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 46 : 1 - 48 : 35

2006. 2. 6. 오전 2:10:08

글자

 

   안식일과 초하룻날

   46, 1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안뜰의 동쪽 대문은 일하는 엿새 동안 잠가 두었다가 안식일에 열고,

             또 매달 초하룻날에도 열어야 한다.

        2 : 제후는 바깥에서 이 대문 현관으로 들어와, 대문 문설주 곁에 선다. 사제들이 그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비치는 동안, 제후는 그 대문 문지방에 엎드려 경배한다. 그런 다음 그가 나간 뒤에도, 대

             문은 저녁때까지 닫지 말아야 한다.

        3 : 이 땅의 백성도 안식일과 초하룻날에는, 이 문 어귀에서 주님 앞에 엎드려 경배한다.

        4 : 제후가 안식일에 주님에게 바칠 번제물은, 흠 없는 어린 양 여섯 마리와 흠 없는 숫양 한 마리이다.

        5 : 숫양 한 마리에는 곡식 제물 한 에파, 어린 양에는 원하는 만큼 곡식 제물을 곁들여 바치는데, 한

             에파마다 기름 한 힌을 곁들이다.

        6 : 초하룻날에는 흠 없는 황소 한 마리와, 어린 양 여섯 마리와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바친

             다.

        7 : 또 곡식 제물로는 황소 한 마리에 한 에파, 숫양 한 마리에도 한 에파, 어린 양에는 힘이 닿는 대로

             바치는데, 한 에파마다 기름 한 힌을 곁들인다.'

 

   여러 가지 규정

        8 : '제후가 들어올 때에는 대문 현관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그 길로 나가야 한다.

        9 : 이 땅의 백성이 축일에 주님 앞으로 들어올 때에는, 북쪽 대문으로 들어와서 경배한 이는 남쪽 대

             문으로 나가고, 남쪽 대문으로 들어온 이는 북쪽 대문으로 나간다. 자기가 들어온 대문으로 되돌

             아가지 말고, 똑바로 앞쪽으로 나가야 한다.

      10 : 제후도 백성이 들어올 때에 함께 들어오고, 그들이 나갈 때에 함께 나가야 한다.

      11 : 축제와 축일에 바치는 곡식 제물은 황소 한 마리에 한 에파, 숫양 한 마리에 한 에파, 어린 양에는

            원하는 만큼 바치는데, 한 에파마다 기름 한 힌을 곁들인다.

      12 : 제후가 주님에게 자원 예물로 번제물을 바칠 때나, 자원 예물로 친교 제물을 바칠 때에는, 동쪽 대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그는 안식일에 하듯이 자기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치고 나간다. 그가

            나간 다음에는 그 대문을 닫는다.

      13 : 너는 날마다 주님에게 일 년 된 어린 양 한 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아침마다 그것을 바쳐야

            한다.

      14 : 이것에 곁들이는 곡식 제물로 아침마다 고운 곡식 가루 육분의 일 에파에 그것에 뿌릴 기름 삼분의

            일 힌을 바친다. 이것이 주님에게 바치는 곡식 제물로서, 늘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정이다.

      15 : 이렇게 아침마다 어린 양과 곡식 제물과 기름을 일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제후의 재산권

      16 :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제후가 자기 아들 가운데 하나에게 선물을 할 경우, 그것은 그 아들

            의 상속 재산으로서 그의 아들들의 것이 된다. 그것은 상속 재산으로서 그들의 소유가 되는 것이

            다.

      17 : 그러나 제후가 자기의 상속 재산에 든 것을 자기 신하에게 선물할 경우, 그것은 해방의 해까지만

            그 신하의 소유가 되고, 그뒤에는 제후에게 되돌아간다. 제후의 상속 재산은 그의 아들들만 차지

            할 수 있다.

      18 : 제후는 백성을 학대하여 그들의 소유지에서 내몰아, 그들의 상속 재산을 빼앗아서는 안 된다. 그

            는 자기의 소유지만 아들들에게 상속할 수 있다. 그래서 나의 백성 가운데 아무도 자기 소유지에

            서 쫓겨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성전 부엌

      19 : 그 사람은 나를 데리고 대문 곁에 있는 입구를 지나 북쪽에 있는 사제들의 거룩한 방으로 갔다.

            그곳에서 나는 서쪽 끝에 있는 어떤 장소를 보았다.

      20 :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곳은 사제들이 보상 제물과 속죄 제물을 삶고 곡식 제물을 굽는 장소

            다. 그것들을 바깥뜰로 가지고 나가, 백성을 신성한 기운에 닿게 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21 : 그는 다시 나를 데리고 바깥뜰로 나가, 그 뜰의 네 모퉁이로 데리고 다녔다. 내가 보니 그 뜰의

            네 모퉁이마다 뜰이 또 하나씩 있었다.

      22 : 이렇게 그 뜰의 네 모퉁이마다 작은 뜰이 있는데, 길이는 마흔 암마, 너비는 서른 암마로, 넷 다

            치수가 같았다.

      23 : 이 네 뜰에는 돌담이 둘러 있고, 담 밑으로는 돌아가면서 화덕이 갖추어져 있었다.

      24 :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곳은 주님의 집에서 봉직하는 이들이 백성의 희생 제물을 삶는 부엌이

            다."

 

 

 

 

   성전에서 솟아 흐르는 물

   47, 1 : 그가 다시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2 :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

             니 물이 오른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3 : 그 사람이 동쪽으로 나가는데, 그의 손에는 줄자가 들려 있었다. 그가 천 암마를 재고서는 나에

             게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발목까지 찼다.

        4 : 그가 또 천 암마를 재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무릎까지 찼다. 그가 다시 천 암마를 재

             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허리까지 찼다.

        5 : 그가 또 천 암마를 재었는데, 그곳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어 있었다. 물이 불어서, 헤엄을 치기

             전에는 건널 수 없었다.

        6 : 그는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잘 보았느냐?" 하고서는, 나를 데리고 강가로 돌아갔다.

        7 : 그가 나를 데리고 돌아갈 때에 보니, 강가 이쪽저쪽으로 수많은 나무가 있었다.

        8 :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 물

             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난다.

        9 :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

             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

             난다.

       10 : 그러면 물가에는 어부들이 늘어서고, 엔 게디에서 엔 에글라임까지는 그물을 펴서 말리는 곳이

             될 것이다. 그곳의 물고기 종류도 큰 바다의 물고기처럼 매우 많아질 것이다.

       11 : 그러나 늪과 웅덩이 물은 되살아나지 않은 채, 소금을 얻을 수 있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12 :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

             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정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

             다."

 

   이스라엘 땅의 새 경계선과 분배

       13 :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따라,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가질 이 땅의 경계선은 이러하다. 요셉은 두 몫을 차지한다.

       14 :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주기로 손을 들어 맹세한 이 땅을, 너희는 서로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 이

             제 이 땅이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돌아가게 된다.

       15 : 이것이 이 땅의 경계선이다. 북쪽으로는, 큰 바다에서 헤틀론 쪽으로 르보 하맛과 츠닷을 거쳐,

       16 : 베로타, 다마스쿠스 경계선과 하맛 경계선 사이에 있는 시브라임, 그리고 하우란 경계선 쪽에

             있는 하체르 티콘에 이른다.

       17 : 이렇게 이 경계선은 바다에서 하차르 에논까지 이어지는데, 다마스쿠스의 영토와 하맛의 영토

             를 북쪽으로 둔다. 이것이 북쪽 경계선이다.

       18 : 동쪽으로는, 하우란과 다마스쿠스 사이에서 시작하여, 길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의 경계를 이루

             는 요르단을 따라, 동쪽 바다와 타마르까지 이른다. 이것이 동쪽 경계선이다.

       19 : 남쪽으로는, 타마르에서 시작하여 므리밧 카데스 샘까지, 그리고 거기에서 '이집트 마른내'를

             거쳐 큰 바다까지 이른다. 이것이 남쪽 경계선이다.

       20 : 서쪽으로는, 큰 바다가 경계를 이루어 르보 하맛 건너편까지 이른다. 이것이 서쪽 경계선이다.

       21 : 너희는 이 땅을 이스라엘의 지파에 따라 나누어 가져야 한다.

       22 : 너희뿐 아니라, 자식들을 낳으면서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들도, 제비를 뽑아 이 땅을 상

             속 재산으로 나누게 하여라. 그들을 이스라엘 본토인처럼 대해야 한다. 그들도 이스라엘의 지파

             들 가운데에서 너희와 함께 제비를 뽑아 상속 재산을 받아야 한다.

       23 : 이방인이 어느 지파에서 살든, 그곳에서 그에게 상속 재산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주 하느님

             말이다."

 

 

 

 

   북쪽 지파들의 몫

   48, 1 : "지파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북쪽 긑에서 헤틀론 길을 따라 르보 하맛과 하차르 에난까지, 다마

             스쿠스 영토를 북쪽으로 두고 하맛 옆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 이르는 땅이 단을 위한 한몫이다.

        2 : 단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세르를 위한 한 몫이다.

        3 : 아세르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납탈리를 위한 한몫이다.

        4 : 납탈리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므나쎄를 위한 한몫이다.

        5 : 므나쎄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에프라임을 위한 한몫이다.

        6 : 에프라임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르우벤을 위한 한몫이다.

        7 : 르우벤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유다를 위한 한몫이다."

 

   주님의 몫

        8 : "유다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너희가 따로 떼어 놓아야 하는 구역으로, 그 너비는

             이만 오천 암마이고 길이는 다른 몫과 같이 동쪽에서 서쪽까지다. 그 한가운데에 성전이 자리 잡

             게 된다.

        9 : 너희가 주님을 위하여 떼어 놓아야 하는 구역은,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이고 너비가 이만 암마이

             다.

      10 : 이 거룩한 구역은 다음 사람들의 차지다. 사제들을 위한 땅은 북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서쪽으로 너비가 만 암마, 동쪽으로 너비가 만 암마, 남쪽으로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이다. 그 가

            운데에 주님의 성전이 자리 잡게 된다.

      11 : 이것이 차독의 자손들인 성별된 사제들이 차지할 땅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나를 떠나

            헤맬 때, 레위인들이 헤맨 것처럼 헤매지 않고, 나를 위한 직무를 수행하였다.

      12 : 그래서 그들은 이 땅에서 따로 떼어 놓은 구역 가운데에서도 특별한 구역을 차지하게 된다. 그것

            은 가장 거룩한 땅으로, 레위인들의 경계와 잇닿아 있다.

      13 : 레위인들은 사제들의 경계와 나란히,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너비가 만 암마 되는 땅을 차지한

            다. 그래서 전체 길이는 이만 오천 암마, 너비는 이만 암마이다.

      14 : 이 땅은 떼어서 팔지도 못하고 바꾸지도 못한다. 그것은 이 땅의 가장 좋은 부분으로, 남에게 넘

            기지 못한다. 그 땅은 주님을 위한 거룩한 것이다.

      15 : 그리고 너비가 오천 암마에 길이가 이만 오천 암마 되는 나머지 땅은, 거주지와 빈 터로서 도성

            에 속하는 속된 땅이다. 도성은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게 된다.

      16 : 도성의 치수는 다음과 같다. 북쪽 사천오백 암마이다.

      17 : 이 도성의 빈 터는 북쪽으로 이백오십 암마, 남쪽으로 이백오십 암마, 동쪽으로 이백오십 암마,

            서쪽으로 이백오십 암마이다.

      18 : 그러고 나면 거룩한 구역에 잇대어 길이가 동쪽으로 만 암마, 그리고 다시 거룩한 구역에 잇대

            어 서쪽으로 만 암마 되는 땅이 남게 되는데, 이 땅의 소출은 도성 일꾼들의 양식이 된다.

      19 : 이 땅을 경작하는 도성의 일꾼들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서 와야 한다.

      20 : 따로 떼어 놓은 구역 전체는 이만 오천 암마에 이만 오천 암마이다. 이 네모진 땅을 도성의 소유

            지와 함께 거룩한 구역으로 떼어 놓아야 한다.

      21 : 거룩한 구역과 도성의 소유지 이쪽과 저쪽에 있는 나머지 땅은 제후가 차지한다. 이만 오천 암마

            되는, 이 따로 떼어 놓은 구역에서 동쪽 경계선까지, 그리고 서쪽으로는 이만 오천 암마 되는 서

            쪽 경계선까지, 지파들이 몫과 나란히 놓인 땅이 제후의 차지다. 이렇게 해서 거룩한 구역과 주님

            의 집 성전이 그 한가운데에 자리 잡게 된다.

      22 : 그리고 레위인들의 소유지와 도성의 소유지는 제후가 차지하는 땅 사이에 놓인다. 또 제후가 차

            지 하는 이 땅은 유다의 경계선과 벤야민의 경계선 사이에 자리 잡는다."

 

   남쪽 지파들의 몫

      23 : "나머지 지파들의 몫은 이러하다.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벤야민을 위한 한 몫이다.

      24 : 벤야민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시메온을 위한 한몫이다.

      25 : 시메온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이사카르를 위한 한몫이다.

      26 : 이사카르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즈불룬을 위한 한몫이다.

      27 : 즈불룬의 경계에 잇닿아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가드를 위한 한몫이다.

      28 : 가드의 경계에 잇닿아 남쪽으로는 이스라엘의 경계가 타마르에서 시작하여, 므리밧 카데스 샘과

            '이집트 마른내'를 거쳐 큰 바다에 이른다.

      29 : 이것이 너희가 이스라엘의 지파에 따라 제비를 뽑아 상속 재산으로 나눌 땅이고, 이것이 지파들

            이 차지할 몫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예루살렘의 성문들

      30 : "도성의 출구는 이러하다. 도성 북쪽의 치수는 사천오백 암마이다.

      31 : 도성의 대문들은 이스라엘의 지파 이름을 따서 부른다. 그래서 북쪽에 대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르우벤 대문, 하나는 유다 대문, 하나는 레위 대문이다.

      32 : 사천오백 암마 되는 동쪽에도 대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요셉 대문, 하느는 벤야민 대문, 하나는

            단 대문이다.

      33 : 치수가 사천오백 암마 되는 남쪽에도 대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시메온 대문, 하나는 이사카르

            대문, 하나는 즈불룬 대문이다.

      34 : 사천오백 암마 되는 서쪽에도 대문이 셋 있는데, 하나는 가드대문, 하느는 아세르 대문, 하나는

            납탈리 대문이다.

      35 : 이렇게 도성의 둘레가 만 팔천 암마이다. 그리고 이 도성의 이름은 이제부터 '야훼 삼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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