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cio divina Continua: 성서통독 (聖書通讀)
렉시오 디비나 콘티누아
‘성서통독’ 은 어떻게 하는가?
매일 읽는 것이다. 원하는 만큼, 여건에 맞는 만큼.
그러나 가능한 한 매일 빠짐없이 읽으면 가장 좋다.
나 자신과 예수님과 단둘이 함께 하는 영적 수업이라고 여겨도 좋을 것이다.
준비물은 새 성경, 공책 (마음에 드는, 예쁜 공책을 준비), 필기구. 준비된 나 자신.
1. 준비 기도: 매일한다
성서 읽을 때 ‘준비 기도’를 반드시 한다. 준비기도 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차원이 바뀌어 지는 것이다. 일상에 있던 나를 하느님께 향한다.
다른 영역, 하느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 순간 그 시간, 그 공간이 축성되는 것이다. 하느님이 나타나 주면서 거룩하게 되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기도는 쉽지만 마음을 담아서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유기도 이성기도도 마음이 쑥 들어가서 하지 않으면 하기 어렵다.
문지방을 넘어서 하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머리에서 뒤통수에서 하면 안 된다.
자세는 눈을 내리고 고개를 숙여 자세를 취한다. 기도하는 자세를 취한다.
그 형식이 마음이 하느님께 향하도록 도와준다.
그 영혼이 깊숙이 들어간 상태에서 기도한다.
2. 성서를 읽는다 Lectio : 읽기
창세기 1장1절부터 읽는다. 얼마만큼 읽는 것인가?
보통 1시간 읽는다.
너무 시간이 없으면 30분 읽는다. 시간을 정해 놓으면 그렇게 많이 읽지 못한다. 한줄 한줄 읽는다. 또박또박 한줄 한줄 읽는다.
한줄 한줄 정독을 한다. 그것이 렉시오 이다. Lectio 읽기
소중한 편지가 왔을 때 대충 읽지 않는다. 개인 대 개인 관계가 있어서 오는 편지는
단어와 단어 사이 점까지 무슨 마음인가 까지도 읽어낸다.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점을 많이 찍은 것 까지도 읽어낸다. 써먹으려고 읽으면 안 읽어진다.
그것은 성서 영적여정이 아니다. 오로지 나를 위한 읽기이다. 오로지 나와 하느님 과의 관계를 위해서 읽는다.
3. Meditatio 멕디타티오 : 음미하기. 생각하기
2-3번은 오늘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들춰본다.
무슨 내용인가는 신학적인 주석이 아니라 여기서 하느님은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시는가! 하느님이 무슨 맘으로 나에게 이 말씀을 하시는가!
읽다보면 어떤 단어나 문장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을 집중적으로 본다.
그 단어나 문장에 집중적으로 본다. 영적인 눈이 밝아지면, 내 마음이 부담스러워 하는 단어까지 알아듣게 눈치 채게 된다.
생각하고 음미하는 것이 무엇인가? 쓰여 진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음미는 되새기는 것이다. 하느님 말씀은 되새기는 것이다. 연서와 닮은 것이다.
연서는 보고 또 보고, 맘에 드는 단어는 외우고 음미한다.
그 말씀이 와 닿고 좋으면 좋은 느낌이 있는 단어를 살리는 것이다.
연서를 읽고 그 사람이 그 단어를 통해서 자기 영혼 안에 채우는 것이다.
그 좋은 말씀 다가온 것을 영혼에 채우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람은 매력에 끌려서 가지만 하느님은 워낙 크셔서 금방 끌려가지는 않는다.
울림이 있다 내 영혼을 건드린다 하면 그 말씀을 듣는다.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의 말은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하느님 말씀을 왜 그렇게 분석을 하는지...
그냥 음미해라. 그 말씀을 천천히 음미해라
한번 해도 오랜 시간동안 할 수도 있고, 한 단어로도 3-4분 할 수도 있다.
그 한 단어에 용기가 난 것, 힘이 난 것, 말씀에서 나오는 것만 취한다
4. Oratio 오라티오 : 기도하기. 내가 말하기. 반응 보이기
내 편에서 하느님께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다.
부모 자식 간에 친구 간에 대화할 때, 상대방이 작년 얘기를 하면서 대화를 끊어버리는 것, 현재 대화에 머물지 못하고 다른 얘기를 하는 것처럼 하느님과의 대화에서도 그럴 수 있다.
“창세기 말씀에서 이 대목이 이해가 안 되네요?”... 처럼 지금 그 말씀만 가지고 대화한다. 통상적인 다른 기도 청원기도 시간이 아니다. 신앙에 관계되어 있어도 무조건적인 것도 아니다.
지금 들려준 말씀에 대하여 주님께 드리는 말씀이다.
짧게 한 마디가 될 수도 있고, 말없이 표정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끝날 수도 있다.
5. Contemplatio 콘템플라티오: 관상
하느님께서 빛을 비춰주셔서 예리고 맹인이 빛을 보듯이, 주님의 은혜로 깨닫는 것이다. 보다 깊이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인가?
아무 생각없이 조용히 비운 상태에서 머물러 있는 시간은 최소한 5분이다.
최소한 5분을 반드시 지켜라
깊은 고요 중에 주님께서 활동하실 수 있게 내가 내드리는 시간이다.
그 고요를 즐기면서 5분을 즐겨라. 눈 감고 한참 있다가 맞추면 된다.
그 말씀에 대한 관상에 대한 빛이 비추는 시간이 다른 단계에서 일어날 수도 잇다.
길을 가다가 일어날 수도 있다. 내편에서 공을 드리는 시간은 그 시간이 5분이다.
6. 쓰기
창세기 1장 1절에서부터 쓴다. 내 마음에 다가온 것 내가 오늘 음미한 것은
하느님께서 내 마음에 묻어주신 씨앗이다.
내 마음 내 영혼에 품은 말씀만 쓴다.
쓰는 형태는 자유롭다. 성서 귀절을 쓰건, 주님께 드리는 기도로 쓰건 자유롭게 한다. 그 말씀이 내 인격체에 일어날 수도 있다.
Letcio divina Continua
이 과정을 통해서 매일 똑같이 하지만, 영적인 다이나믹이 일어날 것이다.
정화 조명이 이 과정 안에서 정화가 일어난다. 어떤 단계이든지 정화 단계가 처음이다. 수련을 시작하면 또 처음부터 정화단계를 시작한다.
정화 그 다음 비추심이 일어난다. 영적 여정 안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이어서 한다.
Letcio divina 거룩한 독서 Continua는
창세기에서 묵시록까지 읽는 영적인 다이나믹이다.
한꺼번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잘라서 하는 것이다.
한권의 줄거리 그야말로 나의 구세사 나에게 오는 하느님의 메시지이다.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그 시간에 하기를 바란다. 매일 1-2시간 떼어 놓는 것이다.
생활의 정리가 되지 않으면 되지 않는다. 성당 가고, 교리신학원 가고, 그런것도 활동의 일종이다. 하느님과의 시간을 칼 같이 지키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깊이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TV 많이 보는 것을 희생해야 한다.
깊이 들어가지지 않는다. 뭔가 희생하면서 하지 않으며 영적인 것이 잘 되지 않는다. 성서 읽기 때문에 희생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것을 희생해야 한다. 육을 통해서 간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평생하기를 바란다.
영적 여정 하는 중에 해야 하는 것이 의식성찰이다
아침에 눈 뜨자 마자, 잠들기 전 바로 전에, 눈을 뜨면 하느님을 바로 생각한다.
‘아 하느님 오늘이라는 날을 주셨구나!’
내 영혼 안에 하느님 현존을 일깨우는 것이다.
잠들기 전에 ‘오늘 내가 하느님 현존 안에 있었나?’ 보기만 한다.
하루 안에서. 가슴 치지 말고, 내 탓이라고 하지 말고 그냥 잠깐 바라본다.
눈 뜨자마자 잠들기 전에 2-3초 짧게 한다.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 하느님 현존안에 있었는가 이것만 본다. 2-3초 안에.
매일 하면 영적 감각을 키우는 데 많은 영향을 키운다.
Letcio divina Continua 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최안나 수녀님’ 의
성서영성학과 ‘성서와 영성’ 강의록 중에서 발췌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