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단의 땅끝 유달산은 기암절벽 어우러진 해발 228m의 산으로, 산 정상에 올라서면
목포시와 다도해의 경관이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고, 그 사이를 오고 가는 크고 작은 선박
들의 모습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산 아래에는 4.19 기념탑, 현충탑,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노래비' 등과 조각
작품 100여점이 전시된 조각공원, 난공원 등이 있으며, 산허리 따라 2.7km의 유달산 일주
도로가 개통되어 있어 봄에는 개나리, 벚꽃, 목련, 동백등... 수 많은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
바위산과 아기자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답니다.
4월11일 유달산 일주도로를 돌며 찍은 사진입니다.
휴일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 차량의 행렬에 사진 찍기가 쉽지 않은데, 그날은 평일에다
오전에 내리던 비 때문인지 관광차들이 거의 없어 사진찍기가 참 좋았습니다 *^^*
유달산 봉우리가 보이는 풍경

유달산 허리 돌아 드라이브 산책길.

한두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피어 오른 운무에 산 봉우리 가리우고.

꽃길 사이로 난 등산로
왼쪽으로 사찰(달성사)이 보이는 풍경
식목일 즈음하여 개나리 만개했던 풍경.
(이 날 개나리들은 푸른 잎이 많이 돋아 나와 이 사진 한장은 빌려 왔어요^^)
사진을 통해 보니 중앙 멀리 보이는 산은 마치 곰(?) 같네요. 곰 머리 부분의 흰색 건물은 곰의 눈이구요..
그 산자락들 뒷편으로 목포 신시가지와 전남 도청이 자리잡고 있는데, 영산강과 서남해 바다를 끼고 있어 참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유달산 바위 능선과 달동네, 하늘이 다시 맑게 개었어요.
임진왜란~
바위 전체를 가마니로 덮어 아군의 군량미처럼 꾸밈으로, 왜군의 침략으로 부터 이 지방을 지켜냈다는 설화가 전해오는 노적봉.

노적봉과 조명등
조명등 비춘 노적봉과 구름사이로 뜬 달.
잠시 후 구름 걷힌 밤하늘, 둥근 보름달이 환하게 허공을 비추입니다.
시시각각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조명으로 노적봉은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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