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의 음성인식 핸드폰 (폄)

2007. 1. 20. 오후 12: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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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스님의 음성인식 핸드폰

 

한때 한참 유행하던 핸드폰에 음성인식 하는거 있잖아요??


예를들어 "집구석!" 하면 우리집에 전화걸리는거...


(제 칭구중에 한명이 그런 핸드폰을 갖고 있는데...


"멋진놈!" 하니깐 바로 제 안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이 울리더라구요..ㅋㅋ


.....히힛.) 




어느날 어디 갈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지하철에 엄~청 빤질빤질한 head의 스님이 타드라구요...


나이는 한 30대 중반정도?


물론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지요..


 

근데 스님 갑자기 터뿌하게 핸드폰을 빼들더니..


"컥!컥! 헉! 후우~~"하고 목을 가다듬더군요..

 

 

모하나?~ 하고 저랑 제주위사람들은 쳐다봤죠.

 


핸드폰에 대고


조용히 또박또박 그러나 단호하게...



"쫄따구나와"
하더군요...

띠리리~~


"응~~ 칭구냐?? 나다......................"




쿡쿡. 저랑 주위에 있던 사람들 킥킥 웃었습니다.


그런데 통화를 끝낸 스님은



흠~ 아흑~흠 흠~목청을 가다듬고.


다시 한번,



"주방장나와"


띠리리~~


"오.. 어머님? 저에요....................."




캬캬캬. 저랑 주위에 있던 사람들 더 크게 웃습니다.


그런데 아직 결정타가 남아있습니다.

 

 

스님.

전화를 끊고 조용히 주위를 둘러보시더군요.


글구 분노에 찬 목소리로...

 

"10쉑!"

  

띠리리리~~~


"여보세요? 주지스님?...................."




푸 히히히힛~~~~~


어떤 아저씨 웃다가 뒤통수를 창문에 박았습니다.


나이 지긋하신 흰머리 할버지 손뼉치고 웃으시다 틀니 빠졌습니다.

 

 

 

히히히

 

 

댓글 2

  • 2007년 1월 20일 오후 1:38

    "빽 나와." "화이트!" 안토인가요? 요세비인가요? ~~~ ♡♥ ♡♥ ~~~

  • 2007년 1월 23일 오후 2:16

    ㅎㅎㅎㅎㅎ한방 먹은 스님이시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