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大赦)' 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2006. 4. 22. 오후 5: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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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사(大赦)'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대사는 우리가 범죄했을 때 고해성사로 죄의 사함을 받은 다음 예수님의 공로와 성모님, 기타 성인 성녀들의 공로를 통해서 그 죄에 해당하는 잠벌을 면하게 해주는 교회의 특사다. 죄의 사함과 그 죄에 해당되는 벌은 전연 다르다. 죄인들이 고해성사로 죄 사함을 받아 영원한 지옥벌에서는 구원되었지만 수술환자가 수술에 따른 상처에서 오는 고통을 치러야 하듯 죄에 해당되는 보속을 치러야 한다. 이 보속은 극기, 기도, 희생 등으로도 할 수 있으나 교회가 공식으로 베푸는 '대사'를 받으면 그 대사에 해당되는 대로 보속이 감면된다. 대사에는 전대사와 한대사(부분대사)가 있다.

 

전대사를 받으면 모든 보속이 없어진다. 예컨대 전대사는 가톨릭 기도서 '대사를 얻기 위한 기도'를 외우고 미사에 참여하면서 영성체를 하고 교황님의 뜻대로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을 한 번 외면 된다. 한대사는 '70일 대사'라고 한다. 즉 70일은 옛날 초대 교회에서 공적으로 범죄한 신자들에게 공적으로 보속의 기간을 정해준 데서 유래된다. 그러니까 70일 대사라고 하면 옛날 신자들이 공적으로 70일 동안 했던 보속에 해당되는 보속의 감면 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모든 대사는 죽은 사람을 위해서는 양도가 되지만 살아 있는 이들에게는 양도를 할 수 없다. 그리고 전대사는 특별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하루에 한 번 밖에 더 받을 수 없다.

       

                                                                   - 박 도식 신부 엮음. 가톨릭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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