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신자들에게보낸서간 11장 1절 ~ 11장 36절

2025. 5. 24. 오후 2:42:11

글자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

*01 그래서 나는 묻습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물리치신 

     것입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나 자신도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벤야민 지파 사람입니다.

*02 하느님께서는 미리 뽑으신 당신의 백성을 물리치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이 엘리야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엘리야가 하느님께 이스라엘을 

     걸어서 어떻게 호소하였는지 모릅니까?

*03 "주님 저들은 당신 예언자들을 죽이고 당신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습니다. 이제  혼자 남았는데 저들은 

     제 목숨마저 없애려고 저를 찾고 있습니다."

*04 그런데 하느님의 대답은 어떠하였습니까? "나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은 사람 칠천 명을 나를 위하여 남겨두었다."

*05 이와 같이 지금 이 시대에도 은총으로 선택된 남은 자들이 

     있습니다.

*06 이렇게 은총으로 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총이 더 이상 

     은총일 수가 없습니다.

*07. 그러면 어떻게 됩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자기들이 

     찾던 것을 얻지 못하고, 선택된 이들만 그것을 얻었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마음이 완고해졌습니다.

*08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사람을 마비시키는 영을,

           보지 못하는 눈을,

           듣지 못하는 귀를 주시어

           오늘까지 이르게 하셨다."

*09 다윗도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 식탁이 그들에게 올가미와 덫이 되고

           걸림돌과 응보가 되게 하소서.

*10       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들의 등은 늘 굽어 있게 하소서."


다른 민족들의 구원

*11 그러면 내가 묻습니다. 그들은 걸려 비틀거리다가 끝내 

     쓰러지고 말았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잘못으로 다른 민족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고, 그래서 그들이 다른 민족들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12 그런데 그들의 잘못으로 세상이 풍요로워졌다면, 

     그들의 실패로 다른 민족들이 풍요로워졌다면, 

     그들이 모두 믿게 될 때에는 얼마나 더 풍요롭겠습니까?

*13 이제 나는 다른 민족 출신인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나는 

     이민족들의 사도이기도 한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14 그것은 내가 내 살붙이들을 시기하게 만들어 그들 

     가운데에서 몇 사람만이라도 구원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15 그들이 배척을 받아 세상이 화해를 얻었다면, 그들이 

     받아들여질 때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죽음에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16 맏물로 바치는 빵 반죽 덩이가 거룩하면 나머지 반죽도 

     거룩합니다.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들도 거룩합니다.

*17 그런데 올리브 나무에서 몇몇 가지가 잘려 나가고, 

     야생 올리브 나무 가지인 그대가 그 가지들 자리에 

     접붙여져 그 올리브 나무 뿌리의 기름진 수액을 같이 

     받게 되었다면,

*18 그대는 잘려 나간 그 가지들을 얕보며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하는 것입니다.

*19 이제 그대는,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내가 접붙여지기 

     위해서였다." 하고 말 할 것이다.

*20 옳은 말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가고 그대는 

     믿어서 그렇게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오히여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느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까워하지 않으셨으면, 

     아마 그대도 아까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22 그러니 하느님의 인자하심과 함께 준엄하심도 생각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떨어져 나간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그대에게는 인자하십니다. 오직 그분의 인자하심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도 잘릴 

     것입니다.

*23 그들도 불신을 고집하지 않으면 다시 접붙여질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들을 다시 접붙이실 능력이 있으십니다.

*24 그대가 본래의 야생 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래와 

     달리 참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졌다면, 본래의 그 가지들이 

     제 올리브 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온 이스라엘의 구원

*25 형제 여러분, 나는 여러분이 이 신비를 알아 스스로 

     슬기롭다고 여기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 신비는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의 일부가 

     마음이 완고해진 상태는 다른 민족들의 

     수가 다 찰 때까지 이어지고,

*26 그다음에는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시온에서 구원자가 오시어

           야곱에게서 불경함을 치우시리라.

*27       이것이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앨 때

           그들과 맺어 줄 나의 계약이다."

*28 그들은 복음의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이 잘되라고 하느님의 

     원수가 되었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조상들 덕분에 

     여전히 하느님께 사랑을 받는 이들입니다.

*29 하느님의 은사와 소명은 철회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0 여러분도 전에는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들의 불순종 때문에 자비를 입게 되었습니다.

*31 마찬가지로 그들도 지금은 여러분에게 자비가 베풀어지도록 

     하느님께 순종하지 않지만, 이제 그들도 자비를 입게 될 

     것입니다.

*32 사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불순종 안에 가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시려는 것입니다.


하느님 찬미가

*33 오! 하느님의 풍요와 지혜와 지식은 정녕 깊습니다. 그분의 

     판단은 얼마나 헤아리기 어렵고 그분의 길은 얼마나 

     알아내기 어렵습니까?

*34       "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35       아니면 누가 그분께 무엇을 드린 적이 있어

           그 분의 보답을 받은 일이 있겠습니까?"

*36 과연 만물이 그분에게서 나와,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그분께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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