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오시는 날에
눈송이처럼 부어 주시는 아버지 은총을
넘치는 감사와 무수한 죄송함으로
온 마음 다해 울며 받습니다
눈은 네온사인에 가려 보지 못하고
귀는 세상소음에 가려 듣지 못하며
영은 육에 가려 탁해지고 둔해 졌지만...
날마다 깬 맘으로 기도하게 하시구
숨쉬는 순간마다 님만 보게 하시며
온갖 두려움 산 바람에 날린채루...
2008 황정골에 나귀타고 오시는 님께
못내려 논 짐들 남김없이 맡기구서
허허한 맘으로 님 따르게 하소서. 아멘
2008.12.24
스테마리산장에서 스테마리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