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중 성가대의 특송하는 이유중의 하나 ( 김옥상 2006/03/23 )

2007. 12. 26. 오전 11:59:10

글자
김옥상
2006/03/23
 
사순시기는 매우 길다. 전례음악 측면에서 보면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하여 성주간 끝가지 이니 7주간이나 된다. 요즈음은 덜 그렇지만 예전에 신심 깊은 수도자나 평신도는 사순시기가 되면 철저한 금육과 단식, 그리고 절식으로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신체적 고통을 감수한 모양이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사순시기 중간쯤 되는 사순 제4주일을 택하여 “기뻐하라 주일”로 만들었다. 라틴어로는 레따레(Laetare)라 고 한다. 원어 Laetatio에서 파생된 동사형이다. 즉 이날은 기쁜날로 선포하여 노래하고 잘 먹고 즐기라는 의미이다. 그리하여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고행하라는 깊은 뜻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순 제4주일은 기쁜 노래와 풍악을 울려도 된다. 오르가니스트는 사순절 기분을 벗어난 신나고 기쁜 음악을 연주(독주)해도 된다.

미사중 성가는 오직 신자들이 듣기 좋으라고만 하는것은 결코아니다."
"성가는 바로 하느님을 찬미 하는 노래이다"
모든 단원들이 잊이 않았으면 합니다. 신자들의 가벼운 평에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들 모두 진심으로 마음을 한데 모아 하는 성가야 말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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