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2장 1절 ~ 2장 11절

2025. 4. 10. 오전 7:14:39

글자

요나가 회개하고 살아나다

*01  주님께서 큰 물고기를 시켜 요나를 삼키게 하셨다, 

      요나는 사흘 낮과 사흘 밤을 그 물고기 배 속에 있었다.

*02  물고기 배 속에서 요나는 주 그의 하느님께 기도드리며,

*03  이렇게 아뢰었다.


           "제가 곤궁 속에서 주님을 불렀더니

           주님께서 저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저승의 배 속에서 제가 부르짖었더니

           당신께서 저의 소리를 들어 주셨습니다.

*04       당신께서 바다 속 깊은 곳에 저를 던지시

           큰 물이 저를 에워싸고

           당신의 그 모든 파도와 물결이

           제 위를 지나갔습니다.

*05       그래서 제가 이렇게 아뢰었습니다.

           당신의 눈앞에서 쫓겨난 이 몸

           이제 제가 어찌 당신의 거룩한 성전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겠습니까?

*06       물이 저의 목까지 차오르고

           심연이 저를 에워쌌으며

           바닷말이 제 머리를 휘감았습니다.

*07       저는 산의 뿌리까지 내려가고

           땅은 빗장을 내려 저를 영원히 가두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주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구렁에서 제 생명을 건져 올리셨습니다.

*08       제 얼이 아득해질 때

           저는 주님을 기억하였습니다.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 다다랐습니다.

*09       헛된 우상들을 섬기는 자들은

           신의를 저버립니다.

*10       그러나 저는 감사 기도와 함께

           당신께 희생 제물을 바치고

           제가 서원한 것을 지키렵니다.

           구원은 주님의 것입니다.

*11  주님께서는 그 물고기에게 분부하시어 요나를 육지에 

      뱉어 내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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