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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은 한국 시각으로 19일 홈구장 마데스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들즈브러와의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첫 도움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레딩의 짜릿한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레딩은 창단 135년 만에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치른 첫 경기에서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난적 미들즈브러를 무너뜨려 경기장을 찾은 홈 관중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겨줬다. 레딩의 화끈한 데뷔 무대 이날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설기현은 전반 3분 미들즈브러의 벌칙구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절묘하게 감아 찼으나 상대 골키퍼 슈워처의 선방에 막히는 등 경기 초반부터 대활약을 예고했다. 설기현은 전반 22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찼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슈워처 골키퍼는 설기현이 크로스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아무런 대비도 못한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그러나 생애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아보는 터라 너무 긴장했던 탓일까. 레딩은 미들즈브러에 먼저 2골을 내주며 진땀을 흘려야했다. 미들즈브러는 전반 11분 야쿠부가 올린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스튜어트 다우닝이 왼발 슛을 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21분에는 호쳄바크의 강력한 프리킥을 하네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자 이를 야쿠부가 다시 차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이는 레딩의 극적인 역전승을 위한 장치에 불과했다. 전반 43분 설기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킷슨이 왼발로 밀어 넣어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가르는데 성공했다. 레딩의 구단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이라는 의미 있는 골이 설기현의 발끝에서 나온 것이다. 기세가 오른 레딩은 1분 후 이번엔 잉기마르손이 오른쪽에서 연결해준 크로스를 시드웰이 절묘하게 차 넣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시드웰은 너무 흥분해 관중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다 심판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상대 선수도 시샘한 설기현의 실력?
레딩은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미 뜨거워진 분위기에서 무승부로 끝내기에는 아쉬웠는지 후반전에 또 다시 설기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오자 이를 리타가 왼발로 차 넣어 꿈같은 역전승을 완성했다.
2.운동장에서
어제(8/20)는 5개성당팀 친선축구가 효제초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운영상의 미비점이 있었지만 좋은 날씨에 교우끼리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 즐거웠습니다. 초등학교운동장이라 예상한대로 좁았지만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고 플레이하기에는...
첫경기인 녹번팀과의 경기는 우리의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웬일이야? 김용철형제의 안정적인 수비포지션(롱킥등)과 미들의 장악, 공격진의 골결정력, 좌우 윙의 활발한 플레이,특히 압박플레이가 주효하여 개인기에 앞선 녹번팀에게 2-0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가회동성당과의 경기도 최선을 다하여1-1 무승부로 마쳤습니다. |
(종로성당과의 경기중 부상을 당한 안태은 녹번팀 회장님의 쾌유를 빕니다)
|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 ” 그러자 그 젊은이는 이 말씀을 듣고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마태오 복음 19장 16-22절)
하느님이 참된 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