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향기] 어떤 향이?

2006. 7. 31. 오후 3:07:27

1
글자

 

 

향 싼 종이에선

향내나고

생선 싼 종이에선

비린내가 나는 법

 

가죽을 사지 않아도

가죽가게에 들어갔다 나오면

가죽의 고약한 냄새가 몸에 베이고

향수를 사지 않아도

향수가게에 들어갔다 나오면

향수의 좋은 향기가 몸에 베이게 된다

 

사람은

거처하는 곳에 따라

어울리는 사람에 따라

변하거나 물이 들게 마련이다

 

어느 곳에 있든

나만 잘하면 된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가 굳고

의지가 강한 사람도

그 마음이

여물기 전까지는

머무는 곳을 가려야 하는 법...

 

지금

나는

어디에 머물고 있으며

 

내 몸에선

어떤 향이 베어 나오고 있는가?

 

.........

 

 

 

댓글 3

  • 2006년 7월 31일 오후 3:38

    언니는 장미향이지~^^언니에게선 기도 가 느껴져요...

  • 2006년 7월 31일 오후 3:50

    언제나 소나무처럼 변치않는 솔향기가 가득해요 ! 주님만 바라보고 .. 첫 마음을 잊지않고 살기로해요 !!

  • 2006년 7월 31일 오후 3:58

    참좋은 글입니다.주님의 은총속에 언제나 함께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

자유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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