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의 이야기들에 나타난
예수님의 재판에 대한 역사적인
복합성을 고려할 때,
그리고 하느님만이 아시는 그 재판의 주역들
(유다, 최고 의회, 빌라도)의 개인적 죄가
그 어떠한 것이었다 해도,
선동에 의한 군중들의 외침이나,
성령 강림 후의 회개하라는 호소에 포함된
포괄적인 책망에도 불구하고,
그 재판의 책임을 예루살렘의 유대인
전체에게 지울 수는 없다.
예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용서하심으로써,
예루살렘의 유대인들과 나아가
그 지도자들의 "무지"를 인정하셨고,
예수님을 따라 베드로도 그렇게 하였다.
(사도 3.17) 나아가 책임 인정의 표현인
"그의 피는 우리와 우리 자식들이
(감당 할 것입니다!)(마태27:25)고 하는
군중의 외침을 근거로 해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속한 다른 유대인들에게까지
그 책임을 확대할 수는 없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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