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장 53절 - 72절

2005. 3. 29. 오전 2:38:43

글자

78장.

 

53. 안전하게 그들을 인도하시니 백성은 두렵지 않았으나 그들의 원수들은 바닷물이 덮쳐 버렸다.

 

54. 하느님은 그들을 거룩한 땅으로, 몸소 자리잡으신 이 산으로 끌어 들이셨으며

 

55. 그 앞에서 여러 민족들을 쫓아 내시고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땅을 나누어 주시어 거기에서 집짓고

     살게 하셨다.

 

56. 그러나 이 백성은 지존하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거역하여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며

 

57. 선조들처럼 엇나가서 배신하였고 말 안 듣는 활처럼 변절하였다.

 

58. 산당에 모여서 하느님의 노여움을 샀고 우상을 섬겨 그의 질시를 받았다.

 

59. 이것을 보시고 하느님은 크게 진노하시어 이스라엘을 아예 버리셨으니

 

60. 인간들과 지내시던 장막 실로의 거처를 버려 두고 가셨다.

 

61. 당신의 힘과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궤를 원수들에게 내주어 끌고 가게 하셨다.

 

62. 당신의 백성을 칼에 내맡기시고 그 백성 소유하셨음을 분히 여기셨다.

 

63. 젊은이들은 불이 삼켜 버리고 처녀들은 혼인 노래를 들을 수 없었다.

 

64. 사제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과부들은 곡을 하지 못하였다.

 

65. 주께서는 마침내, 잠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술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일어나시어

 

66. 원수들을 쫓아 가며 쳐부수시고 영원히 그들에게 창피를 주셨다.

 

67. 그러나 요셉 가문은 아예 버리셨고 에브라임 지파를 뽑지 않으셨으며

 

68. 유다 지파를 뽑으셨으니 곧 사랑하시는 시온산이었다.

 

69. 거기에, 당신께서 머물 거룩한 집을, 땅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 위에 하늘처럼 드높이 세우셨다.

 

70. 양우리에서 일하던 다윗을 뽑으시어 당신의 종으로 삼으셨으니

 

71. 어미양을 보살피던 그를 데려다가 당신의 백성, 야곱과 당신의 소유인 이스라엘의 목자로 삼으셨다.

 

72. 다윗은 이 백성을 한 마음으로 보살피며 슬기로운 손으로 인도하였다.

 

 

댓글 1

  • 2005년 3월 29일 오전 9:45

    당신께서 머물 거룩한 집을, 땅처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터 위에 하늘처럼 드높이 세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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