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 성모 복사단 창단

2012. 6. 2. 오후 5:58:19

글자
우리 동기님들 안녕들 하셨나요?
그러하질 못한 것 같으네요.
못처럼 홈피에 들어오니 거의 불꺼진 창들이고 모든 분들이 많이 바쁘셨나봐요~
그동안 저는 얼마 전에 우리 성당에 새로 부임하신 본당신부님께서 
주일 9시30분과 11시 교중미사에만 봉사를 해오던 성찬봉사단이 평일미사에도 해라~
그리고 우선 성찬봉사단을 중심으로 어르신 복사단을 만들어라~ 하는 주문으로
성찬봉사단 간사를 맡고있는 죄로 코가 뀌어서 지난 몇 주일동안 정신이 없었답니다.
우리 아현동성당 성찬봉사자님들은 거의가 연로하신 편이어서 18명 중 5명만으로 구성하고 
전에 신학원 시절 복사교육 자료와 보좌신부님의 도움을 받아 복사 봉사 행동 기준을 마련하여
연습을 시키고 해서 복사 봉사를 시작했답니다.
거의 하루 걸러 매일 봉사를 해야 하는 일이 지속되어 형제님들의 많은 푸념을 들었지만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 1년 넘짓한 나로써는  또한 함께 하는 전례수녀님도 전입오신 지
얼마 되질 않아서 여성들 단원의 모집은 지지부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례수녀님과 내가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 한 일임을 깨닫고 원장수녀님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으며,
원장수녀님이 레지오회합과 단체 모임에 들어가 반강제적으로 명단을 작성하고 회칙도 만들어
드디어 지난 주일 5월 27일 교중미사에서 "로사리오 성모 복사단" 창단식을 했는데
창단식에 참석한 인원이 작성된 명단 인원 22명 중 10명 정도 였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내심으로는 참담했지만 기도하는 마음으로 어렵사리 한분 한분 전화를 드려
"연습을 충분히 하면 될꺼니까 걱정하시지 말고 함께 하자"라며 온갖 미사여구로 참석을 권유하였고,
주어진 명단을 중심으로 봉사 일정표 등의 회의 자료도 만들었답니다.
오늘 아침 성모신심미사 전 9시에 개최한 월례회의에 다행스럽게도 18명이 참석하였으며,
미사 후에 연락을 못받았다며 또 집이 멀어서 늦었다는 분들이 연습시간에는 모두 20명이 참석하셔서
이제는 되었구나 하는 안도감을 가지고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컴 앞에 앉아서 여러분께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현동성당 로사리오 성모 복사단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4

  • 2012년 6월 3일 오전 4:38

    축하드리며 자상하고 꼼꼼하게 준비 잘하셨네요~ 늘 주님 함께하시리라 믿으며 격려의 박수와 함께 ㄱ화살 기도 쏘아 올립니다~

  • 2012년 6월 4일 오전 10:45

    같은 본당임에도 힘이되지 못해 죄송합니다. 열정적으로 일하시는 모습 넘 아름답습니다. 기도드립니다.

  • 2012년 6월 4일 오후 2:46

    어른 복사! 아이를 안 낳는다는게 실감나네요, 엉뚱한 연결이지만, 어쨋거나 제대엔 아무나 올라갑니까, 영광임다요, 건투 빌어요

  • 2012년 6월 5일 오후 9:15

    축하드려요~~ 그래서 회장님께서 바쁘셨군요? 그렇게라도 복사가 생기니 좋으시겠어요. 저희 성당은 평일날은 복사가 없어요. 신학원 시절 전례부장님 답게 잘 하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