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이를 내 이름으로 받아들이면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말씀은 어린이처럼 보잘것없고 힘없는 사람이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갖추라는 말씀입니다.
텔레비전에서는 권력 있는 사람이나 인기 있는 연예인, 돈 많은 사람
주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반면 힘없는 사람, 인기 없는 사람,
돈 없는 사람 주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들은 ‘작은 사람’이고, ‘작은 사람’ 주위에 있어서
이로울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작은 사람들’은 점점 사회에서 소외되어 버립니다.
우리 사회가 ‘작은 사람’을 더욱 포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만큼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 ‘작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공동체로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분별이 필요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막지 마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이는 너희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그렇습니다. 다른 이를 받아들이되,
그들과 뜻을 같이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들 스스로가 교회의 뜻을 반대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수용은 자칫 주님의 뜻을 흐리게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