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의 '꽃'

2008. 5. 23. 오후 11:58:30

글자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길이 되고싶다

-김춘수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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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가정의 달' 특강을 해 주신

심재영 수사님께서

특강 시작 하시면서 읊으셨던 시와

특강을 끝내면서 들려 주셨던

김동규님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송파동 성당에

꽃과 사랑을 담으신 수사님과 신부님께

감사 드리는 맘으로...

댓글 4

  • 2008년 5월 24일 오전 12:02

    오전에 올린 글을 늦은 밤 확인 해 보니 모양새가 아니라 수정 하려다 다시 올렸습니다.

  • 2008년 5월 25일 오전 12:22

    고은 마음, html로 소스를 받고 싶은데 어쩌지요... brjerome@hanmail. net 심재영 수사 hp. 016-231-2746

  • 2008년 5월 25일 오후 2:42

    컴이 미숙한데 html 소스로 편집해서 메일로 보내 드리도록 해 보겠습니다

  • 2008년 5월 25일 오후 9:39

    사랑으로 보내주신 소스와 글, 잘 받았습니다. 성체성혈 대축일에 형제 수사님들은 거여동 성당 도서선교 가고 수도원에선 성모의 밤 행사가 있었습니다. 성모님의 사랑이 송파동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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