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 미니츠 의 마지막 장면

2011. 1. 8. 오전 2:22:51

글자
 
 
영화를 보면서 이 장면에서 완전 빠져들었었고
꼭 다시 한 번 이 장면만 보고 싶었었는데
컴의 작은 화면으로, 그리고 소리가 영 아닌 상태로 들으니까
영 그 감동을 전해드릴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마음 속에 아버지에 대한 반항의 마음을 많이 품고 있는 재소자.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교도소 순화를 위해 재소자들과 관계를 하시는 선생님이시겠죠?
나이드신 피아노 선생님의 정성으로 반항적인 재소자를 설득해
클래식 곡을 연습시켜 콩쿨대회 무대에 서게 되지만,
잠시 바깥 외출이 허락된, 그래서 자신한테 주어진 4분이란 자유 연주 시간 동안
선생님의 뜻과는 달리,
주인공은 예상치 못한 곡을 연주합니다.
 
영화를 보다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이런 연주를 보게될 때의 느낌은
와~~~~~~~~ 감탄이고, 순간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
 
클래식 곡 콩쿨대회에서 준비해 온 클래식 곡이 아닌 엉뚱한 곡을 반항적으로 연주하는 걸 보며,
정통 클래식 곡을 훌륭하게 연주해 내는 모습을 사람들에게도 보란듯이 보여주고
이 재소자도 그러면서 바른 연주라로서 바로 서기를 바라던 마음이 무너졌지만
그래서 포도주를 연거푸 들이켰던 선생님은
이 연주의 대단함에 다시 연주회장으로 들어서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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