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나이와 몸치라는 결정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살사를 배울 강한 동기를 갖게 한 영화입니다.
다음은 제가 쓴 영화평이구요. (이전 홈페이에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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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부님, 꼬수사님, 요한 전 사목회장님, 답글을 달아주시는 교우님들을 보면서 영화모임이 점점 더 활기를 더해 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나눔의 작은 기적이라고 할까요? 저도 그냥 받기만 할 수는 없어서 제가 최근에 본 영화중에 괜찮았던 영화 한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주 잠시 한국에 다녀오느라 대한항공을 탔더니 서비스가 아주 좋더군요. 가장 좋은 것은 개인화면으로 약 50편이 되는 영화중에서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볼 수 있다는 것.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이 영화 저 영화를 보는데 마음에 드는 영화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Take the lead" . new york에서 ballroom dance를 가르치는 Mr.Dulaine이 inner city 흑인청소년들의 비행을 목격한 뒤 자원해서 그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를 찾아가 ballroom dance class를 만들고는 청소년들을 변화시겨 나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더욱 감동을 준 영화였는데요. 제 관심사가 교육에 있어서인지 특히 비행청소년이라고 더 멀리 하기 쉬운데도 불구하고, 사회의 편견과 학생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Mr. Dulaine의 마음이 찡하게 와 닿았습니다. "왜 성적이 뒤떨어지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치지 않고 Ballroom dance를 가르쳐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trust others & oneself, respect, teamwork"을 가르치기 때문이라며 선생과 학부모들을 설득해 나갑니다. 이것이 교육의 핵심이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자기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도드립니다. Mr. Dulaine의 첫시도 이후 미국의 공립학교에 ballroom dance class가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도입하면 좋을 것 같은데, 학부모들이 난리가 나겠죠? 화려한 ballroom dance가 펼처지는 장면이 멋진 눈요기감도 되고, 느끼해서 싫었던 안토니오 반데라스에게 호감이 갈 정도의 꽤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얼마전에 어느 교수님 내외분에게서 볼룸댄스 예찬론을 들었는데, 직접 영화로 보고 나니 "너무 늦기전에 한번 배워봐야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