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묵시록 8장 1절 ~ 8장 13절

2020. 9. 29. 오전 8:16:30

글자

일곱째 봉인과 금 향로

*01 어린양이 일곱째 봉인을 뜯으셨을 때, 하늘에는

     반 시간 가량 침묵이 흘렀다.

*02 그리고 나는 하느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에게 일곱 나팔이 주어졌습니다.

*03 다른 천사 하나가 금 향로를 들고 나와 제단 앞에 서자, 

     많은 향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함께 어좌 앞 금 제단에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04 그리하여 천사의 손에서 향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

*05 그 뒤에 천사는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숯불을 가득 담아 

     땅에 던졌습니다. 그러자 천둥과 요란한 소리와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처음 네 나팔

*06 그때에 나팔을 하나씩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을 

     불 준비를 하였습니다.

*07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생겨나더니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하여 땅의 

     삼분의 일이 타고 나무의 삼분의 일이 타고 

     푸른 풀이 다 타 버렸습니다.

*08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불타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그리하여 바다의 삼분의 일이 

     피가 되고,

*09 생명이 있는 바다 피조물의  삼분위 일이 죽고 배들의 

     삼분의 일이 부서졌습니다.

*10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횃불처럼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삼분의 일과 샘들을 덮쳤습니다.

*11 그 별의 이름은 '쓴흰쑥' 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물의 

     삼분의 일이 쓴흰쑥이 되어, 많은 사람이 그 물을 

     마시고 죽었습니다. 쓴 물이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12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해의 삼분의 일과 달의 

     삼분의 일이 어두워졌습니다. 그리하여 낮의 삼분의 

     일이 빛을 잃고 밤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13 나는 또 독수리 한 마리가 하늘 높이 나는 것을 보고 

     그것이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불행하여라, 땅의 주민들! 

      아직도 세 천사가 불려고 하는 나팔 소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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