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믿는 사람은(0511 부활 제6주간 월요일)

2015. 5. 10. 오후 1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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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015. 05. 11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요한 15,2616,4(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너희에게로 보낼 보호자,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분께서 나를 증언하실 것이다.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나를 증언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내쫓을 것이다. 게다가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그들의 때가 오면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자신을 산 제물로 바쳐

하느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다른 이를 살림으로써

하느님께 찬미를 드립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다른 이를 살리기 위한

자신의 죽음을 기뻐합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이름으로

다른 이를 죽이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느님을 팔지 않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을 핑계 삼아

누군가 자신에게 덮어씌운

죽음의 올가미로부터 자유롭습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죽이시는 분이 아니라

살리시는 분이심을 알고

삶으로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선한 뜻과

인간의 이기적 욕망을

분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인간의 위선을 뒤집어

하느님의 진리를 증언하고

죽음의 순간에

생명의 위대함을 증언합니다.


그러기에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기쁘고 당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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