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517]있쪄~

2001. 6. 16. 오전 12:52:04

글자

음..영화라..방갑구먼..만난적은 읎지만..^^

곧 볼 수 있갔지..그지?

 

글쎄..초등학교 짝궁이면 생각나는 아해가 참 많다..

먼저..

우린 같은 세대긴 하다만,,영화 학교 댕길때두 나랑 같았을까 몰러..

모냐면..남녀끼리 서루 상당히 안친했었어..절대 이름 안부르구 남자녀석이 "연희야~"하면 담날루 당장에 소문이 쫘악 퍼지는거야..이름을 불러야 함 반드시 "강연희!"라구 무뚝뚝하게 불러야 했었지..밥두 절대 같이 안먹구 모..하여튼 그런 분위기였그덩..헤헤~

근데 그런 분위긴데 박모군이 맨날 쉬는 시간만 되면 교탁앞에 서서 똑같은 레파토리를 풀어놓는거야.."지금부터 강연희양과 이모군의 결혼식을 시작하겠습니다..신랑입장! 신부입장!에서부터 주례할아버지 하는 말 고대루 따라하는거지..

게다가 전교에서 딱 그 박모군만 강연희! 라구 안부르구 연희야~ 했다..

얼마나 학교 가기가 싫었던지..

 

그리구..2학년때부터 5학년때까지 매년 부반장만 했그덩..

근데..이상하게 꼭 남자부반장하구 짝궁이 됐었어..그것두 참 짝궁하면 기억나는 일이구!

 

또..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그녀석과 짝궁하구 싶어서 까치발 들었던 게 아니라 키를 줄여서 줄을 섰던 기억두 있구..히히~

 

영화는..그렇게 울렸던 칭구랑 연락하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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