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생에서 그들은 왜 임마누엘 하느님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것처럼 느껴질까요 ?
그들 중 독실한 신자도 있었을 텐데, 살아남은 가족은 왜 슬픔과 고통으로 울어야 할까요 ?
'자비'와 '용서'를 강조하던 성직자가, 왜 반대되는 말을 거리낌없이 할까요 ?
염경기도를 통해 늘 '용서'에 대해 말하고 습관적으로 되뇌지만......
당사자가 되었을 때, 진정 우리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서를 베풀 수 있을까요 ?
성경을 읽고 묵상을 하면서... 부활절을 또 맞이했건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정말 우리는 조금씩이나마 나아지고 있는 것일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