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책 소개] 스베덴 보리의 천국과 지옥

2010. 12. 29. 오전 11:23:57

글자

천국과 지옥

책속으로

천국에서는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위대하다. 스스로가 아니라 오직 주님으로부터만 능력과 지혜를 받고 받기 원하는 사람을 가장 낮은 사람이라고 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가장 낮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모든 능력과 지혜로 뛰어나기 때문이다. 가장 행복하지 않다면 가장 위대하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권력자가 권력을 통해서, 부자가 부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이 가장 행복해지는 것이 아닌가.
천국은 위대해지려는 목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데도 있지 않다. 그것은 결국 위대해지려는 의도와 갈망이기 때문이다. 천국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자신의 유익보다 더 바라는 데 있고, 또 보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오직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그들을 섬기는 데 있다.
본문 제408항에서

출판사 리뷰

 

스웨덴의 영성靈性신학자 스베덴보리의 신학저서 ≪천국과 지옥≫은 1758년에 라틴어로 쓰여졌고, 런던에서 첫 출판된 후로 영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힌두어, 일어, 중국어 등 2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De Caelo et ejus Mirabilibus et de Inferno; ex auditis et visis≫천국과 그 경이로움, 그리고 지옥에 관하여, 듣고 본 사실들 중에서라는 원전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 책은 상상을 초월하는 '영적 체험'의 기록이다. 이 책은 철저하게 그의 영계 체험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보고서라는 점 때문에 저자의 책들 중 첫손에 꼽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천국과 지옥》의 주제는 '사람의 삶'이다.
이 책은 천국과 중간영계, 지옥을 소개하는 내용이지만, 결국 주제는 '사람의 삶'이다. 게다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삶'은, 이 세상 삶뿐이 아니다. 죽음과 그후 영원에까지 이르는 포괄적인 삶을 다루고 있다. 또한 사람의 의식에서부터 마음의 가장 내적 영역인 영혼에 이르는 다차원적인 삶을 다룬다. 그 넓이와 깊이는 서로 맞물려 삶과 죽음, 몸과 영혼을 하나의 통일체로 그려낸다. 저자는 천국과 지옥이라는 설명 불가능한 '공간' 개념을, 인간 삶의 연결선상에 있는 '상태' 개념으로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마음의 차원에 있어서 '높다'는 것은 '깊다'는 개념으로 치환된다. 말하자면 우리가 '저 높은 곳'이라고 부르는 천국은 하늘 높이 있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이루어지는 영혼의 선한 상태이며, 죽어서 육신을 벗고 나면 그 상태가 온전히 드러나고 구현되는 것을 천국에 '간다'고 표현한다는 것이다. '천국은 사람 바깥에 있지 않고 사람 안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는 전통적인 초월적 천국 개념을 폐기하지 않고 오히려 내재적임과 동시에 초월적인 천국 개념으로 확장하면서, 사람의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세계 지성인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온 스베덴보리
역사적으로 스베덴보리는 세계의 지성인들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어왔다. 요한 폰 괴테는 스베덴보리를 읽고 메피스토펠레스라는 인물을 창조했으며 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노레 드 발자끄는 '나는 모든 종교를 섭렵한 뒤 결국 스베덴보리에게 돌아왔다'고 했다. 스토우 부인은 스베덴보리의 책에서 아프리카 사람들의 순수
... 펼처보기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