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마지막 소청

2005. 3. 30. 오전 9:59:16

글자

임종을 앞둔 신부님께서

변호사 한사람과 국세청 직원 한사람을 불러주기를 원하셨다.

유언을 하시리라 믿고 도착한 그 두사람은

신부님 곁에서 하실 말씀을 기다리는데도 당췌 말씀을 하시지 않자

재촉을 할수밖에 없었다.

" 신부님, 하실 말씀을 하시지요"

"아니요, 난 할 말이 없는데요"

"아니, 신부님께서 저희를 부르셨을때는 어떤 사유가 있으실텐데요"

"예수님도 돌아 가실때 두 도둑 가운데 계셨는데 나도 그리 따라하고

 

싶었을 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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