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규범: 원망하지 마십시오
58.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고통을 주는 사람들에 대해
고의적으로 원망하거나, 또 하느님께서 사용하시는 피조물에 대해서
절대 불평하지 마십시오.
59. 여러분의 근심 걱정 중에 불평하는 것을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불평의 첫 번째 종류는 고의적이 아닌 자연적인 것으로서,
신음하고 한숨 지으며 하소연하고 울며 애통해 하는
육신에 의한 것입니다. 내가 지금까지 언급한 그 선한 영혼이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맡긴다면 거기에는 아무런 죄도 있을 수 없습니다.
60. 불평의 두 번째 종류는 이성적인 것으로서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들, 예를 들면 윗사람이나 의사에게
자신의 괴로움을 드러내 보이고 하소연하는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한탄은 너무 서두를 때에는 불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61. 세 번째 종류는 죄가 되는 불평인데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그 불행을 모면하기 위해서나 보복하기 위해서,
어떤 이웃 사람에게 불만을 가지거나 자기가 겪고 있는 아픔을
고의로 알리면서 원망하고, 동시에 전혀 인내심 없이
그것에 반항한다면 이것은 죄가 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