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키서 3장 1절 ~ 3장 24절

2025. 4. 16. 오전 7:33:30

글자

*01    보라, 내가 나의 사자를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너희가 좋아하는 계약의 사자

         보라, 그가 온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02    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그는 은 제련사와 정련사처럼 앉아

*03   레위의 자손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을 금과 은처럼 정련하여

       주님에게 의로운 제물을 바치리라.

*04  그러면 유다와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지난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05    나는 심판하러 너희에게 다가가리라.

        나는 주술사와 간음하는 자

        거짓 맹세하는 자

        품팔이꾼의 품삯을 떼어먹고

        과부와 고아를 억압하는 자


        이방인들을 밀쳐 내는 자

        나를 경외하지 않는 자들을 거슬러

        곧바로 증인이 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올바른 십일조와 예물 봉헌

*06    나 주님은 변하지 않는다.

        그러니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07    너희는 조상 때부터 나의 규정에서 벗어나

        그것을 지키지 않았다.

        나에게 돌아오너라. 나도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러나 너희는 "어떻게 하면 저희가 돌아갈 수 있습니까?" 

     하고 말한다.

*08    사람이 하느님을 약탈할 수 있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약탈하면서

        "저희가 어떻게 당신을 약탈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십일조와 예물이 아니냐!

*09    너희 온 백성이 나를 약탈하고 있으니

        저주를 받으리라.

*10    너희는 십일조를 모두 창고에 들여놓아

        내 집에 양식이 넉넉하게 하여라.

        그러고 나서 나를 시험해 보아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내가 하늘의 창문을 열어

        너희에게 복을 넘치도록 쏟아 붓지 않나 보아라.

*11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 떼를 꾸짖으리라.

        그래서 그것들이 너희 땅의 소출을 망치지 않고

        너희 밭의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12    그러면 모든 민족들이 너희를 행복하다고 하리니

        바로 너희가 기쁨의 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주님의 날에 드러나는 정의

*13    너희는 나에게 무엄한 말을 하였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런데도 너희는

        저희가 당신께 무슨 무례한 말을 하였습니까?" 하고 말한다.

*14    너희는 이렇게 말하였다.

        하느님을 섬기는 것은 헛된 일이다.

        만군의 주님의 명령을 지킨다고,

        그분 앞에서 슬프게 걷는다고 무슨 이득이 있느냐?

*15    오히려 이제 우리는

        거만한 자들이 행복하다고 말해야 한다.

        악을 저지르는 자들이 번성하고

        하느님을 시험하고도 화를 입지 않는다."

*16    그때에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주님이 주의를 기울여 들었다.

        그리고 주님을 경외하며 그의 이름을 존중하는 이들이

        주님 앞에서 비망록에 쓰여졌다.

*17    그들은 나의 것이 되리라.

           - 만군의 주님계서 말씀하신다. -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나의 소유가 되리라.

        부모가 자기들을 섬기는 자식을 아끼듯

        나도 그들을 아끼리라.

*18    그러면 너희는 다시 의인과 악인을 가리고

        하느님을 섬기는 이와 섬기지 않은 자를 가릴 수 있으리라.


*19    보라, 화덕처럼 불붙는 날이 온다

        거만한 자들과 악을 저지르는 자들은

        모두 검불이 되리라.

        다가오는 그날이 그들을 불살라 버리리라.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그날은 그들에게

        뿌리도 가지도 남겨 두지 않으리라.

*20    그러나 나의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움의 태양이 날개에 치유를 싣고 떠오르리니

        너희는 외양간의 송아지들처럼 나와서 뛰놀리라.

*21    그리고 너희는 악인들을 짓밟으리라.

        내가 나서는 날에

        그들은 너희 발바닥 밑의 재가 되리라.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22    너희는 나의 종 모세의 율법,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내린

        규정과 법규들을 기억하여라.

*23    보라, 주님의 크고 두려운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너희에게 엘리야 에언자를 보내리라.

*24    그가 부모의 마음을 자녀에게 돌리고

        자녀의 마음을 부모에게 돌리리라.

        그래야 내가 와서

        이 땅을 파멸로 내리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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