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배워야 할 것들

2008. 2. 20. 오후 1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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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나이가 들면서 배워야 할 것들


1. 화장실 입구에서부터 지퍼 열지 않기

급하다.
아이들은 자라나?아내는 졸라대고
주변의 친구들은 성공을 거둔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화장실 입구부터
지퍼를 내리며 들어가거나
지퍼를 올리며 화장실 문을 나오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부지런함과 서두름이
구분되어야 할 시기이다



2. 아가씨들이 아저씨라고 부를 때 기분 나빠 하지 않기


포기 할 것은 포기해야 한다.
더 이상 미혼 여성들로부터 오빠라는
소리를 들을 수는 없다.
젊음만큼 연륜도 멋이 있다는걸 알아야 한다.
한 가지 근사한 것은, 남자는 나이 들어도 멋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3. 허리띠 구멍을 늘리지 않기


사십 이후에 허리띠 구멍을 늘리는 사람은 자살을 앞둠과 같다.
지금의 몸무게를 무덤까지
가져갈 각오를 해야 한다.
건강은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4. 얼굴에 미소 주름살 만들기


이제 링컨의 말대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가 됐다.

다행한 것은 사십대 이후의 남자는 얼굴보다 인품과 미소로 매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남자가 한 얼굴로 사십년쯤 살다보면
얼굴에 그 사람의 성품이 나타나게 된다.

그 성품을 잘 관리하면 이십대 남자보다 더 멋져 보이게 할 수도 있다.



5. 마누라 면박 주는 버릇 없애기


서서히 가장으로서의 권력을
양보해야 될 시기다.
자녀들 앞에서나 친구들 앞에서
아내를 경시하는 태도를 버려라.

늙어서 눈치 보며 살고 싶지 않다면…….
정권은 바뀌기 마련이고 독재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6. 고전을 다시 읽어 보기

혹시 이미 옛날에 읽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읽어야 한다.
부담이 되면 헌책방을 뒤져
삼중당 문고판이라도 사서 읽어라.

언젠가 이름을 들어 본 것 같은 책을
하나씩 다 읽기 시작 하면
왜 이런 책을 중고등학교 때 읽고 잊었을까 아쉬워 할 것이다.



7. 옛 친구 찾아내기


이런 저런 이유로 인연을 이어 가지
못하는 옛 친구들을 찾아 새 우정을 만들어 가야할 시기다.

돈 되는 동창들만 찾아다니지 말고
돈 안 되는 친구들도 찾아라.
그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며 살까?
언제나 만나고 싶고 연락을 기다리는 친구들이다.


8. 허풍과 욕심을 버리기


차라리 장관이 되거나 큰 돈을
벌 수는 있어도 철이 들거나
좋은 사람이 되기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친구와의 사소한 약속을 중히 여기고
가족에게 허풍 떠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버릴 것을 버리지 않으면 늙어 혼자 살게 된다.



9. 간식 사들고 집에 들어가기


간식으로 아이들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마지막 나이다.
육십이 다 되어 자녀들의 환심을 사려면
차를 사주거나 집을 사줘야 된다.

댓글 9

  • 2008년 2월 20일 오후 11:05

    마태오 형제님께선 전례단의 영원한 오빠십니다... ^^* 근데 마지막 말 너무 무서워요... 차를 사주거나 집을?.... 윽~~~ 내 차도 못사는뎅... 환심 안사고 만당.... ㅋㅋ

  • 2008년 2월 20일 오후 11:25

    아저씨 보단 오빠소리 듣기가 훨신 좋구먼유..자매님들은 5번이 아마 제일 반가울거유?..마르티나 자매님은 뭘 걱정이유 딸 하난디 그냥 살다가 물려주면 그만인디...

  • 2008년 2월 21일 오전 3:00

    글쎄요. 요즘 세상에서 감히 5번같은 행동을?..우리 전례단엔 워낙 자상하신 분들이 많으셔서 5번같은 분은 없을걸로.... 헌데 요즘 울 남편이 제가 잘 안해주니 슬슬 그라네요...ㅋㅋ... 3번과 7번은 정말 신경쓰셔얄 듯... 그리고 4번처럼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훨 나이들며 멋있어 지는 쪽으로... 중후하달까 모~~ ^^

  • 2008년 2월 21일 오전 3:06

    저는 아이가 셋이었음 했는데 하느님께서 하나만 허락하신 이유가, 저희 경제사정에 맞춘 제 그릇이 하나 책임질 정도밖에 안되는 줄 잘 아셔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경제적으로 진영이 결혼 때까지만 신경써 줄 생각인데, 요즘 애덜 맞벌이 할테니 우리 살 때보다는 낫지 않을지요... 울 두 부부 노년을 보내려면 남는 건 없을 거 같구요... ^^*

  • 2008년 2월 21일 오전 8:54

    경제 이야기 하나 : 옛 말에 태어날 때 제 복을 제가 갖고 나온다는 말씀도 있답니다. 경제 사정 때문에(?) 아이를 하나만 허락 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하나만 낳아 기르는 세태는 사실 그리 좋은 표양이 아니라고 생각 됩니다. 하나만 낳아 왕자, 공주처럼 키워 보려는 것은 오로지 부모된 자의 몰지각한 욕심(?), 그릇된 망상입니다.

  • 2008년 2월 21일 오전 10:46

    예~~ 요즘 젊은 세대는 우리세대랑은 사고가 많이 다르네요... 일단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다보니 꼭 공주, 왕자처럼 아니어도, 육아의 어려움때문에, 또 아이로 인해 부모가 희생되고 싶잖은 맘들이 큰가 봅니다. 현세적인 안목이 크신 분(?)들은 우리 세대라도 크게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 고생하며 크는 아이들을 볼 때 그들이 무엇을 간과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싶고, 또 한 편, 자신을 희생하며 육아에 전념해야는 괴로움도 익히 잘 아는지라 무조건 그들에게 뭐랄 수도 없는 그런 맘이네요..

  • 2008년 2월 21일 오전 10:54

    아이가 하나 일 때보다 둘, 셋일 때는 키우는 수고가 4배 6배로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하나만 키워 본 저로서는 하나 키우기도 쉽잖은 부분이 있답니다... 아이끼리 동류의식을 느낄 동지가 없다보니, 아이는 엄마만, 엄마는 아이만 쳐다보게 되어, 어른과 아이가 구분될 수가 없다보니, 심리적으로 둘 다 힘든 상황이... 지금은 커서 괜찮지만...아이들은 어른과 분리되어 자기들끼리의 세계속에서 어울려 뛰어놀 기회가 많아야...최소 둘보단 셋이 더 낫고, 셋보단 딸둘, 아들 둘이 더 좋을 거 같은...

  • 2008년 2월 21일 오후 9:12

    애완용으로 하나더 낳아 보심이....ㅋㅋ

  • 2008년 2월 21일 오후 10:04

    진영이 초등학생때까지 둘 더는 애진작 포기하고 한 명이라도 애타게 원하다가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슴다... 이제는 주신대도 키울 자신 없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