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그렇게 많이 흘렀지만 항상 예전처럼 여전히 아름답다는 한 연인이 달콤하게 말하는 영화속의 아름다운 장면들을 보면서 나는 그랬답니다,
정말 자연스럽지 않은 아름다움이라구요,
하지만 지금 내가 살아보니 우리의 나이는 정말 없어졌나 싶을 정도로 나의 마음은 아주 그 옛날로 되돌아 가곤 합니다.
제주에서의 만남은 참 아름다운 추억으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지만 아파하는 언니를 보면서 항상 마음이 슬퍼지곤 한답니다.
나의 지금 생각으로는 제주도에 언니를 하느님이 가장 기뻐하는 사랑으로 삼고 싶습니다.
기회가 주어만 진다면 우리들의 작은 그리스도로 아름다운 이웃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한 때 그들은 나에게 너무도 아름다움 모습으로 가난한 이웃을 사랑했던 진정한 친구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이웃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어 주었던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언니가 아파하지 않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지만 한동안은 또그렇게 살아야만 한다면 언니가 너무나 가엾어질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는 나의 주위에 아파하는 사람들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은 그리스도가 바로 그 안에 살기를 원하시기에 나는 그 들 곁에 있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모처럼 영광송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나의 따뜻한 이웃인 회장님은 나에게 아무런 편견도 느낌도 없는 어쩌면 너무도 생소한 이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아주 오래전에 우리를 이끌어 주었던 아주 따뜻한 우리들의 그리스도를 같이 나누었던 좋은 형제로 인식하고 있답니다.
안녕하시죠?
언제나 처럼 항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만남의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는 작은 그리스도인 우리들은 외롭지 않은 거죠?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서야 할 자리를 잃고 헤메는가난한 이웃들이 너무도 많아지는 지금의 현실이 우리를 많이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그리스도가 있기에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모두가 잘 살고 어려움이 없는 세상에서 산다면 아마도 우리는 그리스도와 만날 기회가 더 많이 없어진다고 생각 할 때 우리는 더 많은 나눔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너무도 행복한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행복을 알아보지 못하니 얼마나 슬픈일인지모르겠습니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느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하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는거겠죠?
즐거운 설 잘 지내셨죠?.
참 좋았던 저의 본당 신부님은 너무도 훌륭한 분이신지라 또 이렇게 빨리 가시게 되었네요,
아쉬움도 참 많았지만 이제는 그 동안 감사했던 마음으로 우리의 마음을 정리하기로 했답니다.
일년이었지만 누구 보다도 빈첸시오회는 참 좋은 만남을 주셨답니다.
영광송이 짧지만 얼마나 많은 뜻을 내포한 깊은 기도인지 아시죠?
그 기도만큼 항상 기도하는 삶이 보기에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주에 계시는 회장님과 그 가족들에게 힘이 되어주시는 회장님의 모습은 하느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는 더 열심히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로 나아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5. 03. 01 20:2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