주님을 닮을 수 있을까?'

너무 먼 이야기는 아닐지....

그저 기도합니다.

댓글 2

  • 2007년 7월 7일 오전 9:05

    주님은 한 달란트가 아닌 열 달란트를 좋아하시니 똑바로 달여가 보세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저도 씨앗 하나 가져갑니다.

  • 2007년 7월 8일 오후 1:13

    열매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군요. 모든것을 견뎌내고 받아들여야 하고 또 떨구어 내야만 비로서 주어지는 것이군요. 토마스 형제님!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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