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행전 10장 1절 ~ 10장 16절

2005. 2. 15. 오후 10:01:56

글자

 

고르넬리오가 본 영상


 

 

1  : 가이사리아에 고르넬리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이탈리아 부대라는 로마 군대의 백인대장이었다.

 

2  : 그는 경건한 사람이어서 온 가족과 함께 하느님을 경경하고 유다인들에게 많은 자선을 베풀며 하느님께 늘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3  : 어느 날 오후 세 시쯤 그는 신비로운 영상 가운데 나타난 하느님의 천사를 똑똑히 보았다. 천사는 집에 들어 와서 "고르넬리오!" 하고 불렀다.

 

4  : 그는 천사를 바라보자 겁에 질려서 "주님 , 무슨 일이십니까? 하고 물었다. 천사는 "하느님께서 너의 기도와 자선을 받아 들이시고 너를 기억하고 계신다.

 

5  : 이제 사람을 요빠로 보내어 베드로라고도 하는 시몬을  데려 오너라.

 

6  : 베드로는 바닷가에 있는 피장이 시몬의 집에 머물고 있다" 하고 일러 주었다.

 

7  : 천사가 이말을 남기고 사라지자 고르넬리오는 하인 두 사람과 가까이 데리고 있는 경견한 병사 하나를 불러서

 

8  : 모든 일을 다 이야기해 준 다음 요빠로 보냈다.


 

 

베드로가 본 영상


 

 

9  : 길을 가던 일행이 그 이튼날 요빠 근처에 이르렀을 즈음에 베드로는 기도를 드리러 옥상에 올라 가 있었다. 때는 낮 열 두 시쯤이었다.

 

10 : 아래서는 점심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베드로는 시장기가 들어 무엇을 좀 먹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다가 무아지경에 빠져 들어 갔다.

 

11 : 그러자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와 같은 그릇이 네 귀퉁이에 끈이 달려서 땅으로 내려 오는 것이 보였다.

 

12 : 그 속에는 온갖 네 발 가진 짐승과 땅을 기어 다니는 짐승과 하늘의 날짐승이 들어 있었다.

 

13 : 그 때 "베드로야, 어서 잡아 먹어라" 하는 음성이 들려 왔다.

 

14 : 베드로가 "절대로 안 됩니다, 주님. 저는 일찌기 속된 것이나 더러운 것은 한번도 입에 대어 본 적이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5 : 하느님께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는 음성이 다시 들려 왔다.

 

16 : 이와 같은 말이 세 번 오고 간 뒤에 그 그릇은 갑자기 하늘로 들려 올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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