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보라,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
평화를 알리는 이의 발이
산을 넘어온다.
유다야, 축일을 지내고
서원을 지켜라.
불한당이 다시는 너를 넘나들지 못할 것이다.
그는 완전히 망하였다.
*02 파괴자가 너를 치러 올라갔다.
성채를 지키고
길을 살피며
허리를 동여매고
힘을 모두 모아라.
*03 약탈자들이 그들을 약탈하고
그들의 포도나무 가지들을 망쳐 버렸지만
정녕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영예처럼
야곱의 영예를 되돌려 주시리라.
니네베의 패망
*04 그의 용사들의 방패는 붉고
군사들은 자주색 옷을 입었다.
그가 전열을 갖추는 날
병거의 쇠붙이들은 불타는 듯하고
창들은 물결친다.
*05 병거들이 거리에서 치닫고
광장에서 앞 다투어 달려가니
그 모습이 횃불 같고
번개처럼 여기저기 번쩍인다.
*06 그가 군관들을 부르자
그들은 비틀거리면서 나아간다.
그들은 성벽으로 서둘러 가서
화살 막이를 세운다.
*07 강의 수문들이 열리니
왕궁은 불안에 떤다.
*08 왕후는 끌려 나와 사로잡혀 가고
시녀들은 비둘기 소리처럼 한숨지으며
가슴을 친다.
*09 오래전부터 물웅덩이 같던 니네베,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멈추어라, 멈추어라!" 하고 소리치지만
돌아보는 자 아무도 없다.
*10 너희는 은을 털어라! 금을 털어라!
보물이 얼마든지 쌓여 있다.
온갖 값진 기물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
*11 황량, 황폐, 폐허!
심장은 녹아 내리고 무릎은 후들거리며
허리는 모두 떨리고
얼굴은 죄다 하얗게 질린다.
*12 사자들의 굴이 어디 있느냐?
새끼 사자들의 소굴이 어디 있느냐?
수사자와 암사자와 새끼 사자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드나들던 그곳.
*13 그 수사자가 새끼들에게 먹을 것을 넉넉히 찢어 주고
암컷들에게 먹이를 잡아 주더니.
제 바위 굴을 먹이로,
찟어 놓은 고기로 제 굴을 가득 채우더니.
*14 보라, 내가 너에게 맞서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너의 병거를 연기 속에 불태워 버리고
칼이 네 새끼 사자들을 삼키게 하리라.
또 너의 먹이를 이 땅에서 없애 버리고
다시는 전령들의 전갈이 들려오지 않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