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나무처럼

2005. 11. 6. 오후 12:38:53

글자

찬미 예수님!

 

?

??

???

 

11월의 나무처럼  
      ◎ 11월의 나무처럼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 이해인 수녀님




댓글 5

  • 2005년 11월 6일 오후 2:48

    버들강아지 끝에 눈이 앉은 건가요.. 내 마음도 저리 살랑거리고 싶어라~

  • 2005년 11월 6일 오후 5:41

    그림에 v 는 새인가요 ??

  • 2005년 11월 7일 오전 12:04

    보임은 보이지 않음이요, 보이지않음은 곧 보임이로다 ㅎ~

  • 2005년 11월 8일 오전 8:15

    버들강아지 사이에 햇님이... 보이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배우는 것이....좋답니다...

  • 2005년 11월 12일 오전 12:44

    꼭 이렇게 이별을 준비해야 하나요? 대펴님, 달님반은 방학 없이 그냥 매일 와서 만나서 놀다 가면 안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