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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명단이 확정됐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한국시간으로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한국을 방문할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우루과이는 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 디에고 포를란(비야 레알), 카를로스 부에노(스포르팅 리스본) 등 유럽무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주축이 된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남미 축구의 강호로 평가받고 있는 우루과이는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26위에 올라있어 48위의 한국보다 22계단이나 높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역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 설기현(레딩) 등을 비롯해 해외파 선수들을 대거 불러들여 우루과이에 맞설 계획이다. 한국은 1990 이탈리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우루과이와 첫 맞대결을 펼쳐 0-1로 졌고 2002년 2월과 2003년 6월에도 평가전을 치렀으나 각각 1-2, 0-2로 패하는 등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우루과이, 눈여겨 볼 선수는 누구?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하향곡선을 그린 레코바는 대표팀과 클럽에서 방황의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언론에서는 방출설까지 흘러나왔다. 결국 한국과의 평가전을 통해 다시 기회를 얻은 레코바는 지난해 11월 열린 호주와의 2006 독일월드컵 예선전 이후 무려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 역시 이를 보도할 정도로 레코바의 대표팀 복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2004~200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비야 레알의 포를란과 최근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탁월한 골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부에노 등도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이처럼 경험과 기량을 겸비한 자국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우루과이 대표팀은 국내 축구팬들에게 오랜만에 남미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오는 7월 아시안컵 본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 대표팀에게 좋은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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