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누구를 만났습니까?

2005. 9. 2. 오후 4:34:31

글자

살면서 누구를 만나셨습니까?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간의 인성이 변화한다고 합니다. 
살면서  살면서 
나는 누구를 만났을까? 
여러분은 혹시 기억나는 만남이 있는지요?
사람은 살아가면서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성현들은 이야기합니다.
첫 번 째는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두 번 째는 스승을 잘 만나야 하고
세 번 째는 배우자를 잘 만나야 하고
네 번째는 친구를 잘 만나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부모는 자신의 운명을 결정짓는 
사람이요
배우자는 평생 사랑하며 희로애락의 
삶을 
같이해야 할 생의 동반자이기 때문이요
스승은 그 삶의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요
친구는 살아가면서 어떤 일에든지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벗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 있어 그 만남은 
어떤 만남이었는가요?
때론 어색하고 서툴고 서러운 만남 
또 그리고 때론 즐거운 만남. 
또 그리고 나를 고민해 보게 하는 
그 사람과의 만남.
저는 고민하고 고민할 수록  
제 삶에 있어 포장하지 않고도 
만나는 만남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를 고민해 보게 하는 
그 사람과의 만남은
욕심도 없습니다. 
생각하면 더 눈물나는 세상 앞에서 
텅 빈 가슴을 쓸어 내려야 할 만큼 
아픈 날에도
만나면 하고픈 얘기 하나 없는 데도 
가슴을 열어 
같이 웃고 울 일들이 없음에도 
슬픔에 젖은 몸으로 
웃음을 토해내지 않아도
꺼이 꺼이 지친 길을 같이 걸어가 
주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 제게 있습니다.
한 시인은 
가장 외로운 날에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고 했지만 
저는
가장 외로운 날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도 저는 그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지금 제 옆에 있습니다.
기억 속에서 존재하는 사랑이.... 
.......
저는 지금 물어보려 합니다.
지금 제 앞에서 
외로움에 떠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외로운 날
아무도 만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혹시
그 사람을 만나보지 않으시려는지요 ? 
하고......
그렇게 만나보기를 청해봅니다.
좋은 만남을 갖길 바라며...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나의 삶에도 
언제나
내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는 그 사람!
내가 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진정
그 사람만은 진실로 목숨 걸고도 
사랑했노라 하는 그 사람!
그 사람 하나 정도는 우리는 갖고 
살 것입니다.
못 다한 우리의 삶과 사랑이 
있다 하더라도 
꼭! 한번만은 만나 이야기하고픈 
그 사람이 내겐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부모 일수도 있을 것이고 
그 사람이
형제나 자매나 친구나 스승이나 
연인이었을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에 있어 
꼭! 필요했던 사람!
꼭! 필요한 사람 하나 정도는 있습니다.
아니 내 삶에 그림자처럼 늘 곁에서 
혹은 내 속에서
존재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나 혼자라고 생각 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떠올려 봅시다.
그리고 다시는 놓치지 않는 
사랑으로 가꾸어 가리라고
다짐하며 열정과 혼신을 다해 사랑하며
가을 들판의 열매들이 마지막 
남은 단맛을 내듯 
내 사랑을 그렇게 불태웁시다.
그 불이 꺼지기 전에 우리는 
분명 사랑의 결실을 
맛 볼 것임을 저는 압니다.

댓글 5

  • 2005년 9월 2일 오후 4:42

    날씨도 꾸물꾸물해서 맘도 그랬는데~ 누나 글읽고~ 한결 나진다여~ ^^* 근데 기도모임 어떻게 된거예욤~ (..)" 글면 가여~ <ㅑ0 ~ㅇ~

  • 2005년 9월 3일 오전 12:55

    저느요~~~ 성현중에서 '김성현'씨를 만난것은 저에겐 넘 행복야요!!!!!!

  • 2005년 9월 3일 오후 4:48

    아주 묘~한 교리 신학원의 만남은 주님의 어떤 계획이신지?......

  • 2005년 9월 7일 오후 3:03

    전 꼭 주님을 만나 보구 싶어요 근데 왜 절 만나 주질 않으시는지 흑흑흑~

  • 2005년 9월 7일 오후 11:30

    신학서적에 보면 주님을 만나면 죽음이라고 했던것 같은데~~모세가 시나이산에서 하느님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셨지만 보여주지 않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