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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만이 내 바위, 내 구원, 내 성채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시편 62.3
곽승룡 비오 신부
1988년 저는 신학교 생활을 마감하면서, 즉 부제로서 사제직을 준비하면서 매일 시편 기도를 올렸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였습니다. 그 후 사제를 양성하는 신학교에서 많 은 세월을 보내며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매년 사제로 서품되는 후배들을 보면 그들의 서 품 성구에서 저의 25년 전 서품 성구가 새롭게 와 닿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필요한 성구를 택합니다. 저는 주님께 온전히 자신을 맡기고자 시편 62장 3절을 선택하였습니다. 모든 도움과 영광이 하느님께 있고 견고한 제 바위와 피신처가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백성아, 늘 그분을 신뢰하여라.. 그분 앞에 너의 마음 쏟아 놓아라."
1989년 2월 13일 수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