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 감사인사가 좀늦었네용^_^

2006. 9. 23. 오후 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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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부터 할게요~ 저는 채희원이고 세례명은 미카엘라에요^^

저희 아빠께선 채자 칠자 병자 쓰시고 세례명은 요셉이랍니다.

 

저번 주에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는데 정신 없이 일 주일을 보내고 나서 이제서야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준비하는 공부가 있어서 2월에 시험끝나자 마자 그 주 주말에 아빠께서 '예비자 교리 시작하니 언니랑 같이 시작하라'고 하셨던 2월이  떠오르네요.^^ 그 땐 시험끝나고 한주만 쉬구요 하고 말했었는데ㅡ 아빠께선 저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마음의 평안을 갖도록 하게 하시려는 마음이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짧으면서도 긴 6개월이 지나고 첫영체를 모실 때는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미사를 그냥 볼 때와는 기분이 다르고, 그 때 신부님께서 하느님은 우리 죄를 모두 용서하셨습니다. 이제 스스로만 용서하면 된다고 했던 말씀이 인상 깊었어요.

 

안토니오 아저씨 말씀대로 세례받고도 일상에서 크고 작은 죄를 계속 짓고 있지만 그래도 말한마디를 할 때도 생각하며 말하게 되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도 참 좋아요.^^

 

아빠께서 성당에 다니시고 나서 부터 보이지 않게 조금씩 우리 집에 평화가 스며 든 것 같아요. 이번에 언니랑 저랑 같이 교리 받으면서 드디어 성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그럼 은총이 더욱 크겠지 하며 저희는 모두 좋아했는데 안타깝게 언니는 이번에 못받았답니다. 그렇지만 곧 성가정을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아직 성당다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사랑과 믿음을 키워나가고 있답니다. 저도 사랑받는 자녀로서 우리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싶고요^^

 

아, 서론이 너무 길었죠?^^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저 세례받은 날 많은 분께서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기 위해서에요. 교리 받는 동안 계속 신경써주신  따뜻하신 카타리나 우리 대모님, 든든하게 늘 아빠 옆에 계셔주시는 큰아빠(?)^^ 안토니오 아저씨, 미인이신 비비안나 아줌마, 유머감각이 멋지진 베드로 아저씨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도 축하해주신 분들이 정말 많은데 제가 세례명을 잘 알지못하지만 깊이 감사드립니다.

 

멀리있지만 아빠께서 성당 공동체에서 더불어 지내신다는 생각에 그래도 마음이 조금 편하답니다.

지금은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하지만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나중에 성당활동도 재미있게 하고 지내고 싶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시고요~ 이만 줄일게요^^

아빠는 언니와 저의 하나밖에 없는 분이세요 사랑해용♡

 

댓글 5

  • 2006년 9월 23일 오후 6:49

    우리 희원이가 대견하네요..부디 지금의 초심이 변ㅎ지 않기를 바랍니다.

  • 2006년 9월 23일 오후 9:20

    앗~이쁜 나의 대녀 미카엘라.....곧 성가정을 이룰거야....그날을 위해...기도하고..공부 열심히 하고..잘 먹길...

  • 2006년 9월 23일 오후 10:46

    큰일 했군요!,,,,

  • 2006년 9월 24일 오후 4:24

    희원아 지금이 힘들더라도 주위에 널위해 기도하는 분들 많으니까 맘 편히갖고 지내라.세례 축하

  • 2006년 9월 27일 오후 4:32

    희원이의 "세례"받음을 진심으로 축하하며~미카엘라 가정에 주님,성모님의 사랑과은총이 가득하기를!!!~*^^* (멋진 베드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