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묵시록 19장 1절 ~ 19장 21절

2020. 10. 5. 오전 8:00:06

글자

*01 그 뒤에 나는 하늘에 있는 많은 무리가 내는 큰 목소리 

     같은 것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권능은 우리 하느님의 것.

*02       과연 그분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

           자기 불륜으로 땅을 파멸시킨

           대탕녀를 심판하시고

           그 손에 묻은 당신 종들의 피를 되갚아 주셨다."

*03 그들이 또 말하였습니다.

           "할렐루야!

           그 여자가 타는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간다."

*04 그러자 스물네 원로와 네 생물이 어좌에 앉아 계신 하느님께 

     엎드려 경배하며, "아멘. 할렐루야!" 하고 말하였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

*05 그때에 어좌에서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하느님의 모든 종들아

           낮은 사람이든 높은  사람이든

           하느님을 경외하는 모든 이들아

           우리 하느님을 찬미하여라."

*06 나는 또 많은 무리의 목소리 같기도 하고 큰 물 소리 같기도 하고 

     요란한 천둥소리 같기도 한 소리가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느님,

           전능하신 분께서 다스리기 시작하셨다.

*07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자

           어린양의 혼인날이 되어

           그분의 신부는 몸단장을 끝냈다.

*08       그 신부는 빛나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는 특권을 받았다."

     고운 아마포 옷은 성도들의 의로운 행위입니다.

*09 또 그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은 행복하다.' 고 기록하여라." 천사가 또 

     이어서, "이 말씀은 하느님의 참된 말씀이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10 나는 그에게 경배하려고 그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습니다. "이러지 마라. 

     나도 너와 같은 종이다. 예수님의 증언을 간직하고 있는 

     너의 형제들과  같은 종일 따름이다. 하느님께 경배하여라.

     예수님의 증언은 곧 예언의 영이다."


흰말을 타신 분

*11 나는 또 하늘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곳에 흰말이 

     있었는데, 그 말을 타신 분은 '성실하시고 참되신 분' 이라고  

     불리십니다. 그분은 정의로 심판하시고 싸우시는 분이십니다.

*12 그분의 눈은 불꽃 같았고 머리에는 작은 왕관을 많이 쓰고 

     계셨는데, 그분 말고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이름이 그분 

     몸에 적혀 있었습니다.

*13 그분께서는 또 피에 젖은 옷을 입고 계셨고, 그분의 이름은 

     '하느님의 말씀' 이라고 하였습니다.

*14 그리고 하늘의 군대가 희고 깨끗한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서 

     흰말을 타고 그분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15 그분의 입에서 날카로운 칼이 나오는데, 그 칼로 민족들을 

     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쇠 지팡이로 그들을 

     다스리시고, 전능하신 하느님의 격렬한 진노의 포도주를 

     짜는 확을 친히 밟으실 것입니다.

*16 그분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임금들의 임금, 주님들의 주님' 

     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17 나는 또 한 천사가 해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하늘 높이 날아다니는 모든 새들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자, 하느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와라.

*18 임금들의 살과 장수들의 살과 용사들의 살,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의 살, 모든 자유인들과 종들, 낮은 사람들과 

     높은 사람들의 살을 먹어라."

*19 나는 또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말을 타신 

     분과 그분의 군대에 맞서 전투를 벌이려고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20 그러다가 그 짐승이 붙잡혔습니다. 그 짐승 앞에서 표징들을 

     일으키던 거짓 예언자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그 거짓 

     예언자는 그 표징들을 가지고,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과 

     짐승의 상에 경배하는 자들을 속였던 것입니다. 그 둘은 

     유황이 타오르는 불 못에 산 채로 던져졌습니다.

*21 남은 자들은  말을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온 칼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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