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 19 : 1 - 20 : 44

2006. 1. 31. 오전 8:20:46

글자

 

   유다 임금들의 죽음을 애도하다

   19, 1 : "너는 이스라엘의 제후들을 위하여 애가를 불러라.

        2 : 이렇게 노래하여라. '너의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였는가? 수사자들에게 둘러싸인 암사자가 아니

             었던가? 힘센 사자들 틈에 누워 새끼들을 돌보던 암시자였다네.

        3 : 그가 새끼들 가운데에서 하나를 키웠건만 힘센 사자가 되어 사냥하는 것을 배우고는 사람들을

             잡아먹자

        4 : 민족들이 그 소식을 듣고 함정을 파서 그를 잡아 갈고리에 꿰어 이집트 땅으로 끌고 갔다네.

        5 : 암사자는 제 희망이 어리석었음을, 그것이 꺾였음을 보고 새끼들 가운데에서 또 하나를 골라 힘

             센 사자로 내세웠건만

        6 : 수사자들 사이로 드나들며 힘센 사자가 되어 사냥하는 것을 배우고는 사람들을 잡아먹으며

        7 : 궁궐들을 부수고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니 그가 으르렁대는 소리에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이 모

             두 질겁하였네.

        8 : 그러자 민족들이 그를 치려고 사방 여러 곳에서 몰려와 그앞에 그물을 치고 함정을 파서 그를 잡

             아

        9 : 갈고리에 꿰어 우리에 넣고 바빌론 임금에게 끌고 가 요새에 가두고는 그의 목소리가 다시는 이

             스라엘 산에 들이지 않게 하였네.

       10 : 너의 어머니는 물가에 심긴 포도밭의 포도나무 같았지. 물이 많아서 열매가 풍성하고 가지가 무

             성하였는데

       11 : 그 가운데 튼튼한 줄기 하나가 통치자의 홀이 되었네. 점점 키가 자라서 굵은 가지들 위로 솟아

             그 키와 많은 가지들 덕분에 멀리서도 보였다네.

       12 : 그러나 그 포도나무는 분모 속에 뽑혀 땅바닥에 던져지니 샛바람에 말라 버리고 열매는 찢겨 나

             갔다네. 그 세차던 줄기는 말라 버리고 불에 타 버렸네.

       13 : 이제 그것은 광야에, 가물고 메마른 땅에 옮겨졌는데

       14 : 줄기에서 불이 나와 가지와 열매를 살라 버렸네. 그래서 그 포도나무에는 튼튼한 줄기가, 통치

             자의 홀이 남지 않았네.'" 이것은 애가이며, 또한 애가로 불렸다.

 

 

 

 

   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

   20, 1 : 제칠년 다서째 달 초열흘날에, 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주님께 문의하려고 와서 내 앞에 앉

             았다.

        2 : 그때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 :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문

             의를 받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4 : 네가 오히려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사람의 아들아, 네가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

             게 조상들의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5 :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 나는 야곱 집안

             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 자신을 알려 주었다. '나는

             너희 하느님이다.' 하며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6 : 나는 그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찾아 놓은 땅, 젖과 꿀이 흐르

             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

             다.

        7 : 그리고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저마다 너희는 눈을 흘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다.' 

        8 :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흘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

             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9 :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살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

             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던 것이다.

       10 :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데리고 갔다.

       11 : 나는 그들에게,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주고 내 법규들을 알렸다.

       12 : 나는 또 그들에게 나의 안식일을 나와 그들 사이의 표지으로 주어, 나 주님이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이라는 것을 알게 하였다.

       13 :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광야에서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업신여겼다. 그들은 내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어 그들을 없애 버리겠다고 생각

             하였다.

       14 :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

             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15 : 그렇지만 나는, 그들에게 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

             으로 그들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16 : 그들의 마으이 자기 우상들을 따라가서, 나의 법규들을 업신여기고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 않았

             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17 : 그러나 나는 그들을 동정하여 멸망시키지 않았다. 광야에서 그들을 아주 없애 버리지는 않았다.

       18 :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너희 조상들의 규정들을 따르지 말고 그들

             의 법규들을 준수하지 말며, 그들의 우상들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19 : 나는 너희 하느님이다.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켜라.

       20 :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그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표징이 되게 하고, 나 주님이 너희의 하느님

             이라는 것을 알아라.'

       21 : 그러나 그 자손들도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

             야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22 :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손을 거두고는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23 :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나라로 흩어 버리겠다고, 광야에서 그들

             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24 : 그들이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 않고 나의 규정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들

             의 눈이 자기 조상들의 우상들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25 : 나는 또 그들에게 좋지 않은 규정들과 지켜도 살지 못하는 법규들을 주었다.

       26 : 그리하여 그들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나에게 바친 그

             제물들로, 나는 그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들을 질겁하게 하여, 내가 주님임을 알게 하

             려는 것이었다.'

       27 :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은 나를 배신하여 또다시 나를 모욕하였다.

       28 :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준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더니, 그들은 높은

             언덕과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그곳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화를 돋우는 봉헌물을 바쳤다.

             그곳에 향기로운 제물을 갖다 놓고 제주를 따라 놓았다.

       29 : 그래서 나는 '너희가 찾아다니는 그 산당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냐?' 하고 그들을 꾸짖었다.'

             그리하여 그런곳이 오늘날까지도 '산당' 이라 불린다.

       30 :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서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도 조상들의 길을 걸

             어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고, 그들이 받들던 혐오스러운 것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려느냐?

       31 : 너희는 제물을 바치고 너희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그 모든 우상과 어울리

             며 오늘날까지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 집안아, 그러면서 나보고 너희의 문의를 받

             으라는 말이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32 : 너희 영에 떠오르는 생각, '우리도 다른 민족들처럼, 다른 나라의 족속들처럼 되어 나무와 바위

             를 섬기자,' 하는 너희의 생각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33 :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내가 살아있는 한,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를 다스

             리겠다.

       34 : 나는 강한 손과 뻗은 팔로, 퍼붓는 분노로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이겠다.

       35 : 너희를 민족들의 광야로 데려가, 그곳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너희를 심판하겠다.

       36 : 내가 이집트 땅의 광야에서 너희 조상들을 심판하였듯이, 이제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

             의 말이다.

       37 : 나는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계약의 의무를 지우겠다.

       38 : 너희 가운데에서 나에게 반역하고 나를 거역한 자들을 갈라내겠다. 그들이 머무르는 땅에서 그들

             을 데려 내오기는 하겠지만,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

             임을 알게 될 것이다.     

       39 : 너희 이스라엘 집안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으려거든, 가서 저마

             다  제 우상을 계속 섬겨라. 그러나 너희의 예물과 우상으로 너희는 더 이상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못할 것이다.

       40 :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의 거룩한 산, 이스라엘의 드높은 산에서, 온 이스라엘 집안이, 그들이 모

             두 그 땅에서 나를 섬길 것이다. 나는 거기에서 그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너희가 바치

             는 온갖 거룩한 것과 더불어 너희의 예물과 가장 좋은 선물을 바랄 것이다.

       41 : 나는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일 때,

             너희를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들이겠다.

       42 : 내가 이렇게 너희를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 조상들에게 주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한 땅

             으로 데리고 들어가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43 : 또한 그곳에서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 너희의 길과 모든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그

             모든 악행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44 :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아온 악한 길과 너희가 저지른 타락한 행실에 따라 내가 갚지 않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달리 해 주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

             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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