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성전

2005. 12. 9. 오전 7:20:44

글자
하느님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계시'하신 것이 영구히 그리고 온전히 전해지도록 계획하셨고 이를 기록하도록 배려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 계시는 사도들을 통하여 또 후계자들을 통하여 전해지다가 그 일부분은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다. 이것을 성서라고 한다.

성서에 기록되지 않은 하느님의 말씀이 또한 전래되고 있다. 이것은 다음 성서 말쓰으로 알 수 있다.

*구약에서: "너희 아비에게 물어 보아라. 그가 가르쳐 주리라. 노인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일러 주리라"(신명기 32,7). "하느님, 우리는 두 귀로 들었습니다. 우리 선조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선조들이 살던 시대가 옛날에 당신께서 하신 일들을 전해 들었습니다."(시편 44,1).

*신약에서: "예수께서 이밖에도 여러가지 일을 하셨다. 그 하신 일들을 낱낱이 다 기록하자면 기록된 책은 이 세상을 가득히 채우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요한 21,25). "우리가 전한 말이나 써보낸 글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가르쳐준 전 전통을 굳게 지키십시오."(2 대살2,15)

성서는 성령의 영감을 받아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이며, 성전은 주 그리스도와 성령께 사도들에게 위탁하신 하느님의 말씀이다."(계시 9). 사도들은 위탁된 하느님의 말씀을 후계자들에게 전해주었고 후계자들은 성령의 비추심을 받아 충실히 보존하고 설명하며 널리 전해왔다.

이러한 성전과 성서의 관계는 똑같이 하느님의 계시이고, 서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고, 같은 목적을 지향하고 있다.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이나 전해지는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유권적 해석은 옛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교회의 교도권에만 맡겨져 있다. 그러나 이 교도권은 하느님의 말씀보다 높은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봉사하고 전해 가르치며 하느님의 명령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경건히 듣고 거룩히 보존하며 성실히 진술하고, 또한 하느님의 계시로 믿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러므로 성전과 성서와 교회의 교도권은 하느님의 현명하신 계획에 의하여, 어느 하나가 없으면 다른 것이 성립할 수 없고,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또한 각각 고유한 방법으로 한 성령의 작용 아래....서로 연관되어 있고 결합되어 있음은 명백한 일이다."(계시 10). <생활교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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