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신학원에 매일 가는 이유...

2005. 6. 2. 오후 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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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버리는 연습


  / 나연서 

 가끔씩 나를 버리러 간다.
 가능한한 멀리간다.
 가능하면 좀더 밝은 곳으로 간다.

 될 수있으면 좀더 높은 곳으로
 가능하다면 가장 깨끗한 곳으로

 
 그 곳에 가서 나는 
 나의 어두운 성격과
 나의 낮은 희망과
 나의 아픈 생각들을 
 모두다 버리고 온다.

 
 될 수있으면 
 가장 먼 곳에,
 그리고 가능하면 
 다시 되돌아오지 못하게
 그렇게 버리고 온다.

 가끔씩 나를 버리는 일을 통해서
 난 새롭게 나로 탄생한다.
 세상이 알을 깨고 나에게 온 것처럼...






 



그래서 나는 신학원에 매일 간다..



댓글 6

  • 2005년 6월 2일 오후 3:58

    태진아! 선희가 가방을 왜 싸는지 알아냈다~~

  • 2005년 6월 2일 오후 4:19

    글라라 가보자 멀리 ,가방일랑 던저버리고 확 티인 바다로 가자, 글라라 올라가보자 무심한 마음만 가지고 높고 높은 태산 준령으로

  • 2005년 6월 2일 오후 4:22

    리포트가 시 쓰기 형식이었다면, 1등은 선장님이랑 글라라자매님이 아닐는지요... 참, 좋다....

  • 2005년 6월 3일 오전 1:16

    나두 그래서 신학원에 맨날 간다.. 내속에 있는 내장을 씻으러~~~

  • 2005년 6월 3일 오후 3:04

    나는 4학년 같은 5학년 여학생들 만나러 간다...ㅎㅎㅎ

  • 2005년 6월 4일 오전 7:59

    글라라 나두 해야하는데.... 버리고 싶다. 큰소리로 웃고싶다. 글라라 담고싶다.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